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 08:48 · 팟캐스트
삼성 휴머노이드 개발 진용 갖췄다…내년 CES 출격 [biz-플러스]
윤장현 DX부문 CTO RX사업실 개발팀장 겸임 총괄조직 지휘체계 완성 내년 CES서 시제품 공개 中, 올해 시장 97% 선점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5년 7월 8일 기준으로 나온 소식입니다. 삼성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핵심 인사를 단행했다는 내용인데요. 숫자 몇 개가 이 이야기의 무게를 확 바꿔놓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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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전 세계에서 팔린 휴머노이드 로봇, 거의 이만 대 가까이 됩니다. 그리고 그 중 백 대 중 아흔일곱 대가 중국 기업 제품이에요. 삼성도, 보스턴다이내믹스도 아니고. 중국 회사 이름들이 1위부터 5위를 전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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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번에 한 선택이 좀 이례적이에요. 윤장현 CTO, 원래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전문가거든요. 그런데 이 분한테 하드웨어 개발팀까지 함께 맡겼어요. 보통은 몸체 만드는 팀이랑 두뇌 만드는 팀이 따로 움직이는데, 한 사람 아래 다 두겠다는 거잖아요.
왜 그랬을까요. 기사에서 직접 설명하고 있어요. 뼈대를 먼저 만들고 나중에 AI를 얹는 방식으로는 지금 속도를 못 따라간다고요. AI가 먼저 있고, 그 AI에 맞게 몸을 설계해야 한다는 거죠. 발상의 순서를 뒤집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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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삼성만의 고민은 아닐 거예요. 지금 휴머노이드 시장은 단순히 로봇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자동차 조립 라인에 실제로 투입되고 있어요. 중국 기업들이 이미 제조 현장에 들여놓기 시작한 단계라는 거거든요. 전시용이 아니라 양산 국면이라는 표현이 기사에 나오는데,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단순히 "우리도 로봇 만들겠다"가 아니라, 이미 공장이 바뀌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삼성이 움직이고 있는 건 맞는데, 출발선의 위치가 문제인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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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히는 지점이 하나 있어요. 삼성이 이 분야를 갑자기 시작한 건 아니에요. 2022년에 이미 '삼성 봇' 상표권을 확보했고, 2024년에는 이족 보행의 핵심인 고관절 설계 기술 특허를 출원했어요. 올해 4월에는 미국에서 로봇 손 특허도 등록했고요.
조용히, 꽤 오래 준비해온 거예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그러니까 이번 인사는 갑자기 뛰어드는 게 아니라, 쌓아온 것들을 이제 하나로 묶겠다는 선언에 가까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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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여기서 한 가지가 마음에 계속 걸려요. 목표가 내년 CES, 그러니까 2027년 1월이에요. 시제품 공개가 목표고요.
시제품이랑 양산은 달라요. 지금 중국 기업들은 이미 공장에서 쓰고 있는 단계인데, 삼성은 아직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단계를 준비하고 있는 거거든요. 이 간격을 어떻게 좁히느냐, 그 답은 아직 이 기사 안에는 없어요.
AI 내재화 전략이 맞는 방향일 수도 있고, 늦은 출발을 전략으로 메우려는 시도일 수도 있고. 어느 쪽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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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억하실 것 하나만 드리면요. 지금 휴머노이드 시장은 "누가 더 잘 만드느냐"가 아니라 "누가 먼저 공장에 넣느냐"로 움직이고 있어요. 삼성이 내건 전략은 늦게 들어가더라도 AI를 처음부터 함께 설계한 로봇으로 판을 뒤집겠다는 거예요. 그게 가능한지가 앞으로 이 이야기의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