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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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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 09:20 · 팟캐스트

취임식은 28일인데,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내일 수원 시장으로 갑니다 🧺

“현장 목소리 부지런히 듣겠다” 23일 수원 전통시장 찾아 첫 현장 행보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6년 9월 23일 기준 이야기입니다. 어제 공식 임명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그리고 오늘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 수원 영동시장, 못골시장. 오늘 아침 새 장관이 그곳에 나타났습니다. 취임식도 아직 안 했는데요. --- 이소영 장관이 임명된 건 어제입니다. 유엔총회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재가했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이게 꽤 드문 일이에요. 여야 합의 채택이라는 게, 청문 과정에서 큰 흠결이 없었다는 신호로 읽히거든요. 임명 직후 SNS에 직접 글을 올렸는데, "관성에 따르기보다 관성을 깨는 장관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말은 셌는데, 그 뒤에 이런 문장이 따라붙었어요 —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겠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담당하는 영역이 얼마나 넓은지, 한 번 생각해보면 좀 막막해집니다. 중소기업, 벤처, 소상공인. 이 장관 본인도 말했죠 — "대한민국의 대부분이라 해도 과장이 아닌" 존재들이라고. 전통시장 상인부터 스타트업 창업자까지, 이 부처가 상대하는 사람들의 스펙트럼이 그만큼 넓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이건 한 명의 장관 취임 소식이 아니라, 그 스펙트럼 안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특정 이해관계에 갇혀 민원을 해결하듯 일하지는 않겠다"는 발언. 장관이 취임 첫날 이걸 굳이 꺼냈다는 건, 그동안 그 부처가 그렇게 움직였다는 인식이 어딘가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거든요. 각 업종 단체, 대형 협회, 조직화된 목소리들 — 이게 부처 운영에 얼마나 깊이 들어와 있었는지. 그걸 끊겠다는 선언인지, 아니면 그냥 취임사의 수사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공식 취임식은 28일이에요. 이제 시작인 거죠. --- 오늘 기억할 게 하나 있다면 이겁니다. 취임식 전에 시장에 먼저 갔다는 것. 순서가 뒤바뀐 셈인데, 이게 상징으로 끝날지 방향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