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빅카인즈 보관본 · 발행 시각 정보 없음
그날 지면에서 30건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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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핫플이었는데"…34억 매출 올린 '제주 폐교 카페' 알고보니 불법 무상대여
폐교를 무상 대여해 사적 이득을 취한 전 마을 이장과 업주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사기 혐의로 제주시 지역 전 마을 이장 A씨와 모 카페 운영자 B씨와 C씨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폐교 활용 카페는 드라마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 촬영지와 관광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마을 이장이었던 A씨는 2017년 7월 B씨와 C씨로부터 마을에 있는 폐교에서 사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A씨는 제주도교육청에 마을주민 소득증대사업을 한다는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무상으로 폐교를 임대하고 나서 B씨 등에게 재임대했다. B씨 등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억2000여만원 상당의 임대료를 내지 않고 무상으로 폐교에서 카페를 운영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해당 폐교 재산을 정상 계약으로 빌려줬을 시 받았을 연간 임대료를 2400여만원으로 산정했다. B씨와 C씨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34억37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중 2500만원을 마을회에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카페 영업 수익을 제외하고 제주도교육청을 속여 폐교 재산을 무상으로 임대받은 것만 피해액으로 판단했다.
"보상금 생각에 싱글벙글"…경찰, 유족 모욕글 3건 수사 [제주항공 무안 참사]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을 모욕하는 게시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족을 모욕한 게시글을 확인,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이날 기준 수사 대상에 오른 게시글은 3건이다. 한 작성자는 참사 당일 온라인에 '무안공항 유가족들만 횡재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보상금 받을 생각에 속으로는 싱글벙글하겠다" 등 고통을 겪는 유족들을 모욕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게시글을 확인, 즉각 조치에 들어갔다. 참사 희생자들과 유족을 모욕하는 게시글이나 댓글도 대거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관련 글 107건을 삭제·차단했다.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앞으로도 희생자 및 유가족을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게시글에 대해 관용없이 적극 사법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각 사이트 운영자들도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께 랜딩기어(비행기 바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자 181명 중 승객 175명과 조종사·승무원 각 2명 등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에서는 사고기 기체 잔해를 중심으로 희생자의 신체 일부와 유류품을 수습하는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무안행 '흑백요리사' 안유성, 김밥 이어 '전복죽 1000그릇' 유가족에 대접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안유성(53) 명장이 새해 첫날인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에게 전복죽을 대접했다. 안 명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새해 첫날 떡국도 의미가 있겠지만 유가족들은 너무 지쳐 있고 힘들어하신다”며 “음식 하나 목으로 넘기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할 수 있게 전복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명장은 전복죽 1000인분과 빵·떡갈비·김치 등을 준비해 아침부터 유족들에게 나눠줬다. 그는 “처음엔 약 700인분을 가져왔는데 공항 근처에서 요식업을 하는 분들이 가게를 닫고 각자 죽을 끓여와 1000인분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함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지형·방기수·임희원 셰프도 안 명장의 연락을 받고 공항으로 향했다고 한다. 광주 출신으로 대한민국 제16대 조리 명장인 안 명장은 광주에서 일식집을 운영 중이다. 이번 참사 희생자 중에는 안 명장이 평소 알던 고객과 지역민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30일엔 유가족을 위해 김밥 200인 분을 준비해 현장을 찾기도 했다. 안 명장은 “큰 사고를 겪은 분들은 한결같이 주위의 따뜻한 격려와 지속적인 애정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새해다" 신년 맞이 불꽃놀이 했다가…최소 5명 사망한 '이 나라' 무슨 일?
독일 전역에서 새해 첫날을 기념해 폭죽놀이를 하다가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ARD방송 등에 따르면 작센주 오샤츠에서 45세 남성이 폭죽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 중 숨졌다. 이 남성은 추진체와 배터리가 포함된 전문가용 대형 폭죽을 터뜨리다가 사고를 당했다. 함부르크의 20대 남성은 수제 폭죽을 사용하다가 목숨을 잃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게제케, 브란덴부르크주 크레멘, 작센주 하르타에서도 각 1명씩 숨졌다. 폭죽을 고의로 인파 속으로 던지거나 잘못 폭발해 다치는 경우도 속출했다. 하노버에서 14세 소년의 오른손 일부가 절단됐고 로스토크의 10세 어린이는 얼굴에 중상을 입었다. 베를린의 사고 전문병원 UKB는 이날 오전 1시까지 손을 심각하게 다친 응급환자를 8명 치료했다고 전했다. 독일에서는 새해 전야부터 새해 첫날 아침까지 밤새도록 폭죽을 터뜨린다. 해마다 일부 독일인들이 폭발력이 강한 폭죽을 경쟁적으로 터뜨려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당국은 위험 등급이 높은 폭죽을 제한하고 불꽃놀이 금지구역도 정했다. 그러나 올해도 곳곳에서 인명피해와 화재, 경찰관과 구급대원 공격이 잇따랐다. 베를린에서만 경찰관 13명이 다치고 1명은 다리 수술을 받았다. 베를린 경찰은 폭발물법·무기법 위반 등 혐의로 33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희생자 흩어지지 않게 안치실 마련해 달라"…강기정 시장 "영락공원 추모관에"
“가족이나 동료들이 함께 참사를 당한 희생자들이 여기저기 흩어지지 않도록 별도의 안치실을 마련해 달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달 31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게 이 같은 요청을 했다. 강 시장은 즉시 응답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지원을 위해 영락공원 추모관에 별도의 안치실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안치실이 별도로 마련되면 장례 절차의 혼선을 줄이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의 뜻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또 영락공원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을 대상으로 1대 1 전담 직원을 배정해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최대 38기를 화장할 수 있는 화장시설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해 총 55기의 화장로를 가동, 장례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한다. 광주시는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광주시 누리집과 뉴스통신사를 통해 부고 안내를 지원한다. 이는 희생자 휴대전화의 연락처 복구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례 기일이 맞춰 촉박하게 부고를 알려야 하는 탓에 뉴스통신사와 협력해 긴급 대응에 나선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락공원 별도 안치실 마련과 부고 안내 등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유가족들이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는 승객 175명·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랜딩 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벗어나 시설물과 외벽 담장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179명은 사망했다. 현재 신원은 모두 파악됐다. 지역별로 희생자는 광주 85명, 전남 71명, 전북 6명, 경기도 4명, 서울 3명, 제주도 2명, 경남 1명, 태국인 1명이다.
