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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 펀드·채권4가지 시선

1866조 원이 된 국민연금, 내년부터는 AI가 대신 봅니다 🔍

기업가치 훼손, 주주권익 침해 분석 의결권 행사와 투자 결정에 반영할듯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28 15:24 · 약 3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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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조 원이 된 국민연금, 내년부터는 AI가 대신 봅니다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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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국민연금은 2027년부터 투자 기업의 ESG 활동을 관리·감독하는 데 AI를 도입하기로 하고, 2026년 9월 현재 이미 외부 업체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2. 2AI 감독 대상은 코스피 상장사와 코스닥150 구성종목,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기업 300곳 안팎과 그 자회사로, 사람이 일일이 보기 어려운 규모다.
  3. 3국민연금 기금은 2025년 말 1,458조 원에서 2026년 6월 말 1,866조 원으로 6개월 만에 408조 원 늘었고, 이렇게 커진 기금이 수탁자 책임 활동 강화의 배경으로 꼽힌다.
  4. 4국민연금은 기업뿐 아니라 위탁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내역도 점검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운용사에 출자를 늘릴 방침이어서, 앞으로 주주총회 표결 양상이 달라질지 지켜볼 대목이다.

어떻게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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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조 원이 된 국민연금, 내년부터는 AI가 대신 봅니다 🔍

국민연금 기금이 지난해 말 1,458조 원에서 올해 6월 말 1,866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6개월 만에 408조 원이 붙었습니다. 그 돈으로 국민연금은 국내 상장사 지분을 들고 있고, 그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지켜봐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사람 손으로 볼 수 있는 기업 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내놓은 답은 AI였습니다.

01/ 05제안요청서가 이미 나갔다

28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상장사의 ESG 활동을 관리·감독할 목적으로 AI를 활용하기 위해 제안요청서를 발송했습니다. 제안요청서는 발주 기관이 외부 업체에 "이런 사업을 하려니 제안서를 내달라"고 요청하는 공식 문서입니다. 즉 검토 단계가 아니라 업체를 찾는 단계라는 뜻입니다. 도입 시점은 내년, 2027년입니다.

02/ 05300곳 안팎, 그리고 자회사까지

대상 범위가 넓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전체, 코스닥150 구성종목 회사, 여기에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기업이 더해집니다. 지분 5% 이상 보유 기업은 300곳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이 기업들의 자회사까지 포함될 예정입니다. 상장사만 세어도 수백 곳인데, 자회사를 더하면 감독 범위는 그보다 훨씬 넓어집니다.

03/ 05ESG 문제를 찾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국민연금이 AI에 맡기려는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ESG 문제가 생긴 상장사를 식별합니다. 둘째, 그 사안이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합니다. 셋째, 주주의 권익이 얼마나 침해됐는지 분석합니다. 문제 기업을 골라내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문제에 값을 매기는 구조입니다. 국민연금은 이렇게 나온 자료를 기업과의 대화, 투자 집행 등 각종 의사결정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04/ 05위탁운용사도 감독 대상이다

눈여겨볼 대목은 감독 대상이 기업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국민연금은 자금을 맡긴 위탁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내역도 들여다봅니다. 의결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운용사를 중심으로 출자를 늘리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기업에는 ESG를 챙기라는 신호를, 운용사에는 주주총회에서 가만히 있지 말라는 신호를 동시에 보내는 셈입니다.

05/ 05왜 지금인가

국민연금 측은 국내주식 분야의 수탁자 책임 활동이 강화된 데 따른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수탁자 책임 활동은 기관투자자가 투자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 권익을 지키기 위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기업과 대화하는 일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강화 사례로는 이행점검 평가가 꼽힙니다. 기금 규모가 1,866조 원까지 커진 것도 수탁자 책임이 중요해진 이유로 꼽힙니다.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기존에도 ESG 요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AI를 도입하는 것은 ESG 요소를 더욱 촘촘히 살펴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고 말했습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내가 다니는 회사가 코스피에 상장돼 있거나, 코스닥150에 들어 있거나,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들고 있다면, 그 회사는 내년부터 AI 감독 대상입니다. 자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연금의 지분 보유 현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회사명으로 검색해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6개월에 408조 원이 늘어난 돈은 이제 사람의 눈이 아니라 기계의 눈을 통해 기업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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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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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굴리는 돈은 6월 말 1866조 원. 감시를 더 촘촘히 하겠다고 말합니다.
말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최근 인공지능을 쓰겠다며 제안요청서를 외부로 보냈습니다.
지난해 말 1458조 원이던 기금이 반년 만에 1866조 원까지 늘었습니다. 돈이 커질수록 맡은 책임도 무거워집니다.
대상은 코스피 상장사 전체와 코스닥150 종목.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300곳 안팎과 그 자회사까지 더해집니다.
국민연금 측은 국내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이 강화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는 더 촘촘히 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고 말합니다.
인공지능이 볼 것은 세 갈래입니다. 문제가 생긴 기업을 찾아내고, 기업가치에 미칠 영향을 재고, 주주 권익이 얼마나 침해됐는지 따집니다.
위탁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내역도 들여다봅니다.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운용사에 출자를 늘리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시행은 내년. 상장사들이 받게 될 압박은 아직 그 크기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웹툰 대사 전문

