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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학자금 130만 원 연체했더니, 장학재단이 "이의제기하면 부동의하겠다"고 했습니다 🧾→63조 2,000억 원이 더 걷혔습니다. 정부는 이 돈으로 빚을 먼저 줄입니다 🧯

이 글의 구간

1 / 5

금융 · 금융일반4가지 시선

반년 만에 63조가 더 걷힌다고? 🔬

■ 재경부 2026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 올 국세 478.6조, 전년 대비 104.7조 ↑ 삼전하닉 이익 전망 339조→638조 껑충 법인세 136.4조로 추경 대비 35조 상향 배당·성과급 소득세 늘고, 증권 세수도 급증 세수 오차율 15.2%로 역대 5번째 수준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30 12:48 · 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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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63조가 더 걷힌다고?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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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재정경제부는 2026년 9월 30일 올해 국세수입을 478조6000억원으로 재추계해, 지난 3월 추경 전망치 415조4000억원보다 63조2000억원(15.2%) 상향 조정했다.
  2. 2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법인세에서 나왔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가 추경 당시 339조원에서 638조원으로 뛴 것이 배경이다.
  3. 3추경 반영 최종예산 대비 오차율 15.2%는 역대 다섯 번째 규모로, 대규모 세수 결손이 났던 2023년의 -14.1%보다 오차 폭이 크다.
  4. 4증권 관련 세수와 연동된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 5월 106조2000억원에서 8월 49조6000억원으로 내려온 상태이며, 초과세수의 미래대응기금 전입 규모는 아직 미정이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반년 만에 63조가 더 걷힌다고? 🔬

정부가 지난 3월 추경을 짤 때 올해 국세수입을 415조4000억원으로 봤습니다. 9월 30일, 그 숫자가 478조6000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반년 사이 63조2000억원이 늘어난 겁니다. 재정경제부 김병철 조세총괄정책관은 "세수 추계는 경제 전망과 따로 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세금을 더 걷는 규칙이 바뀐 게 아니라, 기업 이익 전망이 바뀐 결과라는 뜻입니다.

01/ 058월까지 이미 69조가 더 들어왔다

재경부가 9월 30일 발표한 '2026년 국세수입 재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국세수입은 329조9000억원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조1000억원 많습니다. 재추계치 478조6000억원은 지난해 실제 세수(373조9000억원)보다 104조7000억원, 본예산 편성 당시 전망치(390조2000억원)보다 88조4000억원 많은 규모입니다.

02/ 052023년에는 반대 방향으로 틀렸다

추경을 반영한 최종예산 대비 오차율은 15.2%입니다. 역대 다섯 번째로 큰 수치입니다. 이보다 컸던 해는 1950년(21.5%), 1988년(17.6%), 2000년(16.6%), 1989년(15.3%) 네 번뿐입니다. 3년 전인 2023년에는 대규모 세수 결손이 났고, 그때 오차율은 -14.1%였습니다. 방향은 반대였지만, 틀린 폭은 올해가 더 큽니다.

03/ 05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법인세 한 곳에서 나왔다

추경 당시 정부는 법인세를 101조3000억원으로 봤습니다. 재추계치는 136조4000억원, 35조원이 불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가 추경 편성 때 339조원에서 지금 638조원으로 거의 두 배 뛴 영향입니다. 법인세 중간예납은 법인이 한 해 세금의 일부를 8월에 미리 내는 제도로, 상반기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세액을 정합니다. 두 기업의 상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같은 기간 146조6000억원에서 244조8000억원으로 67% 늘었습니다. 8월 법인세만 전년보다 23조8000억원 증가했고, 신고된 세액 중 상당 부분이 9~10월 분납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04/ 05성과급과 배당, 주택 거래로도 번졌다

소득세 재추계치는 152조4000억원으로 추경보다 15조6000억원 많습니다. 반도체·금융업 성과급이 늘어 근로소득세가 4조4000억원, 삼성전자 특별배당 등으로 배당소득세가 3조9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봤습니다. 주택 거래 확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분은 6조2000억원입니다. 증시 쪽에서는 증권거래세가 추경보다 1조9000억원 많은 12조4000억원, 증권거래세에 붙는 목적세인 농어촌특별세가 6조7000억원 늘어난 20조3000억원으로 전망됐습니다.