활주로 기준보다 40m 짧은데…설치도 안된 EMAS 기준 충족했다는 정부
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무안 참사의 사고 원인 중 하나로 활주로의 ‘짧은 종단안전구역(RESA)’이 지목된 가운데 ‘무안공항의 종단안전구역 길이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최소 기준인 90m보다 길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국토교통부의 해석이 안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ICAO는 ‘착륙제동장치 설치 조건으로 종단안전구역을 권고 기준인 240m보다 짧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는데 무안공항에는 항공기이탈방지시스템(EMAS) 등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토부도 지난해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EMAS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보고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비행장 설치에 대한 국제 기준을 명시한 ICAO의 ‘Annex 14’ 3항 5조는 ‘종단안전구역의 권장 사항은 활주로 끝에서부터 240m이며 착륙제동장치가 설치됐을 경우 줄일 수 있다’고 명시한다. ICAO는 별지A 10조를 통해서도 ‘종단안전구역 설치에 제한이 있을 경우 항공기 오버런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착륙제동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ICAO를 참고했다는 우리나라 ‘공항·비행장 시설 설계 세부 지침’은 최소 기준만 가져와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 지침은 종단안전구역의 권고 기준 240m만을 명시했을 뿐 ICAO가 착륙제동장치를 언급한 부분은 쏙 빼놓았다. 또한 ICAO는 “2000m급 활주로는 장거리 대형기의 안전한 이착륙 거리 확보가 어렵다”고 경고하며 착륙제동장치 설치를 권유했다. 무안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800m로 확인됐으며 이마저도 사고 당시 300m는 공사 중이었다. ICAO는 대표적인 착륙제동장치로 EMAS를 언급했다. 추가 자료에는 ‘EMAS는 활주로 끝에 설치되며 짧은 종단안전구역이 권고 길이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 ‘EMAS는 수년간 다수의 항공기 오버런을 효과적으로 막은 대표적인 착륙제동장치’라는 설명이 나온다. EMAS는 부서지기 쉬운 고에너지 흡수 물질로 만들어진 장치로 항공기가 밟으면 무게에 따라 충돌해 완만하게 감속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ICAO가 EMAS를 공식 제안한 것은 2012년으로 이후 전 세계 72개 공항에 설치됐지만 국내 공항에는 한 곳도 도입되지 않았다. 앞서 국토부는 사고 원인으로 짧은 활주로 길이가 언급되자 “무안공항의 종단안전구역 길이는 199m”라며 “국제 기준 등에서는 90m가 최소·의무 기준이며 권고 기준은 240m”라고 일축했다. 무안공항에는 EMAS가 설치되지 않았음에도 국토부는 ICAO 규정을 최소한으로 해석해 해명한 것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역시 종단안전구역의 권고 길이를 300m로 설정하고 EMAS 설치 시 180m 이상으로 단축해 운용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문제는 국토부도 사전에 EMAS의 필요성과 ICAO가 EMAS 설치를 전제로 활주로 단축을 권고했다는 사실을 인식했다는 것이다. 2023년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발간한 ‘항공 안전 활주로 관리’ 보고서에는 “활주로 종단안전구역 ICAO 권고 길이 240m를 충족하지 못해 활주로 확장이 제한적인 공항에 부지의 물리적 한계 해결을 위해 EMAS를 설치한다”며 “종단안전구역에 추가적으로 EMAS를 설치할 경우 위험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다”고 언급돼 있다. EMAS 설치에 따른 종단안전구역 거리 단축으로 ICAO는 240m→90m, FAA는 305m→183m라는 내용도 나온다. 현재 선진국들은 EMAS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FAA는 지난해 9월 보고서를 통해 허가를 받은 EMAS를 71개 공항, 121개 활주로 종단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다른 허가 제품 또한 미국 시카고 미드웨이 활주로 종단에 4개가 설치돼 있다. EMAS로 항공기의 오버런을 막은 사례는 22건이며 해당 항공기에는 총 432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역시 2017년 3월 국토교통성 항공국이 발간한 ‘활주로 종단안전구역(RESA) 대책에 대한 지침’을 통해 EMAS 도입을 논의했다. 이후 3년 뒤 일본 최초로 도쿄 하네다공항에 폭 84.5m, 길이 62.8m의 EMAS가 설치됐다. 우리나라도 EMAS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도입은 더디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세계 각국의 EMAS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와 산악 지역 등으로 활주로 배치·확장에 어려움이 있어 EMAS 도입을 고려해야 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인프라 도입에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운영 가능한 기준과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제도가 없으므로 이러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EMAS) 이·착륙하는 비행기가 오버런(Overrun)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활주로를 이탈하는 경우에 대비해 활주로 밖에 설치되는 장치다. 항공기가 진입하면 블록 형태의 시멘트 등 재료가 부서지며 항공기를 멈춰 세우는 역할을 한다.
