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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금리 인상에 놀란 증시, 반도체·전력주 쏠림 강화… 하락종목이 ‘1.8배’ [이런국장 저런주식]

4가지 시선

입력 2026.08.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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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에 놀란 증시, 반도체·전력주 쏠림 강화… 하락종목이 ‘1.8배’  [이런국장 저런주식]

사진 · 서울경제

코스피, 상승폭 덜고 6900선 등락 중반도체·전력주 외엔 하락 종목이 많아금리 인상에 코스닥 한때 하락 전환도

30초 핵심

  1. 27일 오전, 코스피는 6996까지 치솟았다.
  2. B: 지수는 오르는데 왜 제 계좌만 빨개요? A: 오른 종목이 304개, 내린 게 565개예요.
  3. A: 삼성전자·하이닉스 두 종목이 지수를 끌어올린 거예요. B: 그 두 개만요?
  4. A: 엔비디아 호실적에 자사주 매입까지 겹쳤어요. 기타법인 매수만 1조 넘게 들어왔고요. B: 외국인·기관도 샀으면 더 오를 텐데.

어떻게 볼까요

금리 인상에 놀란 증시, 반도체·전력주 쏠림 강화… 하락종목이 ‘1.8배’ [이런국장 저런주식]

코스피 1% 올랐는데, 내 종목은 왜 빠졌을까 오후 1시 30분, 코스피는 6899.3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91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런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은 304개, 내린 종목은 565개입니다. 지수는 상승했지만 시장에 상장된 종목 10개 중 6개는 빠진 셈입니다. 이것은 오늘 하루의 예외가 아닙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직후 6996.12까지 올랐습니다. 700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가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오후 1시 30분 기준 1.34% 오른 6899.33을 기록 중입니다.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 오른 835.07입니다. 숫자만 보면 상승장입니다. 그러나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두 배가량 많은 상황이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분위기는 다릅니다.

삼성전자는 1.63% 오른 26만 5750원, SK하이닉스는 2.84% 오른 173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영향입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기타법인 매수세가 1조 원 이상 유입됐습니다. 전력기기 3사도 강세였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적대국의 전력망 장비 수입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효성중공업 9.40%, HD현대일렉트릭 9.14%, LS ELECTRIC 7.94% 올랐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를 생산해 저장한 뒤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 수요 확대 기대감에 삼성SDI 9.88%, LG에너지솔루션 4.99% 등 2차전지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같은 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올렸습니다. 2회 연속 인상입니다. 시중에 풀린 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번졌습니다. 이날 한국은행은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6%에서 3.3%로 상향했지만, 금리 인상 충격이 더 컸습니다. 반도체·전력기기· 2차전지를 제외한 종목들이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기아 -4.19%, 한국전력 -4.17%, 현대모비스 -2.91%, 현대차 -2.70%, 삼성물산 -2.71%, NAVER -1.59%, 셀트리온 -1.19% 등이 하락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7억 원, 3803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675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차익 실현 물량입니다.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기타법인 매수세 1조 원 이상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에만 집중됐습니다. 결국 시장 전체로 매수세가 퍼지지 못한 채, 소수 종목이 지수를 떠받치는 구조가 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703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9억 원, 264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증권사 연구원은 "엔비디아 효과로 지수 자체는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형주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은 금리 인상과 개인 매물 출회 충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실적 가시성이 뚜렷한 주도주와 소외주 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장세를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수급 쏠림과 거시경제 긴축 부담이 맞물린 전형적인 지수 왜곡 장세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등락률이 오늘 내 종목의 수익률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이날처럼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두 배 가까이 많은 날, 지수 상승은 소수 대형주의 움직임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장 초반 7000선을 밟은 코스피는 결국 6900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지수와 내 계좌가 다른 방향을 가리킬 때, 종목별 수급 흐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