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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유통·생활4가지 시선

무신사 유출, 16만 건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28 19:31 · 약 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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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유출, 16만 건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사진 · 서울경제

기사 원문 보기(새 창으로 열립니다)

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무신사는 2026년 8월 27일 29CM 해킹으로 개인정보 16만여 건이 유출됐다고 밝혔으나, 8월 28일 최초 신고 이후 9월 3일과 16일 두 차례 추가 신고를 냈다.
  2. 29월 16일 추가 신고분에는 회원 주문정보 3만 2,262건, 소비자 리뷰 정보 3,999건, 입점 파트너사 임직원 정보 3만 5,955건이 포함됐다.
  3. 3주문정보 3만 2,159건에는 이름·이메일·휴대전화번호·주소와 함께 배송메모와 운송장정보까지 담겨, 무신사는 이용자에게 과거 배송 요청사항을 변경하라고 안내했다.
  4. 4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9월 8일 조사에 착수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9월 28일 기준으로 최종 유출 규모와 사고 원인, 피해 규모는 확정하지 않았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무신사 유출, 16만 건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

지난 8월 27일, 무신사는 자사 플랫폼 29CM에서 해킹이 발생해 개인정보 16만여 건이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회원 이름 13만 8,841건, 그리고 이름·이메일·휴대전화번호·배송정보가 함께 담긴 2만 1,011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최종 집계가 아니었습니다. 무신사는 그 뒤로 두 번 더 신고서를 냈습니다.

01/ 05신고는 한 번이 아니라 세 번이었다

9월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무신사는 8월 28일 최초 신고 이후 9월 3일과 9월 16일에 추가 유출 내용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추가로 확인된 항목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소비자 주문정보, 소비자가 직접 쓴 리뷰 정보, 그리고 입점 파트너사 임직원 정보입니다. 처음 발표에는 없던 범주들입니다.

02/ 05주문정보 3만 2,262건에 배송메모까지 담겼다

9월 16일 신고된 회원 주문정보만 3만 2,262건입니다. 이 가운데 3만 2,159건에는 이름·이메일주소·휴대전화번호·주소·배송메모·운송장정보가 들어갔고, 주문번호와 주문상세, 상품정보, 교환·반품정보까지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103건에는 이름과 주문정보가 담겼습니다. 운송장정보는 택배 추적에 쓰이는 번호 등 배송을 식별하는 정보입니다.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가 한 묶음으로 나갔다는 뜻입니다.

03/ 05비공개로 써둔 이메일도 나갔다

리뷰 정보 3,999건도 추가 유출됐습니다. 유출 항목으로 신고된 것은 주문번호와 함께 비공개 처리된 이메일 주소, 작성자명, 리뷰 이미지 주소(URL), 리뷰 등록·수정 일시입니다. 이용자가 화면에 안 보이게 설정해둔 정보도 서버에는 남아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창고와 매장 담당자의 이름 2건, 휴대전화번호 9건도 추가 내역에 들어갔습니다.

04/ 05소비자만이 아니라 파트너사 직원도

입점 파트너사 임직원 정보는 3만 5,955건이 유출된 것으로 신고됐습니다. 최초 발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규모입니다. 플랫폼 해킹은 보통 소비자 회원정보 문제로 이해되지만, 이번 건은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 쪽 직원 정보까지 함께 빠져나갔습니다. 소비자 주문정보 3만 2,262건보다 오히려 많은 숫자입니다.

05/ 05규모도 원인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무신사의 최초 신고 뒤 9월 8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현장조사도 진행하는 중입니다. 다만 9월 28일 기준으로 최종 유출 규모와 사고 원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숫자가 마지막 숫자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두 번의 추가 신고가 이미 그 점을 보여줬습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무신사는 이용자들에게 무신사를 사칭하거나 다른 기업·공공기관을 사칭한 스팸·피싱에 유의하라고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배송 요청사항에 개인정보를 적어둔 경우에는 그 내용을 변경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배송메모는 "부재 시 경비실", "비밀번호 1234" 같은 문구를 적어두는 칸입니다. 이번에 유출 항목에 배송메모가 포함된 만큼, 29CM이나 무신사에서 주문한 적이 있다면 과거 주문의 배송 요청사항에 무엇을 써뒀는지 한 번 확인해보는 편이 좋습니다.

다 읽었어요

약 3분 분량의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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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유출 규모를 16만여 건으로 밝혔습니다. 28일 확인된 건 그보다 많았습니다.
지난달 28일 첫 신고. 이달 3일과 16일, 무신사는 두 번 더 신고했습니다.
처음 공개된 건 회원 이름과 연락처, 배송정보였습니다. 해킹은 플랫폼 29CM에서 일어났습니다.
16일 추가 신고된 회원 주문정보 3만 2262건. 이름과 주소, 배송메모, 운송장까지 신고 항목에 올랐습니다.
무신사는 이용자에게 사칭 스팸과 피싱을 주의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배송 요청사항에 개인정보를 적었다면 바꾸라고 권했습니다.
추가분은 소비자만이 아닙니다. 리뷰 3999건, 창고·매장 담당자 연락처, 그리고 입점 파트너사 임직원 3만 5955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8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자료 제출 요구와 현장조사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최종 유출 규모와 사고 원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숫자는 세 번 바뀐 뒤 멈춰 있습니다.

