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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부동산일반4가지 시선

서울·지방 집값 격차, 20년 만에 3.5배에서 5배로 벌어졌다고? 🏚️

2025년 ㎡당 서울 아파트 매매가 1398만원 비수도권 281만원…5배 격차로 벌어져 ㎡당 서울 아파트 분양가, 비수도권의 4배 “주택정책 설계, 시군구 수준으로 세분화해야”

AI LENS 편집팀 · 입력 2026.10.02 09:53 · 약 4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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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 집값 격차, 20년 만에 3.5배에서 5배로 벌어졌다고?

사진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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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바쁘시면 여기까지만 읽어도 돼요

  1. 1국회미래연구원이 2일 지역별 주택시장 격차를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어요.
  2. 22025년 ㎡당 아파트값은 서울 1,398만 원, 도 단위 비수도권 281만 원으로 약 5배 차이예요.
  3. 3도 단위 비수도권은 미분양 중 절반 이상(52.1%)이 이미 다 지어진 집이에요.
  4. 4연구원은 수도권은 공급 확대, 비수도권은 기존 재고 관리로 정책을 나누고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어요.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서울·지방 집값 격차, 20년 만에 3.5배에서 5배로 벌어졌다고? 🏚️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10배가 갈려요. 광역 단위 구분으론 안 보여요

01/ 05서울 지방 집값 격차얼마나 벌어졌어요?

2일 국회미래연구원의 '지역별 주택시장 특성을 고려한 차등적 정책 대응의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1,398만 원, 도 단위 비수도권 281만 원이었어요. 약 5배 차이예요. 2006년에는 서울 359만 원, 도 단위 비수도권 103만 원 → 약 3.5배였어요. 같은 기간 상승률도 서울 289%, 도 단위 비수도권 173%로 갈렸습니다. 20년 동안 벌어진 거예요. 한 해 사이의 일이 아니죠.

02/ 05경기도 내 가격 차이수도권이면 다 같은 거 아니에요?

아니에요. 2025년 경기도 ㎡당 아파트 중위가격은 과천시 2,524만 원, 연천군 218만 원이었어요. 10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같은 도 안에서 서울-비수도권 격차(5배)보다 더 큰 차이가 났다는 뜻이에요. 연구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라는 광역 단위의 구분뿐만 아니라 같은 시·도 안에서도 대도시권과 농촌 지역 간 가격 격차가 뚜렷하다"고 분석했어요. 그래서 "수도권 대책" "지방 대책"으로 묶으면 안 보이는 구간이 생겨요.

03/ 05분양가와 공급 물량비싸지는데 왜 덜 지어요?

2026년 5월까지 ㎡당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서울 1,707만 원, 도 단위 비수도권 429만 원이었어요. 약 4배죠. 서울 분양가는 2025년 1월 1,335만 원에서 2026년 5월 1,922만 원으로 44% 올랐어요. 그런데 새로 짓는 양은 줄었어요. 전국 민간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2015년 36만 569가구에서 2025년 11만 6,213가구로 67.8% 줄었고, 서울도 2014년 1만 1,420가구에서 2025년 3,907가구로 65.8% 감소했어요. 줄어든 물량이 어디로 몰렸냐면: 경기·인천이에요. 전체 신규 분양에서 경기·인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28.8%에서 2025년 53.2%로 올랐고, 5대 광역시·세종은 28.7%에서 16.4%로 내려갔어요.

04/ 05준공 후 미분양안 팔리는 집의 성격이 다르다고?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21년 1만 7,710가구에서 2025년 6만 6,510가구로 늘었어요. 최근 3년간 준공 물량 기준 미분양률은 서울 0.6%, 경기·인천 3.2%, 5대 광역시·세종 8.0%, 도 단위 비수도권 8.3%였고요. 중요한 건 숫자보다 성격이에요. 경기·인천은 미분양 중 76.1%가 아직 다 안 지어진 집이에요. 공사 중에 안 팔린 거니까, 앞으로 짓는 양을 조절하면 줄어들 여지가 있죠. 반대로 도 단위 비수도권은 52.1%가 이미 완공된 집이에요. 이것의 이름이 준공 후 미분양이에요. 다 지어 놓고 비어 있는 집이라, 새로 안 짓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아요. 보고서는 신규 공급 조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어 놓은 집은 되돌릴 수가 없어요.

05/ 05빈집 비율사람이 사는 집은 어떻게 됐어요?

빈집 쪽은 격차가 더 선명해요. 서울의 빈집 비율은 2015년 2.8%에서 2024년 3.2%로 소폭 올랐는데, 도 단위 비수도권은 10.5%에서 12.2%로 높아졌어요. 두 지역 차이가 7.7%포인트에서 9.0%포인트로 벌어졌죠. 연구원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수요에 맞는 신규 공급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비수도권은 미분양·빈집·노후주택 같은 기존 재고를 관리하고 재편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어요. 보고서를 작성한 김수민 연구원은 "주택 정책의 설계와 재원 배분 단위를 시군구 수준으로 세분화해야 한다"며 "미분양·노후주택·빈집을 함께 살피는 통합 모니터링과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지방에 집이 있다면, 지금 쌓이는 미분양은 일시적인 게 아니라 이미 지어진 재고 쪽이라는 점이 핵심이에요. 보고서도 지방 시장이 단순한 일시적 미분양을 넘어 기존 재고가 장기간 쌓이는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을 지적했어요. 다만 이건 연구원의 제언이고, 정부가 시군구 단위로 정책을 나눌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내 지역의 미분양과 빈집 숫자는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서 시군구별로 확인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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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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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는 어떠셨어요? 같은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도 만나보세요