05/ 05거래대금은 이미 내려오는 중이다

세수를 밀어올린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하반기 30조8000억원에서 올 5월 106조2000억원까지 올랐습니다. 그런데 7월 66조3000억원, 8월 49조6000억원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거래대금이 평상시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로 재추계했습니다. 증시 흐름이 달라지면 이 부분 세수는 다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법인세에 대해 김 정책관은 "8월에 신고한 금액 중 분납할 부분과 원천세만 남아 있어 재추계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63조2000억원을 어디에 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미래대응기금으로 얼마를 전입할지 관계 부처가 협의 중이라는 것이 정부 설명입니다. 일각에서는 반도체와 증시처럼 변동성이 큰 세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세수 오차가 구조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매년 9월 국세수입을 재추계해 국회에 보고하고 있지만, 재추계 주기를 더 촘촘히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반년 전 415조라고 했던 숫자가 지금 478조입니다. 그 사이 바뀐 것은 세법이 아니라 두 반도체 기업의 이익 전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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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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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금고에 세금이 예상보다 63조2000억원 더 들어옵니다. 재정경제부가 30일 그렇게 다시 계산했습니다.
지난 3월 정부가 내놓은 전망치는 415조4000억원이었습니다. 반년 만에 478조6000억원으로 갈아치웠습니다.
더 걷혀도 오차는 오차. 2023년에는 반대로 세금이 덜 들어와 나라 살림에 구멍이 났습니다.
늘어난 세금의 절반 이상이 법인세였습니다. 반도체 두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가 339조원에서 638조원으로 뛰었습니다.
김병철 재경부 조세총괄정책관은 법인세가 이번 재추계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합니다. 남은 것은 분납분과 원천세뿐이라는 설명입니다.
증시 쪽은 방향이 다릅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106조2000억원에서 8월 49조6000억원으로 내려앉은 상태.
추경 반영 예산 대비 오차율은 15.2%, 역대 다섯 번째입니다. 변동성 큰 세원에 기댄 탓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초과세수를 미래대응기금에 얼마나 넣을지는 아직 미정. 정부는 관계 부처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웹툰 대사 전문

  1. 나라 금고에 세금이 예상보다 63조2000억원 더 들어옵니다. 재정경제부가 30일 그렇게 다시 계산했습니다.
  2. 지난 3월 정부가 내놓은 전망치는 415조4000억원이었습니다. 반년 만에 478조6000억원으로 갈아치웠습니다.
  3. 더 걷혀도 오차는 오차. 2023년에는 반대로 세금이 덜 들어와 나라 살림에 구멍이 났습니다.
  4. 늘어난 세금의 절반 이상이 법인세였습니다. 반도체 두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가 339조원에서 638조원으로 뛰었습니다.
  5. 김병철 재경부 조세총괄정책관은 법인세가 이번 재추계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합니다. 남은 것은 분납분과 원천세뿐이라는 설명입니다.
  6. 증시 쪽은 방향이 다릅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106조2000억원에서 8월 49조6000억원으로 내려앉은 상태.
  7. 추경 반영 예산 대비 오차율은 15.2%, 역대 다섯 번째입니다. 변동성 큰 세원에 기댄 탓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8. 이 초과세수를 미래대응기금에 얼마나 넣을지는 아직 미정. 정부는 관계 부처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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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반년 만에 63조가 더 걷힌다고?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30일, 재정경제부가 올해 국세수입을 다시 계산한 결과를 내놓은 날 이야기입니다.

