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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5

국제 · 미국·중남미4가지 시선

이지스함 CEC 수출 거부, 호주·일본은 달고 우리만 못 달았다고? 🛟

日·호주는 美 CEC 핵심기술 받았는데 韓, 수출통제·기술이전 정책 명분 제외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04 12:35 · 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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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함 CEC 수출 거부, 호주·일본은 달고 우리만 못 달았다고?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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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18일 한미동맹 콘퍼런스에서 한미 상호방위조약은 깨질 수 없는 연대라고 강조했어요.
  2. 2한국 해군은 2024년 미 해군에 이지스함 핵심 체계 CEC 수출 검토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2년 넘게 그대로예요.
  3. 3호주 호바트급과 일본 마야급 구축함에는 CEC가 이미 탑재돼 있어요.
  4. 4해군은 국산 해상통합방공체계로 대응하지만 미 CEC와 연동은 제한될 것으로 보여요.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이지스함 CEC 수출 거부, 호주·일본은 달고 우리만 못 달았다고? 🛟

같은 동맹인데 장비 하나가 갈렸어요. 대체품은 2031년에나 나와요

01/ 05한미동맹 콘퍼런스무슨 말이 나왔어요?

18일 서울에서 한미동맹재단이 연 한미동맹 콘퍼런스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기조연설을 했어요. 한미동맹은 "전쟁을 통해 만들어진 동맹"이고, 미국과 한국 군인들이 나란히 서서 피를 나눈 덕에 생겼다고 했어요. 그리고 한 문장을 더 붙였어요. 한미 상호방위조약은 "절대로 깨질 수 없는 연대"로 "단순한 정부 간 조약을 뛰어넘는다"는 말이었어요. 말 자체는 분명해요. 문제는 같은 시기에 바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에요.

02/ 05CEC 수출 거부언제부터 막혀 있었어요?

2024년, 해군이 미 해군에 요청을 보냈어요. 북한 위협에 대응하려고 정조대왕급 이지스함을 확보하는 중인데, CEC 수출이 가능한지 검토해 달라는 내용이었어요. 답은 거절이었어요. 미 해군은 답신에서 "미 정부의 수출통제 및 기술이전 정책은 한국에 대한 CEC 수출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그 정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어요. 그 뒤로 2년이 넘었어요. 지금도 거부 상태 그대로예요.

03/ 05협동교전능력그게 없으면 뭐가 달라져요?

배와 항공기에는 레이더와 광학장비가 달려 있어요. 각자 본 것을 각자 알고 있는데, 이걸 한데 모아 실시간으로 나눠 쓰면 더 멀리 있는 적을 더 빨리 때릴 수 있어요. 앞서 나간 항공기가 찾은 표적을 뒤에 있는 배가 받아서 원거리에서 쏘는 식이에요. 이 체계의 이름이 협동교전능력, CEC예요. 함대 방공능력을 기존보다 몇 배 높이는 효과가 있어요. 거꾸로 없으면 수평선 너머의 대공 표적을 배가 혼자 찾아 막아내기 어려워요. 기존 전술데이터링크도 있어요. 그런데 그건 상황을 나누는 수준이고, 정보를 하나로 합치거나 교전을 함께 통제하지는 못해요. 탑재 여부에 따라 함정 전투력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예요.

04/ 05호주·일본 이지스함왜 거기는 달려 있어요?

호주 호바트급 구축함과 일본 마야급 구축함에는 CEC가 탑재돼 있어요. 일본은 지금 건조 중인 차세대 이지스함에도 CEC를 적용해, 기존 이지스함과 묶어 통합 방공망을 만들 계획이에요. 배마다 따로 찾은 표적을 함대 전체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구조예요. 같은 동맹국인데 한국만 받지 못했어요. 굳건한 동맹을 강조하는 미국이 정작 핵심 군사협력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 앞뒤가 안 맞는다는 비판이 여기서 나와요.

05/ 05해상통합방공체계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어요?

해군은 국내 개발로 방향을 틀었어요. 한국형 차기구축함 KDDX와 울산급 배치-Ⅳ처럼 국산 레이더·전투체계를 쓰는 함정을 중심으로 설치할 계획이에요. 단점이 있어요. 지금 해군 주력인 세종대왕급·정조대왕급 이지스함은 미국산 전투체계를 쓰는데, 여기에는 적용되지 않아요. 이지스함과 KDDX, 울산급이 한 함대로 움직일 때 작전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해군도 인정했어요. "해상통합방공체계와 미 CEC와는 연동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연구개발 과정에서 이 부분에 대한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어요. 당장은 뾰족한 해법이 없다는 뜻이에요.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핵심기술 개발 시점은 2031년이에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맡아요. 그때까지 우리 이지스함의 함대 방공능력에는 제약이 남아요. 서울에서 나온 "깨질 수 없는 연대"라는 말과, 바다에서 2년 넘게 막혀 있는 장비 하나. 이 둘이 언제 한쪽으로 모일지는 아직 알 수 없어요. 다음 협의 결과에서 확인할 일이에요. --