  1. 국민연금이 굴리는 돈은 6월 말 1866조 원. 감시를 더 촘촘히 하겠다고 말합니다.
  2. 말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최근 인공지능을 쓰겠다며 제안요청서를 외부로 보냈습니다.
  3. 지난해 말 1458조 원이던 기금이 반년 만에 1866조 원까지 늘었습니다. 돈이 커질수록 맡은 책임도 무거워집니다.
  4. 대상은 코스피 상장사 전체와 코스닥150 종목.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300곳 안팎과 그 자회사까지 더해집니다.
  5. 국민연금 측은 국내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이 강화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는 더 촘촘히 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고 말합니다.
  6. 인공지능이 볼 것은 세 갈래입니다. 문제가 생긴 기업을 찾아내고, 기업가치에 미칠 영향을 재고, 주주 권익이 얼마나 침해됐는지 따집니다.
  7. 위탁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내역도 들여다봅니다.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운용사에 출자를 늘리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8. 시행은 내년. 상장사들이 받게 될 압박은 아직 그 크기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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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1866조 원이 된 국민연금, 내년부터는 AI가 대신 봅니다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28일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발송한 제안요청서 한 장에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2. 상상해봅시다 — 어느 상장사 회의실. 담당자가 노트북을 켜고 공시 자료를 정리하고 있어요. 매년 하던 일이죠. 그런데 올해는 좀 다릅니다. 이 자료를 읽는 쪽이, 사람이 아닐 수도 있게 됐거든요.

  3. 국민연금이 내년부터 인공지능을 들입니다. 투자한 기업들의 ESG 활동을 살펴보는 데 쓰겠다는 겁니다. 자본시장 매체 시그널이 전한 내용입니다.

  4. 먼저 국민연금 쪽 자리에 한번 서보죠. 이 기관이 굴리는 돈이 올해 6월 말에 1866조 원입니다. 반년 전보다 400조 원 넘게 늘었어요. 숫자가 너무 커서 감이 안 오실 텐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이 돈이 국내 상장사 거의 전부에 조금씩 걸쳐 있다는 뜻입니다.

  5. 돈이 커지면 책임도 커집니다. 수탁자 책임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남의 돈 맡아서 굴리는 사람이 제대로 감시하고 있느냐"는 얘기죠. 예전엔 담당자들이 공시 자료를 손으로 읽어가며 봤을 겁니다. 그런데 대상 기업이 코스피 전체에 코스닥 상위 종목까지, 거기다 자회사까지 붙어요. 사람 손으로는 도저히 안 되는 규모가 된 거죠.

  6. 그러니까 저는 이걸 "감시를 강화한다"보다 "못 보던 걸 보게 된다"로 읽었어요. 그동안 못 봐서 넘어갔던 게 이제 걸린다는 뜻이잖아요.

  7. 여기서 조금 넓혀볼게요. 이 일은 국민연금과 몇몇 대기업 사이의 얘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대상에 코스닥 150도 들어가요. 규모가 작은 회사들도 포함된다는 겁니다. 그런 회사에 ESG 전담 인력이 따로 있을까요. 없는 곳이 많을 거예요. 그런데 이제 그 회사도 같은 눈으로 읽히게 됩니다.

  8. 그리고 뒤집어볼 대목이 하나 있어요.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9. 국민연금이 들여다보는 건 기업만이 아니거든요. 자기 돈을 맡긴 위탁운용사들도 봅니다. 그 운용사가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어떻게 썼는지, 그 기록을 확인하겠다는 거예요. 적극적으로 행사한 곳에 돈을 더 주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10. 감시의 방향이 바깥만이 아니라 안쪽으로도 향한 겁니다. 그렇죠. 그동안 운용사들 입장에서 의결권 행사는 조용히 처리하고 넘어가도 되는 일이었을 수 있어요. 이제는 그 기록이 다음 출자를 결정합니다.

  11. 남는 건 이런 질문입니다. 기계가 읽으면 더 정확해질까요.

  12. ESG라는 건 숫자로 딱 떨어지지 않는 영역이 많아요. 지배구조가 좋다, 나쁘다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지가 사실 논쟁거리잖아요. 국민연금은 이 기술로 문제 있는 회사를 찾고, 그게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주 권익이 얼마나 침해됐는지까지 평가하겠다고 합니다.

  13. 기준을 누가 만들고, 그 기준이 옳은지는 누가 검토할까요. 기사에는 거기까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저도 답을 모르겠어요. 다만 기계가 판단하면 "왜 그렇게 판단했느냐"를 묻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14. 하나만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이건 감시 도구가 바뀌는 얘기가 아니고, 감시의 범위가 사람 손이 닿던 곳을 넘어선다는 얘기입니다. 내년부터입니다.

  15.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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