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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SK바이오팜, 1.1조 베팅…뇌전증 신약·발굴 플랫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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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8.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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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1.1조 베팅…뇌전증 신약·발굴 플랫폼 품었다

사진 · 서울경제

바이오헤이븐서 ‘오파칼림’ 글로벌 권리 확보계약금만 5532억…후기 임상 2·3상 진행 중Kv7 신약개발 플랫폼까지 확보…후속 신약 발굴세노바메이트 이어 CNS 포트폴리오 강화

30초 핵심

  1. 2025년, SK바이오팜이 최대 1조 원을 베팅했다.
  2. B: 반환 의무도 없는 계약금이 5500억이요? A: 전체 계약의 절반을 넘죠. 그만큼 확신이 있다는 거예요.
  3. B: 세노바메이트가 있는데 왜 또 뇌전증 신약이에요? A: 하나로는 포트폴리오가 안 돼요. 후속이 없으면 성장이 없거든요.
  4. A: 오파칼림은 지금 글로벌 임상 2·3상이에요. 후기 단계죠. B: RISE3 환자 등록은 이미 끝났고요?

어떻게 볼까요

SK바이오팜, 1.1조 베팅…뇌전증 신약·발굴 플랫폼 품었다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 1조1000억 원을 쓴다 올해 하반기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둔 신약 후보물질이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그것을 사기로 했습니다. 계약금만 5532억 원입니다. 이번 거래는 단순히 물질 하나를 사는 것이 아닙니다. 후속 신약을 직접 발굴할 수 있는 플랫폼까지 함께 사들였습니다.

SK바이오팜은 바이오헤이븐 바이오사이언스 아일랜드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Opakalim·BHV-7000)' 및 관련 플랫폼에 대한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2025년 1월 26일 공시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최대 7억9500만 달러(약 1조995억 원)입니다. 이 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이 4억 달러(약 5532억 원)로, 전체 계약 규모의 절반을 넘습니다. 거래 종결 시 3억5000만 달러를 먼저 지급하고, 1년 뒤 5000만 달러를 추가로 냅니다. 개발·허가 단계에 따라 최대 3억9500만 달러(약 5463억 원)의 마일스톤도 별도로 지급합니다. 오파칼림 관련 마일스톤은 최대 3억3500만 달러, 나머지 Kv7 활성화제 화합물은 최대 6000만 달러입니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순매출에 연동한 로열티도 지급합니다.

오파칼림은 뇌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해 발작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Kv7.2/7.3 칼륨채널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해 신경세포 흥분성을 낮추는 방식입니다. 현재 난치성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3상 'RISE2'와 'RISE3'가 진행 중입니다. 바이오헤이븐은 2024년 6월 RISE3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2025년 하반기에 주요 임상 결과 발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약 이후 오파칼림의 임상시험은 바이오헤이븐이 계속 수행하되, 관련 개발 비용은 SK바이오팜이 부담합니다. 거래 종결은 미국 반독점 심사 등 선행 조건이 충족된 이후 이뤄집니다.

이번 계약의 범위는 오파칼림 단일 물질에 그치지 않습니다. 기타 Kv7 활성화제 화합물과 'Kv7 디스커버리 플랫폼'까지 한꺼번에 확보했습니다. Kv7 플랫폼은 같은 기전을 활용해 후속 신약 후보물질을 자체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반입니다. 바이오헤이븐은 오파칼림을 이 플랫폼의 선도 후보물질로 개발해왔습니다. SK바이오팜은 오파칼림의 상업화 권리에 더해, 이 플랫폼을 통해 독자적인 후속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계약 기간은 제품 출시 후 10년, 특허 만료일, 허가독점권 만료일 가운데 가장 늦게 도래하는 시점까지입니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약 발굴부터 임상, FDA 허가,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경험한 국내 제약·바이오사로는 드문 사례입니다. 오파칼림은 세노바메이트와 작용 기전이 다릅니다. 세노바메이트는 나트륨 채널 억제와 GABA 수용체 조절을 통해 발작을 조절하는 방식이고, 오파칼림은 칼륨 채널 활성화 기전을 씁니다. 서로 다른 기전의 치료제를 동시에 보유하게 되면서 뇌전증 제품 포트폴리오가 넓어지는 구조입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이 기존 뇌전증 사업과의 시너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거래라고 밝혔습니다. 세노바메이트로 쌓은 미국 내 영업·허가 인프라를 오파칼림 상업화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5532억 원은 임상 성패와 무관하게 지급됩니다. 올해 하반기로 예상된 RISE3 임상 결과가 이 거래의 실질적인 첫 분기점이 됩니다.

SK바이오팜이 이번에 산 것은 신약 후보물질 하나가 아닙니다. 같은 기전으로 후속 물질을 계속 발굴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계약금 5532억 원은 돌려받을 수 없고, 임상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나옵니다. 오파칼림의 난치성 뇌전증 임상 2·3상 진행 현황은 SK바이오팜 공시(전자공시시스템 DART)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거래는 세노바메이트 이후 10년을 어디서 벌 것인가에 대한 SK바이오팜의 답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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