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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부동산일반4가지 시선

8,000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석 달 만에 3,466건으로 내려앉았습니다 🧊 2026년 4월과 5월,

거래량·토허제 신청 급감 대출·금리·세제에 매수세 주춤 세제 개편에 강남권은 가격 조정도 “금리 상승에 추격매수 한계”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09.30 09:55 · 약 5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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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석 달 만에 3,466건으로 내려앉았습니다 2026년 4월과 5월,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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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공공기관 거래를 뺀 2026년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466건으로, 7월 5,465건보다 36.6% 줄었고 4·5월 월 8,000건대의 절반 이하다.
  2. 2거래의 선행지표인 서울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가 4월 10,165건에서 8월 3,547건으로 65.1% 줄고 9월(29일 기준 3,853건)에도 회복되지 않아, 거래 감소가 일시적 현상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3. 3강남3구는 세제 개편에 따른 세 부담, 서울 외곽은 금리 상승과 높은 대출 의존도가 각각 매수세를 누르며 9월 강남3구 허가 신청은 4월 대비 70.1% 감소했다.
  4. 4정부가 다음 달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 유예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지만, 전세퇴거자금대출이 1억 원 수준이라 거래 회복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현장에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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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석 달 만에 3,466건으로 내려앉았습니다 🧊 2026년 4월과 5월,

01/ 057월에서 8월로, 한 달 만에 2,000건이 사라졌다

2026년 9월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공공기관 거래를 뺀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466건입니다. 7월 5,465건에서 36.6% 줄었습니다. 한 달 사이 약 2,000건이 사라진 셈입니다. 9월은 같은 날 기준 1,38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실거래가는 계약을 맺은 뒤 30일 안에 신고하면 되기 때문에 이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납니다. 다만 8월 수준을 크게 넘길 만한 근거는 지금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02/ 05거래보다 먼저 움직이는 숫자가 이미 멈춰 있다

서울 아파트를 사려면 상당수 지역에서 구청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들입니다. 그래서 허가 신청 건수는 실제 거래량보다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 역할을 합니다. 새올 전자민원창구 집계를 보면 이 숫자가 4월 10,165건에서 8월 3,547건으로 65.1% 줄었습니다. 9월도 29일 기준 3,853건으로, 8월과 거의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앞에서 신청이 늘지 않으니, 뒤따라오는 거래량이 크게 반등할 여지도 좁아진 상태입니다.

03/ 05강남은 세금, 노원은 금리 — 같은 침체, 다른 이유

거래가 줄어드는 이유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3구는 9월 허가 신청이 4월 대비 70.1% 감소했습니다. 서울 전체 감소율(65.1%)보다 더 깊습니다.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크게 걸리는 데다, 세제 개편으로 보유·거래 시 세 부담까지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외곽은 사정이 다릅니다. 9월 허가 신청 건수 상위는 노원구 479건, 강서구 251건, 은평구 244건, 도봉구 237건, 구로구 219건 순이었습니다. 여전히 상위권입니다. 다만 이곳은 대출 의존도가 높아 금리가 오르면 바로 매수 여력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04/ 055억 원 깎인 급매가 나와도 결정을 못 한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 자이 프레지던스' 전용 84㎡의 한 매도자는 처음 40억 원에 내놓은 매물을 34억 7,000만 원까지 낮춰 9월 초 거래했습니다. 5억 3,000만 원을 깎은 것입니다. 값이 내려가면 거래가 붙을 것 같지만, 현장 얘기는 다릅니다. 단지 인근 A중개업소 관계자는 "현금이 있는 매수자는 급매를 통해 5억~6억 원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급매가 출회되더라도 대출이 2억 원밖에 나오지 않으니 다들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격이 아니라 조달 가능한 돈의 크기가 거래를 막고 있는 셈입니다. 외곽도 비슷합니다.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1단지 인근 B중개업소 관계자는 "5억 원 하던 물건이 7억 원을 호가하니까 중개하기도 부담스럽다"며 "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5개월 만에 30% 이상 올랐으니 사람들이 무리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습니다.