풍수지리가들이 꼽은 "명당 중 명당"…'을사년' 뱀 지명 가장 많은 곳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띠 해를 맞아 전국의 ‘뱀’ 관련 지명은 210곳이며, 이 중 전남이 42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 30만여 개의 지명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뱀 지명은 종류별로 마을이 27개, 계곡 및 섬이 각각 5개, 산 3개, 골짜기 2개다. 시·군별로는 고흥군이 6개, 광양시가 5개, 여수시·보성군·장흥군·해남군·완도군이 각각 3개며, 나주시·구례군·진도군·신안군이 각각 2개 등이다. 뱀 관련 지명 중 뱀의 모양과 관련된 지명이 가장 많았으며, 대표적으로 뱀처럼 긴 모양의 섬으로 ‘장사도’, 구불구불한 모양의 ‘뱀골’ 등이 있다. 뱀의 모양을 묘사한 지명 중 뱀이 개구리를 쫓아가는 지형인 ‘장사추와형(長蛇追蛙形)’은 먹을 것이 풍부한 좋은 터로, 풍수지리가들이 일컫는 명당의 하나다.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의 사도가 해당된다. 지형이 뱀형이며 마을 앞에 와도라는 섬이 있어 뱀이 개구리를 잡기 위해 건너가는 모습이라 한다. 광양 골약동 금골마을은 지형이 금뱀이 엎드려 숨어 있는 ‘금사복지혈(金巳伏池穴)’로 금곡이라 부른다. 풍수지리학자들은 이곳 또한 명당으로 일컫는다. 순천 서면 지본리 구룡마을은 마을 뒷산의 산맥이 뱀과 같고 아홉개의 산맥이 있어 사구실로 부르다가 이후 구룡이라 바꿔 부르고 있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명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그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美 뉴올리언스 차량 돌진 테러 용의자 사망…경찰 "범행 동기 파악 중"
새해 첫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차량으로 군중을 덮친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뉴올리언스 차량 테러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용의자는 차량 돌진 이후 현장을 이탈한 뒤 사망한 채 경찰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은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새해맞이 인파를 겨냥한 계획범죄로 보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15분께 뉴올리언스 중심지인 버번 스트리트에서 한 차량 운전자가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현장에 있던 시민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새해 전야를 즐기기 위한 인파가 몰려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올리언스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대량 사상자 사건’으로 규정하고 차량이 거리에 몰려 있는 군중을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전원 새해 첫날 열리는 대학 미식축구 경기인 슈가볼 안전관리에 투입된 상태였다. 일부 목격자들은 운전자가 군중을 향해 돌진한 후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목격자인 휘트 데이비스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비명을 지르며 뒤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며 “덮지도 못한 시체 몇 구와 응급처치를 받는 많은 사람들을 봤다”고 했다. 사고가 발생한 버번스트리트는 나이트클럽 등이 몰린 유명 관광지구이며 매년 새해맞이 인파로 붐비는 곳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면 군중이 몰리는 곳”이라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기쁨으로 맞이한 새해 행사가 악몽이 됐다”면서 사상자에 대한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누적 거래액 1500억 돌파 [이번주 스타트업]
국내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온 마켓보로의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지난해 총 누적 거래액(GMV) 1500억 원을 달성했다. 2023년의 566억 원보다 약 2.6배로 늘어난 수치다. 극도의 외식업 불황 속에서도 식봄 회원 수는 꾸준히 증가했고 한번 구매한 고객이 식봄을 다시 찾는 재구매율도 늘어나면서 지난달 25일 기준 목표했던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해 1월 8만명이었던 회원 수도 지난 달 기준 16만명을 넘으며 2배 이상 증가했다. 약 75만 개로 추산되는 국내 전체 식당의 약 21%가 식봄 회원인 셈이다. 식봄은 약 20만 개의 상품이 등록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 전문 오픈마켓이다.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택배 위주의 타 식자재 쇼핑몰들과 달리 로켓배송과 유사한 직배송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시장에 안착했다. CJ프레시웨이를 비롯해 식봄에 입점한 대형 유통사들이 프리미엄 상품 등을 제공하며 회원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마켓보로 관계자는 “식봄은 외식 사업자들이 네이버, 쿠팡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찾아 유가족 위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합동분향소에는 경기도민 5명이 포함된 희생자 179명의 위패와 영정이 자리하고 있다. 1시간 가량 줄을 선 뒤 조문을 한 김 지사는 경기도민 희생자들의 유가족, 유족 대표단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새해 첫날을 희망찬 마음으로 맞아야 하는데 참담한 심정"이라며 "희생자분들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들 힘드시겠지만, 감히 힘내시라고 1410만 경기도민들 마음을 함께 담아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만나 사고 수습 등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현재 소방재난본부 소속 119구급차 6대와 구급대원 12명을 사고 현장에 파견한 상태다. 또한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조문을 마친 뒤 광주 동구로 이동해 5·18 민주광장에 차려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입다가 터질라" 화들짝…뽁뽁이로 만든 '이 원피스' 무려 17만원?
