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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보험4가지 시선

0.25%포인트 내려갔는데, 보험료는 10% 오릅니다 🧾

평균공시이율 2년 연속 하락 2.25%로 단기납 종신보험료 등 상승 불가피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29 07:11 · 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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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포인트 내려갔는데, 보험료는 10% 오릅니다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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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금융감독원은 2027년 평균공시이율을 2.25%로 제시했으며, 이는 2026년 2.5%보다 0.25%포인트 낮고 2023년 이후 4년 만의 최저치다.
  2. 2평균공시이율 하락은 보험사의 예정이율 인하로 이어지고, 보험 업계는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낮아지면 보험료가 5~10% 오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3. 3저축성 보험과 단기납 종신보험은 운용 수익률이 상품 구조의 핵심이어서 보험료 인상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
  4. 4보험사들이 손해율 상승으로 이미 보험료 인상을 준비하던 상황이어서, 2027년 적용분의 실제 인상 폭과 시점을 지켜봐야 한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0.25%포인트 내려갔는데, 보험료는 10% 오릅니다 🧾

금융감독원이 2027년 평균공시이율로 2.25%를 제시했습니다. 올해 2.5%에서 0.25%포인트 내려간 숫자입니다. 소수점 둘째 자리 움직임이라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험 업계는 이 0.25%포인트가 보험료 5~10% 인상으로 번진다고 추산합니다. 40배쯤 증폭되는 셈입니다.

01/ 054년 만에 가장 낮은 숫자가 나왔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27년 평균공시이율을 2.25%로 제시했습니다. 2026년 적용치인 2.5%보다 0.25%포인트 낮습니다. 평균공시이율은 각 보험사가 공시하는 공시이율을 가중평균한 수치입니다. 보험사들은 자산운용 성과 등을 감안해 각자의 공시이율을 정하고, 그 값들을 모아 평균을 낸 것이 평균공시이율입니다. 이미 벌어진 운용 결과를 반영하는 후행 지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2.25%는 2023년 이후 4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02/ 05숫자가 내려갔다는 건, 돈을 덜 벌었다는 뜻이다

평균공시이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보험사가 자산운용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떨어졌다는 뜻입니다. 보험사는 가입자에게서 받은 보험료를 채권 등에 굴려 수익을 냅니다. 그 수익이 줄어들면 공시이율도 따라 내려갑니다. 문제는 이 지표가 다음 해 보험료 계산의 기준이 된다는 점입니다. 보험사는 앞으로 얼마를 벌 수 있을지 미리 정해놓고 보험료를 매기는데, 이 미리 정한 수익률을 예정이율이라고 합니다. 평균공시이율이 내려가면 예정이율도 함께 내려갑니다.

03/ 050.25%포인트가 5~10%로 증폭되는 지점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는 올라갑니다. 보험사가 굴려서 벌 돈이 줄어드는 만큼, 처음에 더 받아둬야 만기나 사망 시점에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실을 떠안거나 운용 수익이 빠르게 회복되지 않으면 약속을 지킬 방법이 없습니다. 보험 업계에서는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낮아지면 보험료가 5~10% 상승하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지표는 0.25%포인트 움직였지만, 가입자가 내는 돈은 그보다 훨씬 큰 폭으로 움직인다는 계산입니다.

04/ 05모든 보험이 똑같이 오르는 건 아니다

영향이 큰 쪽은 저축성 보험과 단기납 종신보험입니다. 저축성 보험은 최저 이율을 보증하면서 보장 기간 중 사망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보험금을 주는 상품입니다. 운용 수익률이 상품 구조의 핵심이기 때문에,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보험료에 바로 반영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보장성 중심 상품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합니다. 내년 보험료 인상 전망을 보면서 내 계약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05/ 05하필 손해율도 오르고 있다

보험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들이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험료 인상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평균공시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를 올릴 명분이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인상을 준비하던 흐름 위에 평균공시이율 하락이 겹쳤다는 뜻입니다. 업계에서는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늘어나는 가운데 보험료까지 오르면 취약층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대출 이자와 보험료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국면입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2.25%는 2027년에 적용되는 숫자입니다. 지금 가입 중인 계약의 보험료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 새로 가입하는 상품의 보험료 산정 기준이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저축성 보험이나 단기납 종신보험 가입을 검토 중이라면 현재 예정이율이 적용되는 시점과 인상 예정 시점을 판매 창구에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 산정 기준이나 상품 설명에 의문이 있으면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상담센터(국번 없이 1332)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0.25%포인트. 뉴스에서 흘려보내기 쉬운 숫자지만, 내년에 보험에 가입한다면 이 숫자가 계약서에 적히는 금액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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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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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험료가 최대 10% 안팎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발점은 0.25%포인트짜리 숫자 하나입니다.
금융감독원이 2027년 평균공시이율로 2.25%를 제시했습니다. 올해보다 0.25%포인트 낮은 수치.
이 수치는 보험사의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저축성 보험과 단기납 종신보험 가입자에게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2.25%는 2023년 이후 4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28일 금융계 확인입니다.
보험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손해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평균공시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를 올릴 명분이 강해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고리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보험사 수익이 줄고, 그만큼을 보험료로 더 받게 됩니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참입니다. 보험료까지 오르면 취약층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업계 추산은 5~10%, 아직 폭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상품별로 얼마가 오르는지는 각 보험사가 공시이율을 정한 뒤에 드러납니다.

