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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문화일반4가지 시선

30대 남성 10명 중 6명, 1년 만에 비만으로 넘어갔습니다 🍚

■질병청,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발표 30대 남성 비만율 59%…3050 절반 이상 비만 50대도 당뇨·고혈압·고콜레스테롤 일제히 상승 2030세대, 음주 줄었지만, 흡연·지방 섭취 늘어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30 12:02 · 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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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10명 중 6명, 1년 만에 비만으로 넘어갔습니다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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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질병관리청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3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2024년 59.0%로, 전년 49.1%보다 9.9%포인트 올랐다.
  2. 22024년 기준 50대 남성은 당뇨병(16.6%→24.3%), 고혈압(41.6%→47.0%), 고콜레스테롤혈증(36.5%→45.9%) 세 지표가 전년보다 동시에 상승했다.
  3. 319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2016년 16.7%에서 2024년 24.5%로 10년간 약 47% 늘어, 같은 기간 약 14% 증가한 비만보다 증가 속도가 빨랐다.
  4. 4질병관리청은 20~30대의 흡연·지방 섭취 증가와 40~50대의 만성질환 증가가 서로 다른 문제라고 보고, 생애주기별 분석을 토대로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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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10명 중 6명, 1년 만에 비만으로 넘어갔습니다 🍚

2024년, 3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59.0%였습니다. 1년 전인 2023년에는 49.1%였습니다. 열 명 중 다섯 명에서 여섯 명으로, 12개월 사이에 9.9%포인트가 움직였습니다. 30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30대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01/ 06남성 전체는 그대로인데, 30대만 뛰었다

30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남성 전체 비만 유병률은 49.1%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전체는 멈춰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연령을 쪼개 보면 다릅니다. 30대가 49.1%에서 59.0%로, 50대가 48.1%에서 54.0%로 5.9%포인트 올랐습니다. 40대는 8.4%포인트 내려 53.3%가 됐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습니다. 전체 평균이 조용한 사이, 30~50대 남성 세 연령대가 모두 50%를 넘어섰습니다.

02/ 0650대 남성은 세 가지 병이 같이 올랐다

같은 조사에서 50대 남성의 만성질환 지표는 세 개가 한꺼번에 움직였습니다. 당뇨병 유병률은 16.6%에서 24.3%로 7.7%포인트, 고혈압은 41.6%에서 47.0%로 5.4%포인트, 고콜레스테롤혈증은 36.5%에서 45.9%로 9.4%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액 속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를 넘은 상태를 말합니다. 40대 남성도 고혈압이 3.7%포인트, 고콜레스테롤혈증이 5.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비만율이 오른 연령대에서 만성질환 지표가 함께 오른 셈입니다.

03/ 0610년을 놓고 보면 방향이 한쪽이다

한 해만 보면 등락이 섞여 있지만, 기간을 늘리면 선이 한 방향입니다.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 유병률은 2016년 34.8%에서 2024년 39.5%로 올랐습니다. 10년 사이 약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같은 기간 16.7%에서 24.5%로 뛰었습니다. 증가율로 따지면 약 47%, 비만 증가 속도의 세 배가 넘습니다. 성인 네 명 중 한 명이 이 지표에 해당하게 됐습니다.

04/ 06술은 줄었는데 담배와 지방은 늘었다

'덜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기대가 그대로 맞아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20대 남성은 음주 지표가 개선됐지만 흡연, 신체활동, 지방 섭취 지표가 나빠졌습니다. 20~30대 여성도 음주는 줄었는데 흡연·신체활동·지방 섭취 지표는 같은 방향으로 악화했습니다. 한 항목이 좋아지는 동안 다른 항목이 반대로 간 것입니다. 여성 전체 비만 유병률도 28.7%로 2.5%포인트 올랐고, 30대는 28.3%로 3.7%포인트, 40대는 31.6%로 5.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05/ 0650대 여성은 반대 방향으로 갔다

모든 집단이 같은 흐름은 아니었습니다. 50대 여성은 당뇨병 유병률이 12.5%에서 10.4%로 2.1%포인트 내려갔고, 고혈압은 27.7%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도 44.2%에서 41.3%로 2.9%포인트 줄었습니다. 같은 50대인데 남성은 세 지표가 모두 오르고 여성은 두 지표가 내려간 것입니다. 20대 여성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보입니다. 저체중 유병률이 19.9%로, 조사 대상 연령·성별 집단 중 가장 높았습니다. 비만과 저체중이 같은 조사 안에서 동시에 올라온 셈입니다.

06/ 06질병관리청은 "연령별로 다르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0~30대에서 음주 개선, 담배제품 사용 증가, 지방 섭취 증가가 나타났고 40~50대에서는 비만 및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등 연령별로 중점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문제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국민 하나의 대책이 아니라, 연령대별로 다른 항목을 봐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내 연령대에서 오르고 있는 지표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30대 남성이라면 비만, 40~50대 남성이라면 비만과 함께 당뇨·고혈압·고콜레스테롤혈증 세 가지, 20~30대라면 흡연과 지방 섭취, 20대 여성이라면 저체중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쓰는 비만 기준은 체질량지수(BMI)로, 건강검진 결과지에 이미 적혀 있습니다. 당뇨·고혈압·콜레스테롤 수치도 같은 검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결과와 세부 지표는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누리집에서 공개됩니다. 1년 만에 49.1%에서 59.0%로 옮겨간 30대 남성 중 상당수는, 그 사이 자기 숫자가 바뀐 걸 몰랐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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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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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비만율은 10년째 오르는 중입니다. 30대 남성은 10명 중 6명이 비만입니다.
남성 전체 비만율은 49.1%,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30대만 49.1%에서 59.0%로 튀어올랐습니다.
한 해만의 일이 아닙니다.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2016년 34.8%에서 39.5%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6.7%에서 24.5%로 올랐습니다.
50대 남성은 세 지표가 한꺼번에 올랐습니다. 당뇨병 24.3%, 고혈압 47.0%, 고콜레스테롤혈증 45.9%. 질병관리청 확인입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연령대마다 챙겨야 할 것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20~30대는 담배와 지방 섭취, 40~50대는 비만과 만성질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모든 칸이 같은 방향은 아닙니다. 40대 남성 비만율은 8.4%포인트 내려 53.3%, 50대 여성은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이 함께 낮아졌습니다. 상승과 하강이 같은 표 안에.
20대는 아직 습관의 문제입니다. 음주는 줄었지만 흡연과 신체활동, 지방 섭취가 나빠졌고 20대 여성 저체중은 19.9%로 가장 높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생애주기별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떤 연령대를 먼저 잡을지는 아직 논의 단계.

