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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였다 vs. 약속 안 했다 — 젤렌스키 연설 닷새 뒤, 대사대리가 외교부로 불려왔습니다 🪆→지뢰 4발이 직경 4m 안에 몰려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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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정치일반4가지 시선

무소속 한동훈, 8일 동안 페이스북 글 80여 건을 올렸습니다 🪧

SNS·현장 행보 ‘물량공세’로 이슈 선점 질문 던지고 여권과 공방 ‘각개격파’ 전략 지지층 확대 넘어 국힘 내 우군 확보까지 ‘韓 역할론’ 자생 유도해 복당 명분 축적 추가 지지 확보·지도부 관계 개선은 과제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29 12:18 · 약 5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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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8일 동안 페이스북 글 80여 건을 올렸습니다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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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2026년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여드레 동안 관련 게시글 80여 건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추석 연휴였던 24일과 26일에는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열었다.
  2. 2한 의원이 개별 사안의 의혹을 파고들어 여권이 반응하게 만드는 '각개 격파' 방식으로 대여 공세를 이어가는 것은, 본인이 직접 요구하지 않고도 당내에서 역할론이 부상하도록 만들어 국민의힘 복당 여건을 조성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3. 3국민의힘 지지층의 복당 찬성은 2026년 7월 한국갤럽 조사(1,003명)에서 42%였으나, 9월 14~17일 에스티아이 조사(2,000명)에서 53.5%로 과반을 넘어섰다.
  4. 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월 25일 한 의원의 '당원게시판' 사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복당 논의 자체에 선을 그은 만큼, 수사 결과와 당 지도부와의 관계 회복이 향후 변수로 남아 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무소속 한동훈, 8일 동안 페이스북 글 80여 건을 올렸습니다 🪧

9월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지뢰가 터졌습니다. 그날부터 9월 29일까지 여드레,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게시글 80여 건을 올렸습니다. 하루 평균 열 건입니다. 추석 연휴였던 24일과 26일에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 혼자 서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당적이 없는 의원이 국방 현안을 놓고 정부와 단독으로 맞붙고 있는 셈입니다.

01/ 06여드레 동안 게시글 80여 건, 1인 시위 두 번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사고 발생일인 21일부터 지금까지 80여 건의 관련 게시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연휴 중이던 24일과 26일에는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각각 열었습니다. 요구는 두 가지였습니다. 사고 경위를 공개하라, 그리고 즉각 조사에 착수하라. 하루에 수십 건씩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동시에 현장에 직접 나가는 방식입니다.

02/ 06법무장관 후보자 때와 같은 방식입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한 의원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 과정에서도 같은 패턴을 보였습니다. 개별 사안을 붙잡고 구체적인 의혹과 질문을 던진 뒤, 여권이 그 질문에 반응하도록 만드는 방식입니다. 한 건씩 따로 떼어 공격하는 이른바 '각개 격파'입니다. 김 전 후보자가 물러난 뒤 새로 잡은 고리가 이번 지뢰 사고였습니다.

03/ 06국민의힘도 같은 사안을 공격하는데, 따로 움직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이 사고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군 당국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위치를 활용해 사고 경위와 조사 지연 문제를 파고들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론을 앞세워 당 차원의 여론전을 펴고 있습니다. 같은 사안을 겨냥하지만 한 의원은 당 밖에서 별도로 움직입니다. 당의 공세 대열에 합류하는 대신 자기 이름으로 된 공간을 따로 만드는 구조입니다.