  2. 상상해봅시다. 3월에 가계부를 하나 썼다고 해볼게요. 올해 우리 집에 들어올 돈, 4억 정도 되겠구나. 그렇게 적어놓고 지출 계획을 다 짰어요.

  3. 그런데 9월에 통장을 열어봤더니, 4억 6천만 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4. 기분이 좋을까요. 처음엔 좋겠죠. 그런데 조금 있으면 다른 생각이 듭니다. 내가 우리 집 살림을 이렇게 몰랐나. 3월에 세운 계획은 그러면 다 뭐였던 걸까.

  5. 정부가 지금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올해 걷힐 세금이 추경 때 예상보다 63조 원 더 들어올 거라고 합니다. 처음 잡은 숫자에서 15퍼센트가 틀린 거예요.

  6. 여기서 한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정부가 게으르게 계산한 게 아닙니다.

  7. 3월에 삼성전자하고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은 어느 정도였어요. 반년 뒤에 그게 거의 두 배로 뛰었습니다. 시장 전체가 못 본 거예요. 증권사들도, 애널리스트들도. 정부 혼자 놓친 게 아니라는 뜻이죠.

  8. 세금은 기업이 번 돈에 붙습니다. 기업이 얼마 벌지를 아무도 몰랐으면, 세금이 얼마 들어올지도 알 수가 없어요. 계산이 틀린 게 아니라, 계산의 재료가 통째로 달라진 겁니다.

  9. 그런데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10. 돈이 덜 들어오면 다들 난리가 납니다. 2023년에 세금이 크게 덜 걷힌 적이 있었어요. 그때 오차가 마이너스 14퍼센트였습니다. 책임론이 한참 돌았죠.

  11. 올해 오차는 그보다 더 큽니다. 방향만 반대예요. 그런데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12. 같은 크기로 틀렸는데, 한쪽은 사고고 한쪽은 낭보가 됩니다. 저는 이게 좀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63조 원이 갑자기 생기면, 그 돈으로 뭘 할지도 갑자기 정해야 하거든요. 급하게 정한 계획이 잘 세워진 계획일 가능성은, 솔직히 높지 않잖아요.

  13. 그리고 더 마음에 걸리는 건 그다음입니다.

  14. 올해 세금을 밀어올린 건 두 가지예요. 반도체가 잘 팔린 것, 그리고 주식 거래가 폭발한 것.

  15. 주식 쪽을 보면요. 하루 거래대금이 지난해 하반기에 30조 원대였습니다. 올해 5월엔 백조 원을 넘었어요. 그런데 7월에는 60조 원대, 8월에는 40조 원대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몇 달 사이에 오르락내리락한 거예요.

  16. 반도체도 그렇죠. 호황일 때는 세상이 다 우리 것 같지만, 그 산업은 주기가 있습니다.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가 옵니다.

  17. 그러니까 지금 나라 살림의 상당 부분이, 몇 달 만에 반토막 날 수도 있는 것들 위에 올라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18. 올해는 그게 위로 튀었어요. 그래서 다행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같은 구조라면, 아래로도 그만큼 튈 수 있는 거잖아요.

  19. 그래서 기사 끝에 나온 지적이 저는 제일 중요해 보였어요. 세금 전망을 지금보다 더 자주 다시 계산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매년 9월에 한 번 다시 계산해서 국회에 보고하고 있어요. 1년에 한 번이죠. 반도체 전망이 반년에 두 배로 변하는 세상에서, 1년에 한 번이 충분할까요.

  20. 오늘 하나만 기억하신다면 이거면 좋겠어요.

  21. 63조 원이 더 들어왔다는 건 좋은 소식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나라 살림을 얼마나 못 내다보고 있는지 알려주는 소식이기도 합니다.

  22. 같은 크기로 반대 방향으로 틀리는 날은, 언제든 올 수 있으니까요.

  23.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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