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이후, SK가 거제·통영에 투입한 것들 18일, 거제 옥포초등학교에 이재민들이 모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충전할 곳도, 가족에게 연락할 방법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그날부터 충전 부스, 와이파이, IPTV를 그 자리에 설치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SK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28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억 원을 기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피해 지역은 거제·통영 등 남부 지역입니다.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회복에 쓰일 예정입니다.
성금 발표 이전부터 계열사 단위의 현장 대응이 먼저 시작됐습니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거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등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2개소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와 보조배터리를 제공했습니다. 타올·물티슈 등 생활 구호 물품도 함께 배포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같은 날 옥포초등학교에 와이파이와 IPTV를 설치해 임시 주거 중에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해 발생 직후 이재민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외부와의 연락 수단입니다. 가족 안부 확인, 행정 공지 수신, 일상 복귀 준비 모두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의존합니다. 임시 주거시설은 평상시 통신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통신사가 별도 장비를 직접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백을 메웁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피해 발생 당일부터 현장에 투입된 것은 이 구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는 26일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거제 등 호우 피해 지역에 자원봉사자 키트 630개를 공급했습니다. 하이세이프티는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 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자체 출연해 운영하는 상시 사업입니다.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새로 모금하거나 별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번 집중호우에서도 피해 발생 후 8일 만에 현장 공급이 이루어졌습니다.
SK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성금 기부 외에도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지원의 구체적 내용과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에서 와이파이·충전 부스 등 통신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거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2개소에서 제공 중입니다. 집중호우 피해 구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02-6262-3000, www.chest.or.kr)를 통해 기탁할 수 있습니다. 28일 성금을 기탁하러 모인 자리에서 SK그룹 관계자는 "조속한 일상 복귀"를 약속했습니다. 거제 옥포초등학교 이재민들의 일상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