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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2007년에도 걸렸던 설탕값, 올해 또 걸렸습니다 🍬→HJ중공업 노사, 파업 한 번 없이 4개월 만에 끝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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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 기업일반4가지 시선

9월에 겨우 102 찍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98.6입니다 🛢️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발표 102→98.6 감소하며 부정전환 석화 기업, 유가상승 직격탄 원화가치 오르며 수출도 위축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28 15:59 · 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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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겨우 102 찍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98.6입니다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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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한국경제인협회가 2026년 9월 28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8.6으로, 9월(102)보다 3.4 낮아지며 한 달 만에 기준선 100 아래로 내려갔다.
  2. 2한경협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장기화로 원자재 비용 부담이 커진 점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심리 위축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3. 32026년 10월 제조업 BSI는 95.6으로 9월(101.7)보다 하락한 가운데 석유정제·화학이 85.2로 가장 낮았고, 비제조업은 101.8로 기준선을 넘겼다.
  4. 42026년 10월 고용 BSI는 100.3으로 2022년 9월 이후 4년 1개월 만에 긍정 전환해, 전체 지수 하락과는 반대 방향을 나타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9월에 겨우 102 찍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98.6입니다 🛢️

석유정제·화학 업종 기업들이 답한 다음 달 경기 전망치는 85.2입니다. 이달 92에서 한 달 만에 6.8이 더 빠졌습니다. 100을 기준으로 위면 좋아진다, 아래면 나빠진다는 뜻이니 85.2는 상당히 어두운 숫자입니다. 그런데 이게 한 업종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600대 기업 전체 전망치도 한 달 만에 10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01/ 05100을 넘긴 건 딱 한 달이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8일 매출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BSI는 기업들이 직접 답한 체감 경기를 수치로 바꾼 지표입니다.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낮으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뜻입니다. 10월 전망치는 98.6이었습니다. 9월 102에서 3.4가 빠졌습니다. 한 달 만에 다시 100 아래로 내려온 것입니다.

02/ 05넉 달 내리 부진했고, 반등은 한 달뿐이었다

올해 흐름을 놓고 보면 9월이 예외였습니다. 6월 98.6, 7월 98, 8월 89.9까지 석 달 연속 100을 밑돌았습니다. 9월에 102로 올라서며 긍정 전환했지만, 10월에 다시 98.6으로 돌아왔습니다. 6월과 똑같은 숫자입니다. 넉 달 동안 기업 심리가 사실상 제자리에 머물렀고, 9월 한 달의 반등은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03/ 05원자재 가격과 금리, 두 가지가 겹쳤다

한경협은 두 가지를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첫째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길어지며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했고, 그 결과 국내 기업들의 원자재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입니다. 원자재는 제조 원가를, 금리는 자금 조달 비용을 동시에 밀어 올립니다. 비용이 오르는 쪽과 돈을 빌리는 쪽이 한꺼번에 나빠지면, 기업은 투자와 생산 계획을 미루게 됩니다.

04/ 05원화가 오르니 수출과 내수가 갈렸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101.4)와 고용(100.3)만 100을 넘겼습니다. 수출(99.7), 투자(97.4), 채산성(97.7), 자금사정(98.3)은 모두 100을 밑돌았습니다. 채산성은 팔아서 남는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뜻합니다. 희비를 가른 건 원화 가치 상승이었습니다. 수출 BSI는 수출기업들의 실적 감소 부담으로 5개월 만에 부정 전환했습니다. 반대로 내수 쪽에서는 원화가 오르면서 수입 원료·부품 가격과 외화 결제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났습니다. 같은 환율 변화가 한쪽에는 악재, 다른 쪽에는 호재로 작동한 것입니다.

05/ 05제조업은 95.6, 비제조업은 101.8

업종을 나누면 격차가 더 분명합니다. 제조업 10월 전망치는 95.6으로, 9월 101.7에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 및 통신장비 등 일부를 뺀 의약품, 식음료, 섬유, 석유 등 6개 업종이 명절 특수 종료와 유가 상승, 공급 과잉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중 석유정제·화학이 85.2로 가장 낮았습니다. 비제조업은 수입물가 부담 완화와 내수 개선 기대에 101.8로 100을 넘겼습니다. 다만 9월 102.4보다는 소폭 낮아졌고, 건설업은 95.3으로 여전히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숫자는 고용 BSI 100.3입니다. 고용이 긍정 전환한 것은 2022년 9월 이후 4년 1개월 만입니다. 전체 지수가 내려가는 와중에 채용 계획만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중동 긴장 재고조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불안, 글로벌 금리 인상 움직임 등으로 인해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며 "국내생산세액공제 적용 대상 확대를 통해 국내 산업 생산을 촉진하고 메가특구 내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도입이나 선택근로제 정산 기간 확대 등 노동 특례를 지원해 기업 심리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BSI는 실적이 아니라 기업들이 앞으로를 어떻게 보는지를 묻는 조사입니다. 석유정제·화학이 두 달 연속 내려앉은 흐름이 11월에도 이어질지, 아니면 9월처럼 한 달 만에 방향을 틀지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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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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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엔 기업들이 경기를 낙관했습니다. 그런데 10월 전망은 한 달 만에 뒤집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8일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매출 상위 600대 기업에 물은 10월 전망치입니다.
기준은 100입니다. 이 선을 넘으면 낙관, 밑으로 내려가면 비관이라는 뜻입니다.
낙폭은 공장 쪽에 몰렸습니다. 제조업은 95.6, 석유정제·화학은 85.2까지 내려갔다는 한경협 집계입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불안과 글로벌 금리 인상 움직임을 들었습니다. 기업 심리 위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원화 값이 오르며 희비가 갈렸습니다. 수출은 5개월 만에 99.7로 꺾이고, 내수는 101.4로 버텼습니다.
어두운 표 안에 한 줄이 달랐습니다. 고용 100.3, 4년 1개월 만의 긍정 전환입니다.
한경협은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 확대와 근로시간 특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웹툰 대사 전문