웹툰 대사 전문

  1. 무신사는 유출 규모를 16만여 건으로 밝혔습니다. 28일 확인된 건 그보다 많았습니다.
  2. 지난달 28일 첫 신고. 이달 3일과 16일, 무신사는 두 번 더 신고했습니다.
  3. 처음 공개된 건 회원 이름과 연락처, 배송정보였습니다. 해킹은 플랫폼 29CM에서 일어났습니다.
  4. 16일 추가 신고된 회원 주문정보 3만 2262건. 이름과 주소, 배송메모, 운송장까지 신고 항목에 올랐습니다.
  5. 무신사는 이용자에게 사칭 스팸과 피싱을 주의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배송 요청사항에 개인정보를 적었다면 바꾸라고 권했습니다.
  6. 추가분은 소비자만이 아닙니다. 리뷰 3999건, 창고·매장 담당자 연락처, 그리고 입점 파트너사 임직원 3만 5955건.
  7.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8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자료 제출 요구와 현장조사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8. 최종 유출 규모와 사고 원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숫자는 세 번 바뀐 뒤 멈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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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무신사 유출, 16만 건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28일 기준으로, 무신사 개인정보 유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2. 한 번 상상해 보시겠어요. 지난 봄에 온라인에서 옷 한 벌을 주문했습니다. 배송 요청사항 칸에 이렇게 적었죠. "부재 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3층 왼쪽 집입니다."

  3. 그 한 줄을 지금 누가 보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4. 29CM라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서비스죠. 8월 말에 해킹 사고가 있었다고 회사가 알렸습니다. 처음 발표된 규모는 16만여 건이었어요.

  5. 그때 회사는 이용자들에게 안내를 했습니다. 무신사를 사칭한 스팸이나 피싱에 주의하시고, 배송 요청사항에 개인정보를 적어두신 분은 바꿔달라고요.

  6. 그 안내를 받은 사람들은 아마 앱을 열었을 겁니다. 배송 메모를 지우고, 조금 안심했을 거예요. 이제 됐다고 생각했겠죠.

  7. 그런데 끝이 아니었습니다.

  8. 회사는 9월 3일에, 그리고 16일에 추가 신고를 했습니다. 처음 발표 때는 없던 내용이 새로 들어갔어요. 회원들의 주문 정보, 리뷰 정보, 그리고 입점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정보까지요.

  9. 16일에 신고된 주문 정보만 3만 건이 넘습니다. 거기에 뭐가 담겨 있었는지 보면요.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주소, 배송 메모, 운송장 정보, 주문 내역, 교환하고 반품한 기록까지.

  10. 저는 이 목록을 보면서 좀 서늘했어요. 배송 메모는 지웠다 해도, 이미 나간 정보는 어디에 있는 거잖아요.

  11. 여기서 한 가지 짚고 싶은 게 있습니다.

  12. 이 사고가 소비자만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입점 파트너사 임직원 정보도 3만 건 넘게 유출 신고가 됐습니다. 플랫폼에 옷을 올려 팔던 작은 브랜드들이요. 그 회사 직원들 정보도 같이 나간 겁니다.

  13. 창고 담당자, 매장 담당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도 있었어요. 몇 건 안 되는 숫자였지만, 그분들에게는 몇 건이 아니겠죠.

  14. 그리고 리뷰 정보도 있었습니다. 이게 저한테는 제일 낯설었어요.

  15. 리뷰를 쓸 때 우리는 공개되는 부분만 생각하잖아요. 별점, 후기 글, 사진. 그런데 신고된 유출 항목에는 비공개로 처리됐던 이메일 주소가 들어 있었습니다. 작성자명, 리뷰 사진 주소, 언제 쓰고 언제 고쳤는지까지요.

  16. 공개하지 않기로 선택한 정보가, 결국은 같이 나간 거예요.

  17. 그럼 지금 상황은 어떻게 됐을까요.

  18.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9월 8일에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자료를 요구하고 현장에도 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종 유출 규모, 사고 원인, 피해 규모. 이 세 가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19. 저는 이 대목이 계속 걸립니다.

  20. 한 달 사이에 신고가 세 번 있었습니다. 8월 말에 한 번, 9월 초에 한 번, 9월 중순에 한 번.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아는 숫자도 마지막 숫자가 아닐 수 있다는 뜻이죠.

  21. 내 정보가 나갔는지 아닌지를, 내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발표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요.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22. 기다리는 쪽에 있다는 게, 생각보다 힘든 일이더라고요.

  23. 오늘 하나만 남기고 싶습니다.

  24. 무신사나 29CM를 사칭한 연락이 오면, 한 번 멈춰보시는 게 좋겠어요. 회사가 직접 당부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유출된 정보 중에는 주문번호와 주문 상세 내역도 있었어요. 그러니까 내 주문 내용을 정확히 아는 연락이 와도, 그게 회사라는 보장은 없다는 거죠.

  25.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면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 국번 없이 118번으로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26.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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