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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5

국제 · 미국·중남미4가지 시선

저임금 노동자가 직업을 바꿔야 할 확률, 고임금의 8배라고? 🧾

행정, 판매, 운송·물류직 현재 이직자 규모 3배로 폭증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30 12:25 · 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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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노동자가 직업을 바꿔야 할 확률, 고임금의 8배라고?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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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맥킨지는 2026년 9월 29일 보고서에서 AI 영향으로 2035년까지 미국 노동자 약 1,100만 명(전체 노동력의 약 7%)이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2. 2현재 연간 약 21만 5,000명 수준인 구조적 직업 전환자 수가 2035년까지 세 배가량으로 늘어나고, 기업 AI 도입 속도와 고령화 변수를 감안한 전체 대상자 범위는 600만~1,600만 명으로 전망된다.
  3. 3사무·행정 지원직, 소매·판매직, 운송·물류직이 이직 가능성 높은 직종으로 꼽혔고, 저임금 노동자의 이직 가능성은 고임금 노동자보다 8배 높게 추정됐다.
  4. 4맥킨지는 연방·주·지방 정부가 노동시장 정보 제공과 재교육 자금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기존 노동력 재교육 통로가 설계돼 있는지가 향후 관건이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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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 노동자가 직업을 바꿔야 할 확률, 고임금의 8배라고? 🧾

계산원, 콜센터 상담원, 창고 작업자. 맥킨지가 2035년까지 미국에서 직업을 바꿔야 할 사람이 가장 많이 나올 직종으로 꼽은 곳입니다. 숫자는 1,100만 명. 미국 전체 노동력의 약 7%입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에서 더 눈에 걸리는 건 다른 숫자였습니다. 같은 AI 확산 국면에서 저임금 노동자가 직업을 바꿔야 할 가능성이, 고임금 노동자보다 8배 높다는 추정입니다.

01/ 051,100만 명은 '해고'가 아니라 '전직'이다

2026년 9월 29일 맥킨지가 발표한 보고서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는 AI 영향으로 2035년까지 미국 노동자 약 1,100만 명이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직은 더 좋은 자리로 옮기는 자발적 이동이 아닙니다. 기존 직종 자체가 줄어들어 다른 직업으로 옮겨야 하는 구조적 전환입니다. 보고서가 "일자리 감소뿐 아니라 대규모 이직이라는 어려운 과제"라고 표현한 이유입니다.

02/ 05연 21만 5,000명이 세 배가 된다

지금 미국에서 이런 구조적 직업 전환을 겪는 사람은 연간 약 21만 5,000명 수준입니다. 보고서는 이대로라면 그 숫자가 2035년까지 세 배가량으로 늘어난다고 봤습니다. 규모가 몇 배 커지는 게 아니라, 매년 새로 발생하는 전직 수요의 속도가 세 배가 된다는 뜻입니다. 보고서는 기업의 AI 도입 속도, 고령화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를 감안하면 대상자가 600만~1,600만 명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100만 명은 그 범위의 중간값에 가깝습니다.

03/ 05일자리가 늘어도 그 일자리로 갈 수 없다면

보고서는 AI로 일자리 기회가 오히려 풍부해질 수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보고서의 표현은 이렇습니다. "다른 기술과 자격증, 근무지, 임금 체계가 요구된다면 수백만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을 것." 새 일자리의 총량이 아니라, 지금 일하는 사람이 그 일자리로 건너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겁니다. 필요한 기술이 다르고,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사는 곳을 옮겨야 하고, 임금 체계가 딴 세계라면 통계상 일자리는 있어도 개인에게는 없는 일자리입니다.

