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5 16:37 · 팟캐스트
이소영 “코스닥 신뢰 회복…5극3특서 중기 역할 찾아야”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서 “AI, 우리를 시험대 올려” “소상공인 ‘비용 개선 로드맵’도 추진”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6년 9월 15일, 바로 오늘 열린 인사청문회 이야기입니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꺼낸 말들을 한번 들여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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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에 광고비, 배달비. 거기에 임대료, 이자까지.
소상공인이 한 달 장사해서 쥐는 게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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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오늘 청문회에서 꽤 직접적인 표현을 썼어요. "지속가능하지 않은 비용 구조"라는 말이었거든요. 소상공인들이 지금 버티고 있는 구조가, 애초에 오래 못 간다는 진단인 거잖아요. 그래서 비용 항목들을 지표로 만들고, 실질적으로 낮추는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했어요. 기존 정책의 효과도 따져보겠다고 했고요. 뭔가 새로 만드는 것보다, 지금 있는 것들이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 먼저 확인하겠다는 뉘앙스라서, 저는 이 대목이 좀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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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이야기는 소상공인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 후보자가 오늘 꺼낸 주제들을 보면요. 코스닥 시장 신뢰 회복, AI 혁명,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역할 만들기. 중소벤처기업부가 다뤄야 할 의제가 이렇게 넓어졌다는 거죠. 골목 상권 문제와 첨단 산업 생태계 문제를 같은 부처에서 함께 풀어야 한다는 얘기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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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뒤집히는 지점이 있어요. 코스닥 이야기인데요. 코스닥은 금융위원회 소관이잖아요. 그런데 이 후보자는 "금융위 일로만 여기지 않고 중소벤처기업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어요. 중기부 장관이 자본시장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겠다는 건, 역할 경계를 스스로 좀 넓히겠다는 선언이기도 하거든요. 이게 협력으로 풀릴지, 부처 간 긴장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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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제가 계속 걸리는 건 하나예요. 탄소 규제 대응이요. 글로벌 탄소 규제가 코앞에 닥쳤다고 후보자도 직접 말했는데요. 대기업들도 ESG 공시 준비에 꽤 많은 자원을 쓰고 있는데, 중소 제조업체들은 지금 그 준비를 할 여력이 있을까요. 탄소 감축 설비 전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는데, 속도가 규제 시행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그 시간 문제가 마음에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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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나만 기억한다면 이거예요. 이 후보자가 오늘 진단한 핵심은 "구조 자체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거였어요. 정책 하나 추가하는 게 아니라 구조를 바꾸겠다고 한 셈인데, 그게 말로 끝나는지 실제 로드맵으로 이어지는지는, 결국 임명 이후를 봐야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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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