웹툰 대사 전문

  1. 성인 비만율은 10년째 오르는 중입니다. 30대 남성은 10명 중 6명이 비만입니다.
  2. 남성 전체 비만율은 49.1%,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30대만 49.1%에서 59.0%로 튀어올랐습니다.
  3. 한 해만의 일이 아닙니다.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2016년 34.8%에서 39.5%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은 16.7%에서 24.5%로 올랐습니다.
  4. 50대 남성은 세 지표가 한꺼번에 올랐습니다. 당뇨병 24.3%, 고혈압 47.0%, 고콜레스테롤혈증 45.9%. 질병관리청 확인입니다.
  5.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연령대마다 챙겨야 할 것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20~30대는 담배와 지방 섭취, 40~50대는 비만과 만성질환이라는 설명입니다.
  6. 모든 칸이 같은 방향은 아닙니다. 40대 남성 비만율은 8.4%포인트 내려 53.3%, 50대 여성은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이 함께 낮아졌습니다. 상승과 하강이 같은 표 안에.
  7. 20대는 아직 습관의 문제입니다. 음주는 줄었지만 흡연과 신체활동, 지방 섭취가 나빠졌고 20대 여성 저체중은 19.9%로 가장 높았습니다.
  8. 질병관리청은 생애주기별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떤 연령대를 먼저 잡을지는 아직 논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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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30대 남성 10명 중 6명, 1년 만에 비만으로 넘어갔습니다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9월 30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그 안에 있는 숫자 하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 한 번 상상해 보시겠어요. 서른일곱 살 남자가 아침에 셔츠를 입다가 단추 하나가 안 잠기는 걸 발견합니다. 작년 이맘때는 잠겼던 셔츠예요.

  3. 그 사람은 아마 특별히 뭘 잘못한 게 없을 겁니다. 회식이 좀 많았고, 주말에 누워 있었고, 계단 대신 엘리베이터를 탔겠죠.

  4. 그게 전부입니다. 하루하루 보면 사건이라고 부를 만한 게 하나도 없어요.

  5. 그런데 조사 결과를 보면, 30대 남성 열 명 중 여섯 명이 비만에 해당합니다. 1년 전에는 열 명 중 다섯 명이었어요. 1년 사이에 한 명이 더 넘어간 겁니다.

  6. 그러니까 아침에 단추가 안 잠긴 그 사람은, 혼자가 아니었던 거죠.

  7. 저는 이 대목에서 좀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우리는 보통 이런 걸 개인의 의지 문제로 봐요. 관리를 못 했다, 게을렀다. 그런데 한 해 만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면, 그건 개인의 이야기로 설명이 잘 안 되잖아요.

  8. 의외였던 건 다른 쪽입니다.

  9. 20대와 30대에서 술은 줄었어요. 실제로 음주 지표는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같은 세대에서 담배는 늘었고, 몸을 움직이는 건 줄었고, 지방 섭취는 올라갔습니다.

  10. 좋아진 것과 나빠진 것이 한 몸에 같이 있는 거예요. 술은 참았는데 다른 데서 무너진 셈이죠.

  11. 그리고 스무 살 언저리 여성에서는 저체중 비율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같은 나라, 같은 시기에 한쪽은 너무 무겁고 한쪽은 너무 가벼운 거예요. 이건 그냥 "다들 건강 좀 챙기세요"로 정리될 이야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12. 50대로 가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13. 이 연령대에서는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이 한꺼번에 올라갔어요. 하나만 나빠진 게 아니라 같이 움직였습니다.

  14. 이게 무섭다고 느낀 이유가 있어요. 30대의 안 잠기는 단추는 눈에 보입니다. 50대의 혈압 수치는 안 보이거든요. 몸이 아프다고 말해주지 않는 시기가 꽤 길잖아요.

  15. 질병관리청장도 그 점을 짚었습니다. 20대와 30대는 담배와 식습관, 40대와 50대는 비만과 만성질환. 나이대마다 지금 신경 써야 할 게 다르다고요.

  16. 정리하고 싶은 건 하나입니다.

  17. 이 조사는 "살을 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저는 읽었어요. 1년 사이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건, 개인의 결심 이전에 우리가 사는 방식이 그쪽으로 기울어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18. 그래서 답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지금 몇 살인지, 그 나이대에서 조용히 올라가고 있는 게 무엇인지는 한 번 확인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 국가건강검진 결과지에 이미 적혀 있을 겁니다. 안 열어본 그 종이에요.

  19.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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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10명 중 6명, 1년 만에 비만으로 넘어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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