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 60MW로 시작해 300MW까지 전라북도 군산에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확정됐습니다. 착공은 올해 4분기, 허가와 신고 절차는 3분기 안에 끝냅니다. 처음 짓는 규모는 60MW입니다. 60MW는 대형 아파트 단지 수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AI 연산 인프라로는 상당한 규모입니다. 이 사업은 단독 추진이 아닙니다. 전라북도·군산시·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투자증권이 협약에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5년 6월 25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투자 협약이 맺어졌습니다. SGC에너지의 AI 데이터센터 전담 법인 SGC AI 인프라가 주체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투자증권이 협약에 참여했습니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재준 군산시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직접 참석했습니다.
협약 내용은 역할 분담 구조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인허가와 행정 절차를 지원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재무적 투자자이자 금융주관사로서 사업 법인에 직접 투자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에도 참여합니다. PF는 사업 자체의 미래 수익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건설 자금을 회사 자산이 아닌 사업 수익성으로 조달한다는 뜻입니다.
SGC에너지는 해당 사업 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입니다. 군산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전력 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가 협약 당사자로 참여한 것도 이 맥락입니다. 건설 방식은 모듈형입니다. 처음부터 대규모로 짓는 대신, 단계별로 설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분산합니다. 60MW로 시작해 최대 300MW까지 확대하는 계획이 이 구조에서 나옵니다.
올해 3분기까지 건축 허가와 착공 신고를 마무리하고, 4분기에 본격 착공한다는 일정이 제시됐습니다. 허가가 예정대로 나야 착공도 가능합니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고 협약에 명시했지만, 인허가 완료는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닙니다. 60MW 1단계 이후 300MW까지의 확대 계획도 현재로선 방침 수준입니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민관 협력 체계를 기점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며 "AI 인프라를 새로운 미래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지역 산업 발전과 체질 전환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실행 단계 진입의 공식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일정입니다. 3분기 안에 건축 허가·착공 신고, 4분기 착공이라는 구체적인 시간표가 공개적으로 명시됐습니다. 투자자나 지역 사업자라면 이 일정의 이행 여부가 사업 본격화의 첫 번째 확인 지점입니다. SGC AI 인프라 사업 관련 문의는 SGC에너지(005090) 공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북도청 투자 협력 관련 내용은 전라북도 투자통상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전북 군산에서 첫 삽을 뜨기까지, 이제 남은 것은 3분기 허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