04/ 06사실 규명보다 정치 공방이 앞선다는 지적

당의 공세 과정에서는 '탄핵', '외환죄', '이적 행위' 같은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민주당과 원내에서 전방위로 대치해야 하는 제1야당 입장에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논쟁이 불가피한 측면은 있습니다. 다만 사고 원인과 조사 과정에 대한 사실 규명보다 정치 공방이 먼저 앞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지뢰가 왜 터졌는지, 조사는 왜 늦어지는지에 대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05/ 06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복당 찬성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한 의원의 행보를 복당 전략으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대여 투쟁으로 지지층을 넓히고 원내 우군을 확보해 복당에 유리한 여건을 만든다는 해석입니다. 본인이 직접 복당을 요구하는 대신 당내에서 역할론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만드는 방식입니다. 여론 흐름도 바뀌었습니다. 올해 7월 14~16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조사했을 때 복당 찬성은 전체 28%로 반대보다 9%포인트 낮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찬성 42% 대 반대 44%로 팽팽했습니다. 그런데 에스티아이가 9월 14~17일 전국 2,000명을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는 전체 찬성 33.2%, 반대 32.4%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53.5%, 반대 33.3%로 찬성이 과반을 넘었습니다. 두 달 사이 당 지지층 내부에서 11%포인트가 움직인 것입니다.

06/ 06"포용해야 한다" vs. "언급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

당 안에서도 목소리가 갈립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BBS 라디오에서 "당 지도부가 대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며 "당 바깥에서 싸우는 한동훈 의원이 오히려 측은하지 않느냐. 한동훈이건 이준석이건 누구든 다 끌어안고 갈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10일 채널A 유튜브에서 김 전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한 의원은 당연히 청문위원으로 가야 한다. 국민의힘에서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25일 한 의원의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들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복당 문제 자체를 언급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여론조사 수치를 볼 때는 조사 기관과 방식을 함께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갤럽 7월 조사는 전화조사원이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응답률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습니다. 에스티아이 9월 조사는 스마트폰 앱과 문자메시지를 통한 인터넷 조사로 응답률 4.6%, 표본오차 ±2.2%포인트였습니다. 조사 방식이 다르면 같은 질문도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방부 앞에 혼자 선 피켓이 복당으로 이어질지는, 경찰 수사 결과와 당 지도부의 판단에 함께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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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어느 당에도 속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당을 향한 공세는 가장 앞자리에 있습니다.
사고 발생일부터 올린 관련 게시글이 80여 건. 추석 연휴에는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무소속이라 원내 싸움에는 낄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대를 밖에 세웠습니다.
에스티아이가 이달 21일 발표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복당 찬성은 53.5%. 7월 한국갤럽 조사의 42%에서 올라섰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당 지도부가 대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청문위원으로 당연히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겨냥하는 사안은 같은데 경로는 따로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방위와 지도부로, 그는 페이스북과 거리에서 움직입니다.
복당을 직접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대여 공세로 역할론이 당 안에서 저절로 올라오게 만드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장동혁 대표는 25일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를 이유로 복당 언급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남은 건 지도부와의 관계 회복, 그리고 원내 우군.

웹툰 대사 전문

  1. 그는 지금 어느 당에도 속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당을 향한 공세는 가장 앞자리에 있습니다.
  2. 사고 발생일부터 올린 관련 게시글이 80여 건. 추석 연휴에는 국방부 앞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3. 무소속이라 원내 싸움에는 낄 자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대를 밖에 세웠습니다.
  4. 에스티아이가 이달 21일 발표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의 복당 찬성은 53.5%. 7월 한국갤럽 조사의 42%에서 올라섰습니다.
  5. 윤상현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당 지도부가 대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섭 의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청문위원으로 당연히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6. 겨냥하는 사안은 같은데 경로는 따로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방위와 지도부로, 그는 페이스북과 거리에서 움직입니다.
  7. 복당을 직접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대여 공세로 역할론이 당 안에서 저절로 올라오게 만드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8. 장동혁 대표는 25일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를 이유로 복당 언급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남은 건 지도부와의 관계 회복, 그리고 원내 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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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무소속 한동훈, 8일 동안 페이스북 글 80여 건을 올렸습니다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 오늘은 9월 29일 기준으로 정리된 이야기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정치 이야기인데, 숫자 얘기는 거의 안 할 생각이에요. 대신 한 사람이 서 있던 자리를 같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3. 추석 연휴였습니다. 서울 용산, 국방부 앞. 한 사람이 피켓을 들고 서 있었어요.

