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 08:32 · 팟캐스트
K-브랜드 해외 출격…중기부, 188개 기업 수출 지원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지원 대상 선정 코코도르·파켓 등 K-소비재 글로벌 육성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5년, 이번 달 8일에 나온 소식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K-소비재 수출 지원 대상 기업을 발표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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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하나, 디퓨저 하나. 어디서 샀는지 생각해보면, 요즘 해외 소비자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한국 제품이 낯선 게 아니라, 익숙한 선택지가 되어가는 시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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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이 처음 시작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불과 두 해 전인 2024년에, 뷰티·음식 분야 서른 개 기업으로 조용히 출발했습니다. 그게 올해 백여든여덟 개로 늘었어요. 숫자만 보면 두 해 만에 여섯 배 넘게 커진 거죠.
중기부는 혁신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현지 경쟁력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청한 기업은 아홉백여든세 곳. 다섯 곳이 지원하면 한 곳만 들어간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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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 기업의 이야기가 아닌 이유가 있어요. 이번 선정 기업 목록에 콩 에센스 화장품으로 성장한 '파켓', 국내 디퓨저 시장 점유율 일 위인 '코코도르' 같은 이름이 보이거든요. 뷰티만도 아니고, 패션·라이프·음식까지. 카테고리 자체가 달라요.
그리고 협력 기관 명단이 흥미롭습니다. 올리브영, 무신사, 신세계백화점, 지마켓, 롯데마트. 정부가 직접 해외에 내보내는 구조가 아니라, 이미 유통망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인프라를 붙여주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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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이 대목에서 한 번 멈췄어요. 지원받는다고 다 되는 건 아니잖아요.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인증 비용, 수출바우처 — 이런 것들이 분명 도움이 되죠. 근데 현지에서 실제로 팔리려면 그다음이 있거든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협력 기관의 네트워크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 연결이 형식에 그치냐, 아니면 실질적인 유통 채널로 이어지느냐. 그 차이가 클 것 같아요. 지원이 커질수록 그 질문도 커지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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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억할 한 가지. 정부 지원이 예전보다 훨씬 커졌다는 것보다, 그 안에 올리브영과 무신사 같은 민간 유통망이 들어왔다는 점이 더 눈에 띄어요. 제도의 규모가 아니라, 제도가 연결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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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