최근 벨라루스 패션 브랜드 'ZNWR'가 일명 '뽁뽁이'(에어캡)으로 만든 옷을 선보여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ZNWR은 공식 SNS에는 '버블 재킷'과 '버블 드레스'라는 이름의 신제품이 소개됐다. 해당 의상은 포장용 완충재나 보온용으로 쓰이는 일명 '뽁뽁이'를 활용해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홍보 영상에는 모델들이 뽁뽁이 원피스와 재킷만 걸친 채 물 위에 떠 있다. ZNWR 측은 "분주하고 거친 삶에서 진정한 관능미는 중요하다"며 "투명하고 성실한 게 진정한 가치"라며 의상을 소개했다. 이어 "일반적인 맥락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중요한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버블 필름으로 한쌍의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깨끗하고, 아름답고, 장난스럽게 서로를 파헤칠 수 있는 능력은 적당히 충격적이고 개방적"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버블 재킷과 드레스는 20벌만 제작됐다"며 "매우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해당 원피스의 경우 280벨라루스루블(약 12만원), 재킷은 380 벨라루스 루블(약 17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옷을 어떻게 입지", "입으면 터지는 것 아니냐", "아이디어가 천재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尹 "주권 침탈·반국가 세력 준동…나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과 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에 애도 메시지에 이어 사흘 만에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을 격려하며 본격적인 지지층 결집에 나선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반께 본인 명의의 A4 용지 한 장 분량 388자 편지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24시간 철야 지지 집회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편지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우리 더 힘을 냅시다”고 적었다. 또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빌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전해지자 집회 참여자들은 윤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며 함성을 질렀다. 윤 대통령 측은 “A4 용지에 윤 대통령이 직접 서명한 새해 인사 및 지지 감사 인사 글을 관계 직원을 통해서 집회 현장 진행자에게 원본 1부를 전달했다”며 “현장 진행자가 현장에 참석중인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진으로 공유 전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통령 관저 앞에선 탄핵 찬반 시위대가 맞섰다. 탄핵 반대 시위대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이 집행되면 이를 막아설 것이라고 나서고 있다. 윤 대통령 명의의 메시지가 나온 것은 제주항공 참사일인 지난달 29일 "무안 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이후 사흘 만이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 가결로 현재 직무가 정지 중이지만, 대통령 신분은 유지된다. 또 개인 SNS에는 탄핵과 관련없이 메시지를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윤 대통령은 향후 헌법재판소의 본격적으로 탄핵 심판에 대비해 여론전이 중요한 만큼 국면마다 직접 메시지를 내며 지지층 결집을 유도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로 헌재는 '8인 재판관 체제'가 돼 심리정족수 7인을 넘겨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메시지 전문>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 더 힘을 냅시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빌겠습니다. 대통령 윤석열
"'착륙 트라우마' 생기겠네"…국내 공항, 콘크리트 둔덕 '수두룩'
무안공항 참사에서 드러난 치명적 위험 구조물이 전국 공항에도 산재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여수·광주·포항경주공항 등에서도 사고 위험이 큰 로컬라이저(착륙 유도 장치) 구조물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1일 조선일보 등에 따르면 여수공항 활주로 남쪽 끝에서 30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4m가 넘는 거대한 둔덕이 자리잡고 있다. 이 둔덕 아래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매립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79명의 희생자를 낸 무안공항 참사 현장과 유사한 구조다. 무안공항에선 활주로 끝 264m 지점에 있던 높이 2m, 두께 4m의 콘크리트 둔덕이 사고 항공기와 충돌해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광주공항과 포항경주공항도 안전 위험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광주공항은 1.5m 높이 둔덕 위에 로컬라이저가 설치돼 있고 이 안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묻혀 있다. 포항경주공항은 2m 높이 둔덕 위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박혀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반 안정성을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구조물은 과거에도 사고의 원인이 됐다. 1999년 3월 김포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로컬라이저 구조물과 충돌한 사례가 있다. 다행히 바퀴 착륙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여러 지방공항의 로컬라이저 설치 거리가 국제 권고 기준(300m)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제주공항을 포함한 다수 공항이 300m 이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 안전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의무화한 항공기 이탈 방지 시스템(EMAS)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EMAS는 활주로를 이탈한 항공기의 속도를 줄이는 안전장치다. 국내 지방공항 14곳 중 단 한 곳도 이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다.
국민 5명 중 1명 노인인데…65세 넘으면 뇌경색 위험 33배 뛴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은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12배, 허혈성 뇌졸중은 33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1.5배 가량 더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지난달 30일 심뇌혈관질환 발생 현황을 담아 국내 최초로 발간한 ‘2024 심뇌혈관예방질환 팩트시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청 연계자료 등 보건의료빅데이터에 기반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20세 이상 성인의 심뇌혈관질환 현황을 추적 조사한 결과다. 학회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은 연간 10만 명당 289명 꼴로 심뇌혈관질환을 겪었다. 심근경색이 154명,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이 134명에서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졸중 모두 여성보다 남성에서 1.4배 더 많이 발병했다. 40세 미만에 비해 65세 이상 노인에서 심근경색은 12.3배, 허혈성 뇌졸중은 33.2배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위험은 2형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을 경우 각각 1.6배와 1.5배 증가했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도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20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연간 10만 명당 9명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했고 여성보다 남성에서 사망 위험이 1.8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20~30대에 비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6.5배, 65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80배까지 뛰었다. 2형 당뇨병이 있다면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은 1.7배, 고혈압이 있다면 1.8배, 만성 신질환이 있다면 2배 더 증가했다. 