B: 서울 집값, 얼마나 벌어졌죠? A: 2025년 서울이 5배요
B: 그 5배가 2006년엔요? A: 3.5배, 20년간 벌어졌죠
B: 그럼 지방은 왜 비었죠? A: 도 단위 미분양률 8.3%요
B: 서울 0.6%와 비교되네요 A: 지방은 절반이 준공 후예요
B: 새로 분양은 늘었나요? A: 전국 2025년 67.8% 줄었죠
B: 그 공급은 어디로 갔죠? A: 경기·인천 비중 53.2%요
B: 빈집까지 쌓인다던데요 A: 도 단위 12.2%, 서울 3.2%요
B: 그럼 정책은 어떻게요? A: 시군구 단위로 쪼개라고요

웹툰 대사 전문

  1. B: 서울 집값, 얼마나 벌어졌죠? A: 2025년 서울이 5배요
  2. B: 그 5배가 2006년엔요? A: 3.5배, 20년간 벌어졌죠
  3. B: 그럼 지방은 왜 비었죠? A: 도 단위 미분양률 8.3%요
  4. B: 서울 0.6%와 비교되네요 A: 지방은 절반이 준공 후예요
  5. B: 새로 분양은 늘었나요? A: 전국 2025년 67.8% 줄었죠
  6. B: 그 공급은 어디로 갔죠? A: 경기·인천 비중 53.2%요
  7. B: 빈집까지 쌓인다던데요 A: 도 단위 12.2%, 서울 3.2%요
  8. B: 그럼 정책은 어떻게요? A: 시군구 단위로 쪼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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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브리핑

서울·지방 집값 격차, 20년 만에 3.5배에서 5배로 벌어졌다고? 🏚️

서울경제 원문 기사(새 창으로 열립니다)
  1. 서울에서는 집이 모자라다고 하고, 지방에서는 집이 남는다고 합니다. 같은 나라에서 어떻게 두 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나오는 걸까요.

  2.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10월 2일, 국회미래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서 출발합니다.

  3. 상상해봅시다. 지방 소도시의 어느 아파트. 준공 검사까지 끝났고, 입구에는 입주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저녁이 되어도 창문에 불이 켜지는 집이 절반뿐입니다.

  4. 나머지 절반은 아직 주인이 없습니다. 짓는 중에 안 팔린 게 아니라, 다 지어놓고 안 팔린 겁니다.

  5.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짓는 중에 안 팔리면 공사를 늦추거나 분양 조건을 바꿔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완성된 건물은 되돌릴 수가 없거든요.

  6. 국회미래연구원 집계로는, 도 단위 비수도권에서는 안 팔린 집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렇게 이미 다 지어진 물량입니다. 반면 경기·인천은 아직 공사 중인 물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겉으로는 똑같이 '미분양'이라고 부르지만, 성질이 다른 문제라는 거죠.

  7. 그러면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요.

  8. 연구원이 본 건 가격이었습니다. 2006년에는 서울 아파트값이 도 단위 비수도권의 세 배 반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2025년에는 다섯 배까지 벌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이 더 빨리, 더 많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9. 그런데 여기서 좀 의외인 대목이 나옵니다.

  10. 보통 값이 많이 오른 곳에는 집이 많이 지어진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실제로는 반대였습니다.

  11. 연구원 집계를 보면, 전국 신규 분양 물량은 10년 사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서울도 마찬가지로 줄었습니다. 값은 올랐는데 공급은 함께 줄어든 거죠.

  12. 줄어든 물량 가운데 경기·인천이 차지하는 몫은 오히려 커졌습니다. 2014년에는 전국 신규 분양의 셋 중 하나가 경기·인천이었는데, 2025년에는 절반을 넘었습니다. 새로 짓는 아파트가 수도권 바깥 둘레로 몰린 셈입니다.

  13. 그러니까 지금 한쪽에서는 사고 싶은데 물건이 없고, 다른 쪽에서는 물건이 있는데 살 사람이 없는 상태입니다.

  14. 빈집도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서울은 100채 중 세 채 정도가 비어 있는데, 도 단위 비수도권은 여덟 채 중 한 채가 비어 있습니다. 두 지역의 차이는 10년 사이 더 벌어졌습니다.

  15. 그렇다면 남는 질문은 이겁니다.

  16. 우리는 지금까지 '수도권이냐 비수도권이냐'로 주택 정책을 나눠왔습니다. 그런데 보고서는 같은 경기도 안에서도 ㎡당 중위가격이 열 배 이상 벌어진다고 지적합니다. 과천과 연천을 하나의 '경기도'로 묶어 같은 처방을 쓰는 게 맞느냐는 거죠.

  17. 연구원은 수도권은 수요에 맞춰 새로 짓는 데, 비수도권은 이미 있는 재고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보고서를 쓴 김수민 연구원은 정책 설계와 재원 배분 단위를 시군구 수준으로 세분화하고, 미분양·노후주택·빈집을 함께 보는 조기경보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18. 다만 시군구 단위로 쪼개면 행정 부담은 늘어납니다. 어디까지 쪼개는 게 적절한지, 그 선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19.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집이 부족한 문제와 집이 남는 문제는 이름만 다른 게 아니라, 아예 다른 처방이 필요한 문제라는 것. 그리고 그 경계선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촘촘한 곳에 그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20.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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