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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미국·중남미4가지 시선

트럼프 대통령이 CEO 12명을 불러 모은 뒤, 새 규제는 없다고 했습니다 🍽️

◆이태규 특파원의 워싱턴 플레이북 젠슨 황, 아모데이, 머스크 등 총집결 오찬 업계 내부통제 강화 합의문에 공동 서명 “빅테크, 지역사회 위해 노력할 것” 지원 암시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30 10:49 · 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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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CEO 12명을 불러 모은 뒤, 새 규제는 없다고 했습니다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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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9월 29일 백악관 오찬에서 빅테크 CEO들과 만난 뒤, AI에 대한 새로운 정부 규제 대신 업계 자율 규제와 기존 법체계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 2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오찬 참석자들은 업계가 스스로 강력한 내부 통제와 여러 단계의 내외부 검토를 시행하기로 한 합의문에 서명했으며, 합의문 전문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3. 32026년 9월 29일 오찬에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최소 8명의 업계 수장이 참석했다.
  4. 4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AI 사업을 감독할 10명 정도 규모의 위원회 구성 아이디어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으며, 이 위원회가 실제로 구성될지가 앞으로 지켜볼 지점이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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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CEO 12명을 불러 모은 뒤, 새 규제는 없다고 했습니다 🍽️

2026년 9월 29일 백악관 오찬 테이블. 트럼프 대통령 양 옆에 앉은 두 사람은 정반대 이야기를 하던 사이였습니다. 왼쪽은 AI 속도조절론을 일축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오른쪽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속도조절론에 동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시작 전 이 좌석 배치도를 트루스소셜에 직접 올렸습니다. 그리고 오찬이 끝난 뒤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율규제가 있어야 한다는 믿음이 존재합니다."

01/ 05새 규제가 아니라 합의문에 서명했다

2026년 9월 29일 백악관 오찬에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리사 수 AMD CEO 등 최소 8명의 업계 수장이 모였습니다. 행정부에서는 JD 밴스 부통령,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고문이 참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내용은 업계가 스스로 강력한 내부 통제와 여러 단계의 내외부 검토를 시행한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새 법을 만드는 방식이 아닙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 루이지애나)은 "합의문 전문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 05기대는 반대 방향이었다

이 오찬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AI 규제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미국 AI 업계 내부에서 속도조절론이 계속 나오던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아모데이 CEO가 대표적인 속도조절론자이고, 머스크 CEO도 여기에 동의하는 쪽입니다. 블룸버그는 결과를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찬물을 끼얹었다"는 것입니다. 오찬 뒤 나온 메시지는 새 규제가 아니라 기존 체계로 충분하다는 쪽이었습니다.

03/ 05"이미 자동으로 규제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는 두 축입니다. 첫째, 기존 법률만으로 AI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법무부, 연방수사국(FBI) 등을 통해 자동으로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그 위에 기업의 자율 규제를 얹는다는 것입니다. 자율 규제는 정부가 새 법을 만드는 대신 기업이 스스로 내부 통제와 검토 체계를 갖춰 위험을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율 규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완전히 손을 놓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는 전체 사업을 감독하는 데 도움을 줄 10명 정도 규모의 위원회를 구성하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다만 이 위원회의 권한이나 구성 방식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04/ 05데이터센터 이야기가 따라붙었다

미국 지역사회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 때문에 전기료가 급등하면서 반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규제를 풀어주는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먼저 꺼낸 이유입니다. 그는 "데이터센터가 크게 발전한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크게 부유해졌다.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그룹은 지역 사회를 소중히 여긴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이고,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빅테크들이 각 지역에 공헌하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고로 읽힙니다.

05/ 05AI라는 단어를 바꾸는 행정명령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또 하나를 예고했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5시, 한국 시각 9월 30일 오전 6시에 AI를 슈퍼지능(SI)으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인공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그 점에 동의한다." 규제 방향에 대해서는 이렇게 못 박았습니다. "우리는 매우 큰 격차로 앞서 나가고 있으며 그 격차를 유지할 것이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이날 백악관에서 만들어진 것은 법이 아니라 서명된 합의문 한 장입니다. 강제력이 있는 규제가 아니라 업계가 스스로 지키겠다고 한 약속입니다. 그래서 확인해야 할 것이 두 가지 남았습니다. 존슨 하원의장이 추후 공개한다고 한 합의문 전문,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아이디어로만 언급한 10명 규모 감독 위원회가 실제로 만들어지는지입니다. 오찬 시작 전 좌석 배치도가 트루스소셜에 올라왔을 때만 해도 규제 논의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테이블에서 나온 결론은 반대 방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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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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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AI 업계에서는 속도조절론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백악관이 띄운 말은 자율 규제였습니다.
29일 백악관 오찬에서 참석자들이 서명한 것은 새 법이 아니었습니다. 업계가 스스로 내부 통제와 여러 단계 검토를 하겠다는 합의문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새 규제에 개방적일 것이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합의문 전문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는 게 존슨 하원의장 설명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법률만으로 미국인을 보호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와 FBI로 규제는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으니 자율 규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입니다.
감독 방식은 아직 아이디어 단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사업을 감독할 10명 정도의 위원회 구성을 제시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격차는 유지하고 반감은 달랜다.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 관련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말은 지역 공헌 정책 예고로 읽힙니다.
한국 시각 30일 오전 6시, AI를 슈퍼지능으로 바꾸는 행정명령 서명 예고. 정작 자율 규제 합의문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웹툰 대사 전문