05/ 05정부가 문을 하나 열었지만, 현장은 좁다고 본다

정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서 임대 중인 주택을 살 경우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 유예 기한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실거주 의무는 허가를 받아 집을 산 사람이 직접 들어가 살아야 하는 규정인데, 세입자가 이미 살고 있는 집을 무주택자가 매수하면 세입자의 갱신계약 기간까지는 이 의무를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 달 시행 예정입니다. 그동안 실거주 의무 때문에 내놓기 어려웠던 매물이 시장에 나올 여지가 생깁니다. 다만 현장 반응은 신중합니다. 노원구 C중개업소 관계자는 "세입자 낀 매물은 전세퇴거자금대출이 1억 원이어서 실질적으로 현금이 많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매수하기 어렵다"며 "거래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서울 외곽에서는 전세 매물을 찾기 어려워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가 있지만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대출 의존도가 높은 매수자들이 추격 매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강남권도 세제 개편 이후 매물이 일시적으로 늘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지만 해당 물량이 소진되면 거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지금 시장을 읽는 가장 빠른 숫자는 실거래 통계가 아니라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입니다. 실거래가는 계약 후 30일 안에 신고하는 구조라 집계가 늦지만, 허가 신청은 매수 결심 단계에서 바로 찍힙니다. 새올 전자민원창구에서 자치구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지역 신청 건수가 8월·9월 수준(서울 전체 3,500~3,900건대)에 계속 머물러 있다면 거래는 아직 풀리지 않은 것입니다. 4월 10,165건이라는 숫자가 다시 가까워지기 시작할 때가, 시장이 실제로 움직인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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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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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는 오르는데 거래는 멈췄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강남구 개포동의 한 전용 84㎡ 매물. 40억 원에 내놨던 가격을 34억7000만 원까지 낮춰 9월 초 팔렸습니다.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466건. 7월보다 36.6% 줄었고 4·5월 8000건대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입니다.
외곽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노원구 상계동 중개업소는 5억 원이던 물건이 7억 원을 호가해 중개하기도 부담스럽다고 말합니다.
막힌 지점이 지역마다 다릅니다. 외곽은 금리와 대출, 강남3구는 세 부담.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4월 대비 70.1% 줄었습니다.
정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거주 의무 유예를 내년 말까지 연장해 다음 달 시행합니다. 다만 노원구 중개업소는 세입자 낀 매물은 전세퇴거자금대출이 1억 원이라 거래량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9월 거래량은 29일 기준 1387건.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급매 물량이 소진되면 거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은 변수는 금리입니다.

웹툰 대사 전문

  1. 호가는 오르는데 거래는 멈췄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 강남구 개포동의 한 전용 84㎡ 매물. 40억 원에 내놨던 가격을 34억7000만 원까지 낮춰 9월 초 팔렸습니다.
  3.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466건. 7월보다 36.6% 줄었고 4·5월 8000건대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집계입니다.
  4. 외곽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노원구 상계동 중개업소는 5억 원이던 물건이 7억 원을 호가해 중개하기도 부담스럽다고 말합니다.
  5. 막힌 지점이 지역마다 다릅니다. 외곽은 금리와 대출, 강남3구는 세 부담.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 신청은 4월 대비 70.1% 줄었습니다.
  6. 정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거주 의무 유예를 내년 말까지 연장해 다음 달 시행합니다. 다만 노원구 중개업소는 세입자 낀 매물은 전세퇴거자금대출이 1억 원이라 거래량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7. 9월 거래량은 29일 기준 1387건.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급매 물량이 소진되면 거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남은 변수는 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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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8,000건이던 서울 아파트 거래가 석 달 만에 3,466건으로 내려앉았습니다 🧊 2026년 4월과 5월,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9월 30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멈춰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어제까지 집계된 숫자를 들여다봤어요.

