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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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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3 19:54 · 팟캐스트

은행, 소상공인에 추석자금 103조 공급

중기 신규대출·만기연장 병행 대출·카드 결제 28일로 연기 23일 주식대금 29일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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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4년 9월 13일, 금융위원회 발표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해보려 해요. 추석 연휴가 코앞인데, 이맘때 소상공인분들한테는 꽤 중요한 소식이 나왔거든요. 장면 하나 떠올려보시겠어요. 추석 연휴 첫날 아침, 가게 문은 닫혀 있는데 휴대폰에 문자 하나가 와 있어요. 대출 상환일이 오늘이라고. 은행도 문 닫고, 돈은 빠듯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그 순간이요. 매년 명절마다 반복되는 상황이에요. 준비는 했어도 연휴가 길어지면 자금 흐름이 며칠씩 끊기거든요. 특히 카드 결제나 대출 만기가 연휴에 딱 걸리면 연체 이력이 남을 수도 있으니까, 작은 가게 하나 운영하는 입장에선 꽤 신경 쓰이는 일이에요. 이번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조치는 그 부분을 겨냥했어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 사이에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은 연체이자 없이 28일로 자동 연장돼요. 카드대금 결제일도 마찬가지고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요. 보험료나 공과금 자동납부도 연휴 이후로 밀려요. 이건 소상공인만이 아니라 개인 고객도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자금 공급 규모는 백 조 원이 넘어요. 정책금융기관과 전 금융업권을 합쳐 약 백두 조 육천억 원. 사실 이 숫자는 귀로 들으면 감이 잘 안 오죠. 한 번 쪼개서 보면, 그중 은행권 몫이 약 열 개 중 여덟이에요. 신규 대출도 있고, 기존 대출 만기를 늘려주는 것도 포함된 수치예요.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위한 별도 창구도 있어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23일까지 연 사점오 퍼센트 이내 금리로 최대 천만 원까지 소액대출을 받을 수 있어요. 상인회를 통해 신청하는 방식이에요.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자동 연장이나 자금 공급 같은 조치는 이미 빌린 돈이 있거나, 거래 은행이 있는 분들한테 주로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연휴 직전에 갑자기 현금이 필요한 상황, 처음 대출을 알아보는 상황이면 이게 얼마나 닿을 수 있을까 싶기도 하거든요. 제도는 만들어졌는데, 그 제도에 닿으려면 이미 어느 정도 연결이 돼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그리고 금융위가 따로 당부한 내용도 있어요. 추석 전후로 명절 선물 배송을 사칭하거나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부과를 가장한 문자사기가 늘어난대요. 공공기관 이름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 낯선 문자에 링크가 있으면 클릭 전에 한 번 멈추는 게 좋겠어요. 기억하면 좋은 게 하나 있어요. 이번 추석 연휴에 대출 상환일이나 카드 결제일이 걸려 있어도, 따로 연락하지 않아도 28일로 자동 처리된다는 거예요. 연체 이력 걱정 없이 연휴 지내셔도 됩니다. 전통시장 상인분들은 서민금융진흥원, 상인회 통해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