04/ 05이직 대상 직종은 세 갈래로 모였다

이직 가능성이 높은 정규직 직종으로는 사무·행정 지원직, 소매·판매직, 운송·물류직 세 가지가 꼽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 계산원, 창고 작업자 등입니다. 세 직종의 공통점은 업무가 표준화돼 있고 반복적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직종들은 대체로 임금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저임금 노동자의 이직 가능성이 고임금 노동자보다 8배 높게 추정된 배경이 여기 있습니다. 전환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가장 적은 쪽에서 전환 압력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05/ 05"교육 시스템은 젊은 층에 맞춰 발전해 왔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의 탕기 캐틀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육 시스템은 그동안 주로 젊은 층에 맞춰 발전해 왔다. 이제는 이직이 필요한 기존 노동력의 역량을 지속해서 높여야 하고, 이것이 우리가 공론화하고 싶은 문제다." 학교를 떠난 지 오래된 40대, 50대 노동자가 새 기술을 배울 통로가 사실상 설계돼 있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보고서는 연방정부와 주·지방 정부의 역할로 두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이직 위기에 놓인 노동자에게 구체적이고 시의적절한 노동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것, 그리고 재교육 자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이 보고서의 핵심은 "일자리가 몇 개 사라지나"가 아니라 "옮겨갈 통로가 있나"입니다. 맥킨지가 정부에 요구한 첫 번째 항목이 재교육 자금이 아니라 노동시장 정보였다는 점도 같은 맥락입니다. 어떤 직종이 줄고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를 제때 알지 못하면, 재교육 예산이 있어도 엉뚱한 곳에 쓰이기 때문입니다. 계산원과 창고 작업자 1,100만 명이 2035년까지 어디로 갈지는, 지금 그 정보가 어디까지 공개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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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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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자리를 얼마나 줄일지 많이들 따집니다. 맥킨지는 다른 숫자를 내놨습니다. 직업을 바꿔야 할 사람의 수입니다.
29일 현지 시간,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그 내용을 전했습니다.
보고서가 말하는 이직은 더 좋은 곳을 찾아 옮기는 이동이 아닙니다. 하던 일이 사라져 다른 직업으로 밀려나는 전환입니다.
2035년까지 직업을 바꿔야 할 미국 노동자는 약 1100만 명, 전체 노동력의 7% 수준입니다. 지금 연 21만 5000명인 이직자가 세 배로 늘어난다는 추산입니다.
기업의 AI 도입 속도와 고령화 같은 변수를 감안해도 대상자는 600만에서 1600만 명. 기술과 자격증, 근무지, 임금 체계가 어긋나면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습니다.
지목된 정규직 직종은 셋입니다. 사무·행정 지원직, 소매·판매직, 운송·물류직. 고객 서비스 담당자와 계산원, 창고 작업자가 여기 들어갑니다. 저임금 노동자의 이직 가능성은 고임금보다 8배 높게 추정됐습니다.
보고서의 초점은 줄어드는 일자리가 아니라 옮겨야 하는 사람들에 놓여 있습니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탕기 캐틀린은 교육 시스템이 그동안 주로 젊은 층에 맞춰 발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연방정부와 주·지방 정부가 노동시장 정보와 재교육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직 조언 단계이고, 누가 얼마를 댈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웹툰 대사 전문

  1. AI가 일자리를 얼마나 줄일지 많이들 따집니다. 맥킨지는 다른 숫자를 내놨습니다. 직업을 바꿔야 할 사람의 수입니다.
  2. 29일 현지 시간,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가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이 그 내용을 전했습니다.
  3. 보고서가 말하는 이직은 더 좋은 곳을 찾아 옮기는 이동이 아닙니다. 하던 일이 사라져 다른 직업으로 밀려나는 전환입니다.
  4. 2035년까지 직업을 바꿔야 할 미국 노동자는 약 1100만 명, 전체 노동력의 7% 수준입니다. 지금 연 21만 5000명인 이직자가 세 배로 늘어난다는 추산입니다.
  5. 기업의 AI 도입 속도와 고령화 같은 변수를 감안해도 대상자는 600만에서 1600만 명. 기술과 자격증, 근무지, 임금 체계가 어긋나면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내다봤습니다.
  6. 지목된 정규직 직종은 셋입니다. 사무·행정 지원직, 소매·판매직, 운송·물류직. 고객 서비스 담당자와 계산원, 창고 작업자가 여기 들어갑니다. 저임금 노동자의 이직 가능성은 고임금보다 8배 높게 추정됐습니다.
  7. 보고서의 초점은 줄어드는 일자리가 아니라 옮겨야 하는 사람들에 놓여 있습니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탕기 캐틀린은 교육 시스템이 그동안 주로 젊은 층에 맞춰 발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8. 보고서는 연방정부와 주·지방 정부가 노동시장 정보와 재교육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아직 조언 단계이고, 누가 얼마를 댈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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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저임금 노동자가 직업을 바꿔야 할 확률, 고임금의 8배라고?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 오늘 이야기는 9월 29일, 맥킨지가 내놓은 보고서 하나에서 시작합니다. 블룸버그가 전한 내용이고요.