  1. 미 AI 업계에서는 속도조절론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백악관이 띄운 말은 자율 규제였습니다.
  2. 29일 백악관 오찬에서 참석자들이 서명한 것은 새 법이 아니었습니다. 업계가 스스로 내부 통제와 여러 단계 검토를 하겠다는 합의문입니다.
  3. 블룸버그통신은 새 규제에 개방적일 것이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합의문 전문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는 게 존슨 하원의장 설명입니다.
  4.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법률만으로 미국인을 보호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와 FBI로 규제는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으니 자율 규제가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입니다.
  5. 감독 방식은 아직 아이디어 단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사업을 감독할 10명 정도의 위원회 구성을 제시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6. 격차는 유지하고 반감은 달랜다.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 관련해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말은 지역 공헌 정책 예고로 읽힙니다.
  7. 한국 시각 30일 오전 6시, AI를 슈퍼지능으로 바꾸는 행정명령 서명 예고. 정작 자율 규제 합의문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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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트럼프 대통령이 CEO 12명을 불러 모은 뒤, 새 규제는 없다고 했습니다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 오늘 이야기는 현지 시각 9월 29일, 백악관에서 열린 점심 식사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3. 한 번 상상해봅시다. 긴 식탁이 하나 놓여 있고, 그 앞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들을 이끄는 사람들이 앉아 있어요.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앤트로픽, 오픈AI. 여덟 명 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 그리고 식사가 시작되기 전에, 대통령이 자기 소셜미디어에 좌석 배치도를 올려요. 누가 어디 앉는지를요.

  5. 저는 이 대목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점심 자리 앉는 순서를 왜 공개하는 걸까.

  6. 답은 양옆에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왼쪽과 오른쪽에 앉은 두 사람이, AI를 두고 정반대 이야기를 하던 사람들이었거든요.

  7. 한쪽은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말해온 사람. 다른 한쪽은 그 말을 일축했던 사람.

  8. 그러니까 이 좌석 배치는 메시지였던 겁니다. 나는 양쪽 다 듣는다, 나는 가운데 있다.

  9. 그런데 식사가 끝나고 나온 결론은, 가운데가 아니었어요.

  10. 기자들 앞에서 대통령이 한 말은 이랬습니다. 기존 법률만으로도 충분하다. 법무부가 있고 FBI가 있다. 그리고 자율 규제가 매우 중요하다.

  11. 자율 규제. 정부가 새 규칙을 만드는 게 아니라, 회사들이 스스로 알아서 관리하는 방식이죠.

  12. 실제로 그날 참석자들은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합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업계가 스스로 강력한 내부 통제와 여러 단계의 검토를 하겠다는 내용이었어요.

  13. 여기서 잠깐 멈춰볼까요.

  14. 합의문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원의장이 추후 공개될 거라고만 설명했죠.

  15.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아는 건, 뭔가에 서명했다는 사실뿐입니다. 그 안에 뭐가 적혀 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16. 그리고 또 하나. 열 명 정도로 위원회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고 해요. 전체 사업을 감독하는 위원회요.

  17. 열 명이 이 산업 전체를 들여다본다는 건데, 저는 이게 많은지 적은지 판단이 안 섰습니다.

  18. 이게 왜 우리 얘기냐면요.

  19. 미국 곳곳에서 데이터센터 때문에 전기료가 오르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어요. AI를 돌리려면 엄청난 전기가 필요하고, 그 전기는 누군가 쓰던 전기잖아요.

  20. 그날 대통령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선 지역 사람들이 크게 부유해졌다고요. 이 CEO들은 지역사회를 소중히 여긴다고요.

  21. 그런데 정작 전기료 고지서를 받는 사람들은, 그 점심 식탁에 없었습니다.

  22. 마지막으로 좀 묘한 대목이 있어요.

  23. 대통령은 그날 오후, AI라는 말을 슈퍼지능으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유가 이랬어요. 인공지능은 인공적인 게 아니기 때문이다.

  24. 이름을 바꾸는 일과, 규제를 만드는 일. 그날 하나는 진행됐고, 하나는 미뤄졌습니다.

  25. 블룸버그는 이번 오찬을 두고, 새 규제에 열릴 거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평가했어요.

  26. 제가 오늘 남기고 싶은 건 하나입니다.

  27. 이 이야기에서 결정된 건 방향이 아니라, 누가 결정하느냐였습니다. 만드는 쪽이 지키는 규칙도 스스로 정하게 됐다는 것. 그게 잘 될지 아닐지는, 합의문이 공개되고 나서야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28.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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