기본적으로 고령자일수록 심뇌혈관질환 발생과 합병증에 취약한데 만성질환까지 앓고 있다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팩트시트에는 심뇌혈관질환 현황과 함께 질환 발생 및 사망에 영향을 주는 건강요인에 대한 분석 결과가 담겼다. 미국심장협회(AHA)에서 제시한 '심혈관건강점수'를 토대로 평가한 국내 성인의 관리 양상도 확인할 수 있다. 심혈관건강점수는 점수지표를 토대로 식사, 신체활동, 흡연, 수면시간으로 구성된 4개의 건강행동과 체질량지수(BMI), 혈중지질, 혈당, 혈압으로 구성된 4개의 건강요소를 점수화해 평균한 값이다.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의 심혈관건강점수(중앙값)는 평균 62.5점으로 집계됐다. 심혈관건강점수가 80점 이상인 ‘상’에 해당하는 그룹은 전체 성인 10명 중 1명에 그쳤다. 10명 중 7명이 심혈관건강점수 50점 이상 80점 미만인 중간층에 속했고 나머지 2명은 50점 미만인 ‘하’에 해당했다. 심혈관건강점수가 높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다는 의미다. 학회에 따르면 심혈관건강점수 기준 ‘상’인 경우 ‘하’에 비해 심근경색, 뇌경색 같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0.27배까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사, 신체활동, 흡연, 수면 등으로 구성된 건강행동 점수를 살펴보면 80점 이상인 ‘상’에 속하는 그룹은 50점 미만인 ‘하’ 그룹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0.44배, BMI와 혈중지질, 혈당, 혈압 등을 가리키는 건강요소 점수는 0.6배 낮았다. 또 건강행동 ‘상’인 그룹은 ‘하’ 그룹에 비해 식사점수는 0.67배, 신체활동 점수는 0.68배, 흡연습관 점수는 0.5배, 수면건강 점수 0.73배 수준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요소의 경우 체질량지수 점수는 0.84배, 혈중지질 점수는 0.88배, 혈당 점수는 0.58배, 혈압 점수는 0.70배 수준이었다. 당장의 한국인 심혈관건강 관리 수준이 최악이라고 보긴 어려우나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만큼 정부가 체계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원영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장(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심뇌혈관질환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알리고 예방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초 쇼츠서 3분 영상까지…'나를 위한 뉴스' AI가 콕 집어준다
서울경제신문이 2025년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독자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콕 집어 보여준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가능해진 ‘초개인화’를 뉴스에 적용한 것으로 독자들의 뉴스 소비가 AI로 어떻게 바뀔지 보여준다. 언론이 일방적으로 뉴스를 전달하던 시대는 저물고 AI가 독자에게 필요한 뉴스를 골라주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서울경제 홈페이지에서 ‘PRISM’을 검색하거나 디로그 앱을 다운받아 볼 수 있다. AI 프리즘은 8개 독자 유형별로 6개 기사를 요약한 뉴스와 함께 30초 만에 기사 제목을 훑어볼 수 있는 쇼츠, 기사에 대한 해설을 곁들인 3분 동영상도 제공한다. 확장성도 무한하다. 음성 뉴스 서비스, 산업별 심층 분석 리포트는 물론 다양한 플랫폼과 독자층으로 확대가 가능하다. 금융 앱에 맞는 투자 정보, 교육 앱에 맞는 입시, 취업 정보 제공 등 플랫폼별 특화 서비스도 가능하다. AI 프리즘의 핵심은 뉴스 소비의 중심 축을 미디어에서 소비자로 옮기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가져왔다는 점이다. 종이 신문은 신문사가 기사를 선택해 지면을 편집한다. 인터넷에서는 알고리즘과 키워드로 뉴스를 보여준다. AI 시대가 되면서 비로소 독자 개개인이 뉴스를 편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개인들이 자신만의 ‘일인칭 뉴스룸’을 갖게 되는 시대를 앞두고 AI 프리즘이 그 출발선에 섰다. AI 프리즘은 수많은 뉴스 속에서 독자별로 꼭 필요한 뉴스를 콕 집어 그 속에 담긴 인사이트를 찾아준다. 이를 위해 AI가 서울경제의 축적된 기사를 분석하고 학습해 각 독자 그룹의 관심사와 정보 수요에 가장 적합한 기사 유형을 분류했다. 각 그룹의 특성을 20개 대주제와 200여 개 세부 주제로 정의해 더 정교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을 위한 ‘캠퍼스 로그(LOG)’는 채용 소식, 인턴십 프로그램부터 장학금, 해외 취업, 청년 주거 정책까지 20여 개의 큰 주제를 다룬다. 취업 전략부터 자기 계발, 미래 산업 트렌드까지 취업 준비생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망라한다. 특정 산업의 채용 공고가 있을 경우 해당 산업의 전망과 필요한 역량, 준비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신입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LOG’는 근로 환경, 재무 관리, 멘토링 등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전달한다. 연봉 협상부터 업무 스킬, 조직 생활까지 직장 생활의 전반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LOG’는 창업 사례, 투자 유치, 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 창업 전반의 정보를 다루면서 성공한 스타트업의 전략과 실패 사례의 교훈을 상세히 분석하는 방식이다. AI 프리즘은 서울경제 지면 기사만 사용하고 3단계 품질관리 절차를 마련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첫 단계 ‘입력’ 과정에서 서울경제 지면 기사를 분석한 후 독자 그룹별 관심 주제에 따라 추천 기사를 선택한다. 나온 결과는 ‘리뷰’ 단계를 거치면서 적절성과 정확성을 검증 받게 된다. 기사의 시의성, 영향력, 독자 그룹과의 관련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전문 용어나 복잡한 개념이 포함된 경우는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을 추가한다. 마지막 ‘재수정’ 단계에서는 앞선 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종 6개 기사를 확정한다. 선정된 기사들이 해당 독자 그룹에 필요한 정보를 균형 있게 다루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기사의 구성이나 설명 방식을 조정해 결과물의 품질을 높이고 환각을 없앴다. AI프리즘은 밀가루 반죽처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독자별로 추천한 6개 기사는 크게 뉴스와 영상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기사는 각 독자 그룹의 관심사와 전문성 수준에 맞춰 조절한다. 또 30초 안에 6개 기사의 제목을 보여주는 AI 쇼츠와 기사에 대한 해석을 곁들일 3분 길이의 동영상도 제공된다. 맞춤형 서비스는 확장성에 제한이 없다. 일상을 기록하는 라이프로깅 앱 ‘디로그’와의 연동은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추후 날씨·위치·활동 등 사용자의 일상 맥락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뉴스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령 주식 투자자가 특정 기업 공장 근처를 방문했다면 해당 기업의 실적과 전망 분석을, 부동산 투자자가 특정 지역을 방문하면 해당 지역의 개발 계획과 시세 동향을 우선 제공하는 방식으로 발전 가능하다. 서울경제는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든 독자에게 모든 뉴스’를 제공하던 시대에서 ‘개별 독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 미디어로 전환하기 위한 AI 실험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미디어가 어떻게 기술과 조화를 이루며 진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저널리즘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 독자 맞춤형 뉴스 요약(AI 프리즘) 동영상 ? 2025 신입 직장인 핵심 변화 총정리 [AI PRISM x D?LOG] ? 대기업 R&D부터 AI 스타트업까지 달라지는 채용 전략 [AI PRISM x D?LOG] ? 2025년 금융투자 핵심 전략 총정리 [AI PRISM x D?LOG] ? 2025 韓 기업의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AI PRISM x D?LOG] ? 2025년 글로벌 투자 전망: AI 반도체부터 중국 테크까지 [AI PRISM x D?LOG] ? 2025년 스타트업 성공 전략: 시장 확장과 기회 [AI PRISM x D?LOG]