  4. 혼자였습니다. 당은 없었고요. 지나가는 사람도 많지 않았을 거예요. 명절이니까요.

  5. 한동훈 의원입니다. 무소속이죠.

  6. 일주일 남짓한 사이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여든 건 정도 됩니다. 하루에 열 건 넘게 쓴 셈이에요. 서부전선 DMZ에서 지뢰 폭발 사고가 났고, 그 경위를 공개하라는 이야기를 계속 올렸습니다. 연휴 중에는 국방부 앞으로 직접 나갔고요.

  7.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여든 건이라는 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말할 곳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잖아요.

  8.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9. 국민의힘 의원들은 같은 사안을 국회에서 다룹니다.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군 당국에 직접 물어볼 수 있죠. 자료를 요구할 수도 있고, 대표가 나서서 당 차원의 목소리를 낼 수도 있습니다. 조직이 있으니까요.

  10. 한 의원한테는 그게 없습니다. 무소속이니까요.

  11. 그래서 SNS와 1인 시위가 남은 거예요. 노출 빈도로 승부를 보는 겁니다. 매일 쓰고, 현장에 가고, 질문을 던지고, 상대가 반응하게 만드는. 하나씩 걸고 넘어지는 방식이죠.

  12. 그런데 여기서 좀 예상 밖인 지점이 있어요.

  13. 한 의원은 복당 이야기를 직접 꺼내지 않습니다. 대신 당 안에서 그 말이 나오게 만드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요.

  14. 실제로 그런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친한계로 분류되지 않는 의원 중에서도요. 윤상현 의원은 라디오에서 "당 바깥에서 싸우는 한동훈 의원이 오히려 측은하지 않느냐"고 했습니다. 지도부가 대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요.

  15. 측은하다. 이 단어가 저는 오래 남았어요.

  16. 복당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저 사람 안 딱하냐고 묻는 겁니다. 정치적 계산이든 진심이든, 어쨌든 혼자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이 그렇게 읽혔다는 거죠.

  17. 여론도 조금 움직였습니다. 여름에 한국갤럽이 조사했을 때는 국민의힘 지지층 안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거의 반반이었어요. 이달 발표된 에스티아이 조사에서는 지지층 찬성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한국일보 의뢰로 진행된 조사였고요.

  18. 다만 당 대표는 선을 그었습니다. 당원게시판 사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니, 복당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요. 그게 이달 25일입니다. 1인 시위 다음날이었죠.

  19. 여기서 제가 마음에 걸린 건 다른 부분이에요.

  20. 지뢰가 터졌습니다. 왜 터졌는지, 조사가 왜 늦어지는지. 이게 원래 물어야 할 질문이잖아요.

  21. 그런데 이 사안을 둘러싸고 나온 말들을 보면요. 탄핵, 외환죄, 이적 행위. 수위가 상당히 높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히는 일보다 정치 공방이 앞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죠.

  22. 이게 누구 잘못이라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야당은 여당과 전방위로 맞붙어야 하는 위치에 있고요. 무소속 의원은 존재감을 만들어야 살아남습니다. 다들 자기 자리에서 합리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23. 그런데 그렇게 각자 합리적으로 움직이다 보면, 정작 지뢰 얘기가 사라집니다.

  24. 한 가지만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25. 누가 어떤 이야기를 열심히 하고 있을 때, 그 말의 내용만 보지 말고 그 사람이 서 있는 자리를 한 번 같이 보는 거예요. 무소속인 사람, 제1야당인 사람, 여당인 사람. 같은 사안을 봐도 각자 할 수 있는 말이 다릅니다.

  26. 그걸 알고 들으면, 말이 좀 다르게 들리거든요.

  27.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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