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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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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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주한미국대사가 18일 한미동맹을 "깨질 수 없는 연대"로 표현했다
대사는 상호방위조약이 정부 간 조약을 뛰어넘는다고 발언했다
해군은 2024년 미 해군에 CEC 수출 검토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미 해군은 "수출통제·기술이전 정책"만 들고 구체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호주 호바트급과 일본 마야급 구축함에는 CEC가 이미 탑재돼 있다
CEC가 없으면 수평선 너머 대공표적 탐지·요격이 어려워진다
해군은 KDDX 등을 중심으로 한국형 해상통합방공체계를 국내 개발 중이다
해군은 미 CEC 연동 제한을 예상했고, ADD가 2031년까지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핵심 정리

웹툰 대사 전문

  1.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18일 한미동맹을 "깨질 수 없는 연대"로 표현했다
  2. 대사는 상호방위조약이 정부 간 조약을 뛰어넘는다고 발언했다
  3. 해군은 2024년 미 해군에 CEC 수출 검토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4. 미 해군은 "수출통제·기술이전 정책"만 들고 구체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5. 호주 호바트급과 일본 마야급 구축함에는 CEC가 이미 탑재돼 있다
  6. CEC가 없으면 수평선 너머 대공표적 탐지·요격이 어려워진다
  7. 해군은 KDDX 등을 중심으로 한국형 해상통합방공체계를 국내 개발 중이다
  8. 해군은 미 CEC 연동 제한을 예상했고, ADD가 2031년까지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9.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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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이지스함 CEC 수출 거부, 호주·일본은 달고 우리만 못 달았다고?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동맹은 깨질 수 없다고 말하면서, 같은 동맹국 중 한 나라에만 핵심 장비를 주지 않습니다. 이 둘은 어떻게 같이 설명될 수 있을까요.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3. 10월 18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 이야기입니다.

  4. 상상해봅시다. 밤바다 위에 우리 이지스함이 떠 있습니다. 수평선 저 너머에서 뭔가가 날아오고 있어요. 그런데 그 함정은 그걸 볼 수 없습니다.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죠.

  5. 그 순간 하늘에 우리 항공기가 있습니다. 더 멀리 나가 있으니, 날아오는 물체를 봤습니다. 그 정보를 함정에 넘겨줄 수 있다면, 함정은 보이지 않는 표적을 향해 미사일을 쏠 수 있습니다.

  6. 그걸 가능하게 하는 체계가 협동교전능력, 영어 약자로 씨이씨입니다. 탐지한 표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묶어서 나누는 겁니다.

  7. 이게 핵심입니다. 기존에도 전술데이터링크라는 게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상황을 서로 알려주는 수준이에요. 정보를 융합해서 교전을 통제하는 건 안 됩니다. 보는 것과 쏘는 것은 다른 일이거든요.

  8. 해군에 따르면, 우리 해군은 2024년 미 해군 측에 이 체계의 수출 가능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북한 위협 대응을 위해 정조대왕급 이지스함을 확보하는 중이라는 이유였죠.

  9. 미 해군의 답신은 이랬습니다. 미 정부의 수출통제 및 기술이전 정책은 한국에 대한 씨이씨 수출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 정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10. 그리고 2년이 넘었습니다. 지금도 같은 상태입니다.

  11. 여기서 짚어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호주의 호바트급 구축함, 일본의 마야급 구축함에는 이 체계가 이미 탑재돼 있습니다.

  12. 일본은 거기서 더 나갑니다. 현재 건조 중인 차세대 이지스함에도 적용해서, 기존 이지스함과 연동할 계획입니다. 함정마다 따로 보는 게 아니라, 함대 전체가 하나의 눈으로 보게 되는 거죠.

  13. 같은 동맹국인데, 결과가 다릅니다.

  14. 같은 콘퍼런스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한미동맹을 두고 전쟁을 통해 만들어진 동맹이라고 말했습니다. 상호방위조약은 절대로 깨질 수 없는 연대로, 단순한 정부 간 조약을 뛰어넘는다고도 했죠.

  15. 이 말과 2년간의 거절이 같은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16. 해군은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한국형, 그러니까 국내 개발로 해상통합방공체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형 차기구축함 케이디디엑스와 울산급 배치-4 같은, 국산 레이더와 전투체계를 쓰는 함정들을 중심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17. 그런데 문제가 남습니다. 지금 해군의 주력인 세종대왕급, 정조대왕급 이지스함은 미국산 전투체계를 씁니다. 여기에는 국산 체계를 적용하기가 어렵습니다.

  18. 그러면 이지스함과 케이디디엑스가 같은 함대로 움직일 때,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셈이 됩니다. 해군도 이 부분을 인정했습니다. 해상통합방공체계와 미국 씨이씨는 연동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고, 연구개발 과정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19. 당장 뾰족한 해법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관련 핵심기술은 2031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할 예정입니다.

  20.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동맹의 언어와 장비 목록은 별개로 움직인다는 것. 말로 확인되는 신뢰와, 수출 승인 서류에 적히는 신뢰는 다른 곳에서 결정됩니다. 그 둘 사이의 거리가 지금 우리 해군 앞에 놓인 숙제입니다.

  2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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