  2. 상상해봅시다. 노원구 어느 부동산 사무실. 유리문에 매물 종이가 빼곡히 붙어 있는데, 안에 앉아 있는 사장님이 이런 말을 합니다.

  3. "오억 원 하던 물건이 칠억 원을 호가하니까, 중개하기도 부담스럽다."

  4. 파는 걸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파는 게 부담스럽다고 말하는 거예요.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5. 그 사장님 입장을 한번 생각해보죠. 손님이 옵니다. 상계동 아파트 보러 왔다고요. 다섯 달 전 가격을 기억하는 손님이에요. 그런데 지금 붙어 있는 숫자는 삼십 퍼센트 넘게 올라가 있습니다. 게다가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고요.

  6. 이걸 어떻게 설명하겠어요. 지금 사시라고 권하기도, 기다리시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거죠. 그래서 부담스럽다는 말이 나온 겁니다.

  7. 그런데 이게 노원구만의 일이 아니에요.

  8.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이 봄철 고점의 절반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넉 달 만에요. 그리고 더 중요한 게 있어요. 거래보다 먼저 움직이는 신호가 있거든요. 토지거래허가 신청이라는 겁니다.

  9. 허가구역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구청에 먼저 허가를 받아야 해요. 그러니까 이 신청 건수는 "사려고 마음먹은 사람 수"에 가깝습니다. 계약서 쓰기 전 단계니까요.

  10. 이 숫자가 4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9월에도 회복 신호가 없어요. 거래가 줄어든 게 아니라, 살 마음을 먹는 단계 자체가 줄어든 거죠.

  11. 여기서 예상과 다른 지점이 하나 있어요.

  12. 보통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돈 없는 사람들이 못 사는 거겠지" 하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거래가 가장 심하게 얼어붙은 데는 강남이에요. 강남3구의 허가 신청은 4월 대비 70퍼센트 넘게 빠졌습니다.

  13. 이유가 좀 아픕니다. 개포동의 어느 집주인이 사십억 원에 내놨던 집을, 결국 오억 원 넘게 깎아서 팔았다고 해요. 중개업소 얘기로는, 현금 있는 사람은 지금 급매로 오억, 육억 원 싸게 살 수 있는 상황이라고요.

  14. 그런데도 안 팔립니다. 왜냐. 대출이 이억 원밖에 안 나와서요.

  15. 싸게 나와도, 나머지를 현금으로 채울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못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강남에서 벌어지는 일은 "비싸서 못 산다"가 아니라 "싸도 못 산다"에 가깝습니다. 그렇죠.

  16. 그래서 남는 게 뭘까요.

  17.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제도를 하나 바꿉니다. 허가구역에서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을 무주택자가 사면, 세입자 계약 기간까지는 본인이 안 들어가도 된다고요. 내년 말까지 연장했어요. 묶여 있던 매물이 나오게 하려는 거죠.

  18. 그런데 현장 반응이 좀 서늘합니다. 노원구 중개업소 얘기예요. 세입자 낀 집을 사려면 전세보증금을 나중에 돌려줄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 대출이 일억 원이라고요.

  19. 결국 또 현금 있는 사람 이야기가 됩니다.

  20. 저는 여기가 좀 오래 걸렸어요. 문을 열어주는 제도가 계속 만들어지는데, 그 문을 통과하는 조건은 늘 "현금"이더라고요. 그러면 문이 열린 걸까요, 아닐까요. 저도 답은 모르겠습니다.

  21. 오늘 하나만 남기고 싶어요.

  22. 거래량이 줄었다는 말은, 가격이 내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사고 싶은 사람과 팔고 싶은 사람이 서로를 못 찾고 있다는 말이에요. 그 사이에 가격이 떠 있는 거죠. 지금 시장을 볼 때는, 오르내림보다 "몇 건이 움직였나"를 같이 보시면 훨씬 정확하게 읽히실 거예요.

  23.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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