머스크, X계정명 '케키우스 막시무스'로 변경…동명 밈코인 폭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이름을 돌연 '케키우스 막시무스(Kekius Maximus)'로 바꿔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X 계정 이름을 바꾸고, 프로필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밈(meme)으로 자주 등장하는 '개구리 페페(Pepe the Frog)' 캐릭터가 게임 콘솔을 들고 있는 이미지로 변경했다. 케키우스 막시무스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BBC 방송은 '케키우스'는 '케크'를 라틴어처럼 쓴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게이머들 사이에선 '큰 소리로 웃다(lol)'와 거의 같은 의미이지만 지금은 종종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에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케크는 혼돈과 어둠을 상징하는 고대 이집트 신의 이름이기도 하며, 때때로 개구리 머리를 한 모습으로 묘사된다고 전했다. '막시무스'는 러셀 크로가 출연한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 주인공 이름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머스크가 가상자산을 의식해 의도한 전략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머스크가 계정명을 바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동명의 밈 코인(온라인 유행을 반영해 재미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상화폐) 케키우스 막시무스의 가격이 급등했다. 과거에도 머스크는 도지코인, 시바이누와 같은 가상자산을 언급해 가격을 폭등시키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尹 새해 기습 메시지에 이준석 "비통함 금치 못해…즉각 하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 지지자들을 향해 ‘기습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비통함을 금치 못하겠다”라며 “즉각적인 하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튜브로 아직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돈벌이하려고 아직도 계엄을 옹호하는 행위, 돈만 생기면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 것 같은 그들에게 의존하는 정치적 금치산자를 보면서 비통함을 금치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은, 즉각적인 하야”라며 “3월 31일 전에 조기대선이 치뤄져서 이준석이 선거 못나가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대선 출마하는 것이) 그게 무슨 대수냐. 나라가 무너지는데. 하루라도 빨리 대한민국이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이렇게 울다 잠이 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 직접 서명한 편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편지에서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편지는 윤 대통령 측이 관계 직원을 통해 집회 현장 진행자에게 원본 1부를 전달한 후 사진으로 공유 전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명의의 메시지가 나온 것은 제주항공 참사일인 지난달 29일 "무안 공항에서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이후 사흘 만이다.
메이머스트·그래피·브이피피랩 등 투자유치 [VC 투자 ABC]
━ 메이머스트, 70억 프리IPO 성공 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메이머스트가 7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삼성증권 등이 참여했다. 메이머스트는 탄탄한 기술력과 다년간의 AI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 올인원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AI 플랫폼, 클라우드 비즈니스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 그래피, 50억 자금 조달 소재 기술 기반 3D프린팅 통합 솔루션 기업 그래피는 5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7년에 설립된 그래피는 3D 프린터용 신소재 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광경화성 3D프린팅 소재와 이를 활용한 치과용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는 치과 교정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3D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되며 구강 내에서 지속적인 교정력을 발휘하는 형상기억 특성을 갖춰 교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널에 기고된 50편 이상의 임상 논문으로 효과가 입증됐으며 실제 환자들의 긍정적 피드백과 글로벌 교정 전문의들의 사례 발표로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그래피는 미국 현지 법인 설립과 대량 생산설비 구축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 브이피피랩, 시리즈A 투자 유치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브이피피랩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브이피피랩은 가상발전소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모니터링 및 전력중개 플랫폼 ‘플로우브이’를 운영한다. 플로우브이는 발전사업자와 전력 중개 사업자, 전력거래소를 연결하고 실시간 예측·입찰을 통해 실시간 전력 거래의 참여와 운영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잉여 전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충전 수익 거래와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설립된 브이피피랩은 260개소의 가상발전소 관리 및 모니터링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예측 오차율이 낮은 것이 강점이다. 제주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발전소(VVP) 기업으로 실증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주의 대표적인 VPP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입 TSMC 출신 린준청 부사장, 계약 만료로 퇴사
대만 TSMC 엔지니어 출신으로 삼성전자에 근무했던 린준청 부사장이 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실 담당 임원으로 근무했던 린 부사장은 2년의 계약 만료에 따라 지난해 12월 31일자로 퇴사했다. 린 부사장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TSMC에서 근무한 반도체 패키징 분야 전문가다. 삼성전자 합류 전에는 대만 반도체 장비 기업 스카이테크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삼성전자는 2023년 초 패키징 관련 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을 담당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AVP) 조직을 신설하면서 린 부사장을 영입했다. 린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오늘은 2년 간의 계약 종료로 삼성전자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며 "삼성의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회사와 내 커리어 발전에 모두 기여해 기쁘고 지난 2년은 즐겁고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고 적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주주서한 발송…이달 임시주총서 지지 호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이달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이 최근 신년 인사를 겸해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지지를 호소하는 주주 서한을 잇달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한에서 최 회장은 "이번 임시주총은 검증된 실적과 주주 이해관계에 진정 부합하는 경영진이 누구인지 가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신이 대표이사 및 회장으로 재임한 기간 동안의 경영 지표와 성과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최대 주주 영풍과의 실적도 비교했다. 