  1. 지난달엔 기업들이 경기를 낙관했습니다. 그런데 10월 전망은 한 달 만에 뒤집혔습니다.
  2. 한국경제인협회가 28일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매출 상위 600대 기업에 물은 10월 전망치입니다.
  3. 기준은 100입니다. 이 선을 넘으면 낙관, 밑으로 내려가면 비관이라는 뜻입니다.
  4. 낙폭은 공장 쪽에 몰렸습니다. 제조업은 95.6, 석유정제·화학은 85.2까지 내려갔다는 한경협 집계입니다.
  5.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불안과 글로벌 금리 인상 움직임을 들었습니다. 기업 심리 위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6. 원화 값이 오르며 희비가 갈렸습니다. 수출은 5개월 만에 99.7로 꺾이고, 내수는 101.4로 버텼습니다.
  7. 어두운 표 안에 한 줄이 달랐습니다. 고용 100.3, 4년 1개월 만의 긍정 전환입니다.
  8. 한경협은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 확대와 근로시간 특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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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9월에 겨우 102 찍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98.6입니다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 오늘은 9월 28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해볼게요.

  3. 한 번 상상해봅시다. 매출 상위 600대 기업 어딘가, 내년 예산안을 짜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지난달에는 좀 풀리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미뤄뒀던 설비 투자를 다시 꺼내볼까, 했던 거죠.

  4. 그런데 한 달 만에 그 종이를 다시 서랍에 넣습니다.

  5. 이 BSI라는 게 뭔가 하면요. 기업들한테 그냥 물어보는 겁니다. 다음 달 경기, 어떨 것 같으세요. 좋을 것 같다는 답이 나쁠 것 같다는 답보다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아래로 내려가요. 체온계 같은 거죠.

  6. 10월 전망치가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9월엔 100을 넘어서 한숨 돌리는 분위기였는데, 딱 한 달 만에 되돌아간 거예요.

  7. 이유로 두 가지가 꼽혔어요. 중동 정세가 다시 나빠졌다는 것, 그리고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국들이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것. 원자재는 비싸지고, 돈 빌리는 값은 오른다는 얘기죠.

  8.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한 달 만에 뒤집힌다는 건, 9월의 그 긍정이 그렇게 단단한 게 아니었다는 뜻이잖아요. 얇은 얼음 위에 서 있었던 거죠.

  9. 그런데 이게 한 회사 사정이 아니에요.

  10. 업종을 쪼개서 보면 온도차가 꽤 큽니다. 제조업이 특히 안 좋아요. 반도체나 전자·통신장비 쪽은 좀 버티는데, 의약품이나 식음료, 섬유는 명절 특수가 끝나면서 힘이 빠졌고요.

  11. 가장 가라앉은 건 석유정제·화학입니다. 유가는 오르는데 공급은 넘치고. 이 업종 숫자는 85.2까지 내려갔어요. 100이 기준선이라는 걸 생각하면, 좋다고 답한 기업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뜻이죠.

  12. 반대로 비제조업은 100을 넘겼습니다. 같은 나라, 같은 달인데요.

  13. 여기서 좀 뒤집히는 대목이 있어요.

  14. 원화 가치가 오른 게 이번에 희비를 갈랐거든요. 수출 기업엔 나쁜 소식이에요. 같은 물건을 팔아도 손에 들어오는 원화가 줄어드니까요. 수출 전망은 다섯 달 만에 부정으로 돌아섰습니다.

  15. 그런데 내수 쪽엔 반대로 작용했어요. 수입해오는 원료값, 부품값, 달러로 결제하는 부담이 가벼워지니까요. 똑같은 환율 변화가 누구에겐 짐이고 누구에겐 숨통인 거죠.

  16. 그리고 하나 더. 고용 전망이 긍정으로 돌아섰어요.

  17. 이게 2022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4년 1개월 만이에요. 투자도 채산성도 자금 사정도 다 부정적으로 나왔는데, 사람 뽑는 건 늘리겠다고 답했다는 거죠.

  18. 솔직히 좀 낯선 조합이에요. 돈은 없고 앞은 어둡다는데, 사람은 더 쓴다. 한경협 쪽에서는 내수가 나아질 거란 기대를 이유로 들었어요.

  19. 그래도 저는 이 숫자 하나만은 좀 오래 봤습니다. 4년 넘게 안 나왔던 답이니까요.

  20. 오늘 하나만 남기고 싶어요.

  21. 이번 조사에서 제일 눈에 걸린 건 100 아래로 떨어진 그 숫자가 아니라, 같은 달에 업종마다 온도가 달랐다는 점이었어요. 경기가 나쁘다, 좋다. 그 한 단어로 묶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얘기죠.

  2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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