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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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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12:28 · 팟캐스트

삼성전자가 2.68% 오르자,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7000선을 되찾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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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구월 이십일일 장중 기준 이야기입니다. 코스피가 오늘 다시 칠천 선을 밟았어요. 오전 장이 열리자마자 숫자가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출발선이 육천구백삼십팔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그리고 칠천을 넘었습니다. 지난주 미국 반도체주가 강하게 올랐거든요. 그 흐름이 오늘 아침 서울 장으로 넘어온 겁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올랐고, 두 종목이 코스피 전체를 끌어올리는 구도가 됐어요. 이달 구일 이후로 칠천 선 위를 밟지 못했으니까, 팔 거래일 만이에요. 약 일주일 반 정도 아래에 있었던 거죠. 흥미로운 건 오늘 누가 샀느냐예요. 개인이 샀고, 외국인도 샀어요. 그런데 기관은 팔았습니다. 지수가 오르는 날에 기관이 오히려 매도로 돌아섰다는 게,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기관이 오르는 틈에 가볍게 들고 있던 걸 털어낸 건지, 아니면 이 반등을 그다지 믿지 않는다는 신호인지. 어느 쪽인지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방향이 엇갈렸다는 사실은 남아요. 반도체 외의 종목은 좀 다른 그림이었어요. 자동차는 약했고, 배터리도 빠졌어요. 칠천이라는 숫자가 시장 전체의 이야기는 아닌 거죠. 반도체가 올라서 지수가 올라간 날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아요. 오늘 코스피 칠천 선, 기억할 것은 하나입니다. 지수는 다시 그 선을 밟았는데, 이걸 주도한 건 반도체 두 종목이었고, 그 에너지는 국내가 아니라 미국 장에서 건너온 거예요. 우리 시장이 자체적으로 방향을 만든 날인지, 아니면 외부 흐름을 타고 올라온 날인지 — 그 차이를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