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1 16:05 · 팟캐스트
개장 9시, 신한 SOL증권 주문 창이 1시간 동안 안 열렸다고? ⏳
SOL증권 MTS·HTS 접속 지연 개장 직후 주문·거래 차질 빚어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6년 9월 21일 기준으로 나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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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정각. 정규장이 열리는 순간, 앱을 켰는데 화면이 멈춰 있었습니다. 새로고침을 눌러도 그대로였고, 주문 버튼은 반응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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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해본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장 시작 직후가 핵심인 경우가 많거든요. 미리 시나리오를 짜두고, 9시가 되면 바로 주문을 넣는 식으로요. 그 타이밍에 앱이 안 열리면, 계획 자체가 무너집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의 '신한 에스오엘증권' 엠티에스와 에이치티에스에서 바로 그런 일이 생겼습니다. 접속 지연과 장애가 겹쳤고, 일부 이용자들은 시스템에 아예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는 주문을 제때 내지 못했다는 글들이 잇따랐습니다. 불만이라기보다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거죠. 전화 주문이라는 방법이 있긴 했지만, 그 순간 그 선택지가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기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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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이유가 있습니다. 정규장 개장 직후는 거래량이 하루 중 가장 몰리는 시간대거든요. 그 시간에 접속 장애가 생기면, 피해는 특정 개인이 아니라 그 플랫폼을 쓰는 사람 전체에 동시에 퍼집니다. 한 명의 불운이 아니라, 시스템 구조가 만들어낸 집단적 차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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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복구까지 걸린 시간이 약 한 시간입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빠른 대응일 수 있어요. 그런데 투자자 입장에서 그 한 시간은, 그냥 기다리면 되는 시간이 아닙니다. 시장은 그 한 시간 동안도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복구 완료라는 공지가 나올 때쯤, 이미 상황이 달라져 있을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는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과가 나온 이후에 어떤 절차가 따라오는지, 원문에는 담겨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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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안에서 마음에 걸리는 건 딱 하나입니다.
증권사 앱 장애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때마다 복구 공지와 사과가 나오지만, 실제로 주문을 못 낸 이용자가 어떤 경로로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지, 어떤 기준으로 피해를 인정받을 수 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거든요. 이번에도 그 부분은 공지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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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억할 것 하나만 남긴다면, 이겁니다.
거래 차질이 생겼을 때, 전화 주문(고객센터 혹은 지점 연결) 이라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앱이 안 된다고 해서 그 순간이 완전히 막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선택지가 얼마나 빠르게 떠오르느냐는, 미리 알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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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