그는 고려아연이 9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고 2023년 주주환원율 69% 달성, 최근 ESG 학회의 ESG 대상 선정 등으로 ESG 등급 상향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영풍은 잇단 영업 적자와 저조한 주주환원율, 환경오염 및 중대재해 제재 등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이 고려아연의 향후 50년을 위한 성장 비전으로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제시한 것과 달리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적대적 경영권 침탈을 시도한 지 3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어떤 고려아연의 미래 비전이나 사업 계획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해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회 최대 인원 19명 제한, 사외이사 후보 7인 추가 선임, 집행임원제도, 발행주식 10대 1 액면분할, 소액주주 보호,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 분리, 이사회 결의에 따른 배당 기준일 변경, 분기 대방 지급 전환 등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안건들은 현 이사회와 경영진이 주주들께 변함없이 헌신하겠다는 확고한 약속"이라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주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38세 된 신광훈 새해도 포항맨 “포항은 첫사랑이자 끝사랑”
1987년생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이 새해에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뛴다. 포항은 1일 "신광훈과 재계약해 2025년에도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신광훈은 포항 유스(포항제철중·포철공고) 출신으로 2006년 고교 졸업과 동시에 포항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이적과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도 무려 13시즌 동안 포항에서 뛴 자타공인 '포항맨'이다. 신광훈은 팀 내 최고 선임임에도 2024시즌 28경기를 소화했고 코리아컵 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K리그1 397경기를 뛴 신광훈은 이번 재계약으로 포항에서 K리그1 400번째 경기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경기만 더 뛰면 포항 소속 선수 K리그1 출전 순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는 포철고 황지수 감독과 함께 270경기로 공동 2위다. 신광훈은 구단을 통해 "포항은 내게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다. 이번 계약으로 '내 프로 인생의 처음과 끝은 포항'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대로 만장일치 명예의전당? 이치로, 전설 중의 전설되나
2000년대 초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타자였던 스즈키 이치로(52)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향해 전진 중이다. MLB 명예의 전당 투표 중간 결과를 집계해 공개하는 웹사이트 '베이스볼홀오브페임보트트래커'의 1일(한국 시간) 자료에 따르면 전체 투표의 22.9%가 공개된 가운데 이치로의 득표율은 100%다. 그 뒤를 CC 사바시아(89.9%)와 빌리 와그너(84.3%), 카를로스 벨트란(76.4%)이 잇는다. MLB 명예의 전당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75%의 표를 받으면 입성할 수 있다. 올해 명예의 전당 투표는 기존 후보 14명에 신규 후보 14명을 더한 28명의 선수를 놓고 진행 중이다. 투표에서 75%를 얻지 못한 후보는 총 10년 차까지 재도전 기회가 주어지고 득표율 5% 미만 후보는 곧바로 탈락한다. 이치로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자마자 첫해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19년까지 그가 MLB에서 남긴 통산 성적은 타율 0.311, 117홈런, 780타점, 509도루, 3089안타다. 이치로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관건은 만장일치 달성 여부다. MLB 명예의 전당 투표권을 가진 BBWAA 회원 기자들은 저마다 기준으로 투표하기 때문에 만장일치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MLB LA 다저스에서 활약할 당시 MLB닷컴 다저스 담당 기자로 한국 야구팬에게 익숙한 켄 거닉 기자는 2014년 투표에서 '약물 시대에 뛴 모든 선수의 투표를 거부한다'며 그레그 매덕스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 그해 매덕스는 97.2%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처럼 투표인단의 개성이 강하기 때문에 BBWAA 투표를 통한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성은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가 최초 사례였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MLB를 대표하는 왼손 마무리 투수였던 와그너의 입성 여부도 관심사다. 올해가 10년 차 투표로 마지막 기회인 와그너는 16시즌 통산 47승 40패 422세이브 1196탈삼진 WHIP(이닝 당 출루 허용) 0.998 평균자책점 2.31을 남기고 2010년 은퇴했다.
‘31세’ 오타니 “지금이 신체적으로 가장 좋은 시점”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2025년 최대 목표는 예상대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2연패다. 늘 '모범 답안'을 내놓는 오타니는 일본 언론과의 온라인 합동 인터뷰에서도 조심스러운 답을 이어갔다. 스포츠닛폰,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지난해 12월 9일 오타니와 합동 온라인 기자회견을 했고 올해 1월 1일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2025년 가장 중요한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매년 우승팀이 나오지만 연패의 난도는 꽤 높다"며 "내년에도 꼭 월드시리즈 우승을 일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0년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하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54홈런-59도루)를 기록했고 염원하던 가을 무대에 올라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일궜다. 전 농구 선수인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해에 MLB 정상에 서고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 수상에도 성공했다. 특별한 일이 가득했지만 오타니는 늘 월드시리즈 우승을 2024년 최고의 수확으로 꼽았다. 2025년 목표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정했다. 1998∼2000년 3연패를 달성한 뉴욕 양키스 이후 월드시리즈 2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은 오타니를 자극한다.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2연패는 정말 어려운 일이자 지금 내가 가장 달성하고 싶은 일"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현역 최고 야구 스타다. 기량뿐 아니라, 숱한 선행으로도 박수받았다. '야구장 밖 오타니의 모습'이 야구 인기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오타니는 "야구 발전에 여러 형태로 공헌할 수 있지만 나는 현역 선수니까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근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하겠다. 그라운드 안에서의 내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선수 역할'을 강조했다. '30대 나이'에 관한 질문에도 오타니는 "지금이 신체적으로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몸 상태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고 싶다"며 "(부상 등) 내가 원하지 않은 상황에 대처하는 법도 생각해야 한다"고 '오타니 다운 답안'을 내놨다.