  3. 한 번 상상해봅시다. 대형 마트 계산대 앞이에요. 15년째 그 자리에 서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코드 찍는 손놀림이 눈에 안 보일 만큼 빠르죠.

  4. 그런데 어느 날, 옆 통로에 무인 계산대가 들어옵니다. 하나가 둘이 되고, 둘이 여섯이 됩니다.

  5. 이 사람은 아직 해고된 게 아니에요. 그게 더 어렵습니다.

  6. 내일 당장 잘리는 게 아니니까 준비를 미룹니다. 그런데 계산대 일 말고 뭘 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안 알려줘요. 재교육을 받으려면 돈이 들고, 돈을 벌려면 지금 이 일을 계속해야 하죠.

  7. 그러니까 선택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선택할 자리가 없는 겁니다.

  8. 맥킨지가 센 숫자는 1100만 명입니다. 2035년까지 미국에서 직업을 바꿔야 할 사람들이요.

  9.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 열네 명 중 한 명입니다. 지하철 한 칸을 떠올려보세요. 그 칸에 탄 사람들 중 두세 명은 십 년 안에 지금 하는 일을 떠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10. 사무·행정 지원, 소매·판매, 운송·물류. 이 세 직종이 가장 크게 흔들립니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 계산원, 창고 작업자.

  11.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AI 이야기가 나올 때 우리가 떠올리는 건 보통 화이트칼라 사무직이잖아요. 그런데 목록을 보면, 몸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먼저 있습니다.

  12. 그런데 뒤집히는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13. 보고서는 일자리가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해요. AI 때문에 기회가 풍부해질 수 있다는 거죠.

  14. 그럼 왜 문제냐. 새 일자리가 다른 기술을 요구하고, 다른 자격증을 요구하고, 다른 도시에 있고, 다른 임금 체계를 쓰기 때문입니다.

  15. 일자리는 있는데 갈 수가 없는 상태. 그게 이 보고서가 말하는 진짜 위기예요.

  16. 그리고 하나 더. 저임금 노동자가 직업을 바꿔야 할 가능성은 고임금 노동자의 여덟 배라고 합니다.

  17. 가장 여유가 없는 사람이 가장 많이 움직여야 하는 구조죠.

  18. 보고서를 쓴 사람 중 한 명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교육 시스템은 그동안 주로 젊은 층에 맞춰 발전해 왔다고요. 이제는 이미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역량을 계속 높여야 한다고요.

  19. 저는 이 문장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어요.

  20. 우리는 배움을 인생의 앞부분에 몰아놓고 살아왔잖아요. 스무 살까지 배우고, 그 다음부터는 쓰는 거라고. 그 전제가 지금 흔들리고 있는 거죠.

  21. 그런데 그럼 누가 가르치죠. 누가 그 시간과 돈을 대나요. 이 보고서는 정부가 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어떻게 할지는 답이 없습니다.

  22. 솔직히 저도 모르겠어요.

  23. 오늘 하나만 기억하신다면 이겁니다.

  24. AI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는 보통 "내 일이 없어지나"를 먼저 걱정합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가 보여주는 건 다른 질문이에요.

  25.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옮겨가야 하는 거라면. 나는 옮겨갈 준비가 되어 있나. 옮겨갈 정보는 어디서 얻나.

  26. 이건 개인이 혼자 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보고서가 정부를 부르고 있는 거겠죠.

  27.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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