웹툰 대사 전문

  1. 내년 보험료가 최대 10% 안팎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발점은 0.25%포인트짜리 숫자 하나입니다.
  2. 금융감독원이 2027년 평균공시이율로 2.25%를 제시했습니다. 올해보다 0.25%포인트 낮은 수치.
  3. 이 수치는 보험사의 기준금리 역할을 합니다. 저축성 보험과 단기납 종신보험 가입자에게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4. 2.25%는 2023년 이후 4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28일 금융계 확인입니다.
  5. 보험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손해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평균공시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를 올릴 명분이 강해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6. 고리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보험사 수익이 줄고, 그만큼을 보험료로 더 받게 됩니다.
  7.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참입니다. 보험료까지 오르면 취약층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8. 업계 추산은 5~10%, 아직 폭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상품별로 얼마가 오르는지는 각 보험사가 공시이율을 정한 뒤에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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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0.25%포인트 내려갔는데, 보험료는 10% 오릅니다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28일, 금융계에서 나온 숫자 하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넘기기엔 좀 걸리는 숫자였어요.

  2. 상상해봅시다. 주말 아침, 식탁에 앉아서 보험 설계서를 펼쳐놓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매달 얼마씩 넣으면 나중에 얼마가 된다고 적혀 있죠. 계산기를 두드려 보고, 배우자와 한참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음 주에 계약하기로 하고 서류를 접어둡니다.

  3. 그 서류가 다음 달에는 다른 숫자로 바뀌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4. 금융감독원이 내년 평균공시이율을 2.25%로 제시했습니다. 올해보다 0.25%포인트 낮아진 건데, 2023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업계 추산으로는 이 정도 내려가면 보험료가 5%에서 10%까지 오릅니다.

  5. 여기서 잠깐. 평균공시이율이 뭔지 짚고 갈게요.

  6. 보험사는 고객 돈을 받아서 그걸 굴립니다. 굴려서 얼마쯤 벌 수 있겠다, 하는 기대치를 미리 계산해서 보험료를 정하거든요. 많이 벌 것 같으면 보험료를 덜 받아도 되죠. 나중에 약속한 보험금 줄 수 있으니까요.

  7. 그런데 그 기대치가 낮아진 겁니다. 굴려서 벌 수 있는 게 줄었으니, 받는 돈을 늘려야 해요. 그게 보험료 인상입니다.

  8. 이 숫자가 후행 지표라는 점이 저는 좀 걸렸어요. 후행이라는 건, 이미 벌어진 일을 반영한 결과라는 뜻이잖아요. 그러니까 보험사가 앞으로 어려워질 것 같다는 예측이 아니라, 이미 어려웠다는 기록인 거죠.

  9. 그 기록의 비용을 누가 치르느냐. 내년에 계약하는 사람입니다.

  10.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상품이 저축성 보험과 단기납 종신보험이라고 해요. 이게 어떤 상품이냐면, 원래 은행 예금 대신 목돈을 모아보려는 사람들이 찾는 쪽입니다. 목돈 굴릴 데가 마땅치 않은 사람들이요.

  11. 그러니까 이번 인상은 여유 있는 사람보다 한 푼이라도 더 모아야 하는 사람 쪽에 먼저 닿습니다. 순서가 좀 이상하죠.

  12. 그런데 뒤집어볼 대목이 하나 있어요.

  13. 기사에 나온 업계 관계자 말을 보면, 요즘 보험사들이 손해율이 높아져서 이미 보험료 인상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 상황에서 평균공시이율까지 낮아지니, 인상할 명분이 강해진다는 거예요.

  14. 명분. 이 단어가 저는 좀 오래 남았습니다.

  15. 올리려던 걸 올린 건지, 올릴 수밖에 없어서 올리는 건지. 가입하는 쪽에서는 구분할 방법이 없어요. 설계서에 적힌 숫자만 보이니까요. 왜 이 숫자인지는 안 적혀 있죠.

  16. 여기서 하나 더 생각해볼 게 있어요.

  17. 보험료가 오르는 게 항상 나쁜 일인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보험사가 약속한 보험금을 못 주게 되는 상황이 더 무서운 거니까요. 지금 덜 받고 나중에 못 주는 것보다, 지금 제대로 받고 나중에 주는 게 맞죠.

  18. 그래서 이 문제가 간단하지 않은 겁니다. 올리지 말라고 하기도 어렵고, 올리는 걸 그냥 받아들이기도 좀 그렇고요.

  19. 저는 결국 타이밍의 문제로 느껴졌어요. 금리가 올라서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난 시기에, 보험료까지 오르는 거죠. 두 가지가 한꺼번에 오는 사람들이 있을 거고요. 그분들에게는 이게 두 번의 인상이 아니라, 한 번의 큰 압박일 겁니다.

  20. 정리하면 하나만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21. 보험료 인상은 보통 새로 계약하는 사람부터 적용됩니다. 이미 가입한 계약은 그때 정해진 조건이 유지되죠. 그래서 고민하고 있던 상품이 있다면, 지금 조건과 내년 조건이 다를 수 있다는 것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22. 가입하라는 말도, 서두르라는 말도 아닙니다. 그냥 기준선이 움직이는 시기라는 것. 그것만요.

  23.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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