10대에 첫 출전, 40대에도 코트 밟은 제임스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커리어에 금자탑을 추가했다. 제임스는 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4~2025 NBA 정규 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 34분 12초를 뛰며 23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올렸다. 이 경기 출전만으로 제임스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NBA 역사상 최초로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1984년 12월 30일생인 제임스는 만 18세이던 2003년 10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NBA에 데뷔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22번째 시즌을 보내는 가운데 이틀 전 만 40세가 됐고 이후 이날 첫 경기에 나섰다. 미국 ESPN에 따르면 40대에 NBA 경기에 출전한 건 제임스가 역대 32번째지만 10대부터 40대까지 이 무대를 지켜온 선수는 제임스가 유일하다. 제임스는 NBA에서 뛰는 동안 4차례나 팀을 챔피언 자리에 올려놨고 4차례 리그 최우수선수상(MVP), 4차례 파이널 MVP를 받았다. 2023년 2월에는 카림 압둘자바(3만 8387점)를 제치고 NBA 통산 득점 1위에 등극했다. 현재 제임스의 통산 득점 기록은 4만 1154점으로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35분을 소화하며 23.4점, 7.7리바운드, 8.9어시스트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는 그는 만 40세가 되고 나서 첫 경기에서도 변함없었다. 하지만 소속팀 레이커스가 이날 110대122로 지면서 제임스는 환히 웃을 수 없었다. 제임스 외에 오스틴 리브스(35점 10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28점 13리바운드)가 활약했으나 승리로 잇지 못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7위(18승 14패)에 자리했다. 현재 이번 시즌 NBA 최고 승률 팀인 클리블랜드는 8연승을 질주하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29승 4패)를 굳게 지켰다. 재럿 앨런이 27점 14리바운드, 도너번 미첼이 3점 슛 6개를 포함해 26점, 에반 모블리가 20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데리어스 갈런드가 더블 더블(14점 14어시스트)을 작성했다.
美 뉴올리언스서 차량 돌진 참사…40명 사상
새해 첫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차량이 군중을 덮쳐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ABC 방송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3시 15분께(현지 시각) 뉴올리언스 중심지인 버번스트리트에서 한 차량 운전자가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현장에 있던 시민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새해 전야를 즐기기 위한 인파가 몰려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올리언스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대량 사상자 사건’으로 규정하고 차량이 거리에 몰려 있는 군중을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전원 새해 첫날 열리는 대학 미식축구 경기인 슈가볼 안전관리에 투입된 상태였다. 일부 목격자들은 운전자가 군중을 향해 돌진한 후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포했다고 전했다. 목격자인 휘트 데이비스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비명을 지르며 뒤쪽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며 “덮지도 못한 시체 몇 구와 응급처치를 받는 많은 사람들을 봤다”고 했다. 사고가 발생한 버번스트리트는 나이트클럽 등이 몰린 유명 관광지구이며 매년 새해맞이 인파로 붐비는 곳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면 군중이 몰리는 곳”이라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기쁨으로 맞이한 새해 행사가 악몽이 됐다”면서 사상자에 대한 추모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새해맞이 인파를 겨냥한 계획범죄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문선민 FC서울 이적, 린가드와 발맞춘다
국가대표급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33)이 새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서울 구단은 문선민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구단은 계약 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다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까지 전북 현대에서 뛴 문선민은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수비를 한 방에 무너뜨릴 수 있는 공격수다. 문선민의 합류로 서울은 기존 린가드, 루카스, 조영욱으로 구성된 2선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전방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역시 전북에서 데려온 특급 풀백 김진수에 이어 서울이 새 시즌을 앞두고 전한 두 번째 '대형 이적' 소식이기도 하다. 문래중, 장훈고 출신의 문선민은 2012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며 2016년까지 5년 동안 스웨덴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7시즌을 앞두고 국내 무대에 입성한 문선민은 2024시즌까지 K리그 통산 227경기 50골 3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17경기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문선민은 "서울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1대1 돌파, 공간 침투, 침착한 마무리 등 나의 장점을 활용해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면서 "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선민은 1월 3일에 소집돼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첫 인사를 나누고 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의 1차 겨울 훈련은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속보]"美뉴올리언스서 차량 돌진 10명 사망, 30명 부상"
[속보]"美뉴올리언스서 차량 돌진 10명 사망, 30명 부상"
2025년, '헌법'의 가치를 되새길 때
정치 실종이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추격에 쫓겨 사면초가에 빠진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공전하는 4대 구조 개혁과 성장 한계에 봉착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 복원이 최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민의의 전당’ 국회 본회의장 앞에 새겨져 있는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전문. 오승현 기자
사라진 정치…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정치 실종이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추격에 쫓겨 사면초가에 빠진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공전하는 4대 구조 개혁과 성장 한계에 봉착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 복원이 최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민의의 전당’ 국회 본회의장 앞에 새겨져 있는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전문. 오승현 기자
'헌법'의 가치를 되새길 때
지난 1948년 7월 17일에 공포된 제헌헌법 전문이 민의의 전당 국회 본회의장 앞에 새겨져 있다. 정치 실종이 미국 우선주의와 중국의 추격에 쫓겨 사면초가에 빠진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공전하는 4대 구조 개혁과 성장 한계에 봉착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정치 복원이 최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오승현 기자
만약에
2025년 말 코스피(4,214p)에 100만원을 넣었다면
지금은 약 1,655,895원 (코스피 2026-08-14 종가 6,978p 기준, 1.7배)
코스피 2025년 말 종가 4,214p, 2026-08-14 종가 6,978p — 실측치
2025년 말 비트코인(개당 $87,508.8)에 100만원어치를 사뒀다면
지금은 약 719,973원 (비트코인 2026-08-16 시세 $63,004 기준, 0.7배)
비트코인 2025년 말 시세 $87,508.8, 2026-08-16 시세 $63,004 — 실측치
그날 로또 한 장(1,000원)을 샀다면
1등 당첨 확률은 1/8,145,060 — 역대 평균 1등 당첨금은 2,014,003,760원이었어요.
같은 1,000원을 코스피에 넣었다면 지금 약 1,656원이 됐을 거예요.
동행복권 공식 통계(1등 확률·역대 평균 당첨금) — 실측치
그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톨, 4,700원) 한 잔 값을 안 쓰고 코스피에 넣었다면
지금은 약 7,783원 (1.7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2025년 가격 4,700원 — 실측치, 코스피 수익률과 결합
그리고
이 날짜, 누군가의 생일이었을까요?
생년월일로 사주도 풀어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