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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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5 15:13 · 팟캐스트

코드 한 줄로 AI 에이전트를 켰더니, 처리 비용이 평균 28% 줄었네요 🧵

오픈소스 도구 ‘스트랜즈 하네스’ 기존 대비 토큰 비용 28% 낮춰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6년 9월 25일 기준으로 막 나온 소식입니다. AWS, 아마존웹서비스가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오픈소스 도구를 공개했어요. 이름은 스트랜즈 하네스. 이게 왜 눈에 띄는지, 천천히 풀어볼게요. --- 개발자 한 명이 있다고 해봅시다.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어보려고 자리에 앉았어요. 모델은 골랐습니다. 근데 그 다음이 문제거든요. 어떤 프레임워크를 써야 하는지, 메모리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 — 시작도 전에 결정해야 할 게 산더미예요. 그러다 그냥 접는 경우, 생각보다 많습니다. --- 스트랜즈 하네스는 그 진입 구간을 겨냥했어요.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 다 모아놨고, 원하는 모델 이름 하나 지정하면 에이전트가 돌아갑니다. 클로드, 지피티, 구글 모델은 물론이고 개인 컴퓨터에서 돌리는 올라마 모델과도 연결돼요. 코드 없이 말로 지시만 해서 빠르게 시험해볼 수 있는 스트랜즈 씨엘아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마음에 들면 코드로 내려받아서 이어서 개발하면 되고요. 배포도 자유로워요. 리눅스 컨테이너를 지원하는 환경이면 AWS가 아니라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도 그대로 옮겨서 쓸 수 있습니다. --- 비용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AWS가 여섯 개 항목으로 직접 시험했는데, 같은 모델을 쓰더라도 스트랜즈 하네스를 쓰면 처리 비용이 평균 사분의 일 넘게 줄었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평균 이십팔 퍼센트요. 특정 모델로 테스트했을 때는 기존 도구보다 비용이 거의 오분의 사 수준으로 떨어졌다고도 했어요. 비결은 정보를 다루는 방식에 있어요. AI는 대화가 길어질수록 앞의 내용을 계속 다시 읽어야 해서, 길이가 길어지면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스트랜즈 하네스는 작업 결과가 길어지면 자동으로 요약하고, 반복되는 질문은 저장해뒀다가 꺼내 씁니다. 처리 시간이랑 토큰을 함께 아끼는 거죠. 토큰은 AI 모델이 텍스트를 처리하는 단위인데, 이게 곧 비용이거든요. --- 여기서 저는 한 가지가 좀 걸렸어요. 비용 수치는 AWS가 자체적으로 시험한 결과입니다. 자기 도구를 자기가 테스트한 거예요. 어떤 조건에서 측정했는지, 실제 현업 환경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오픈소스이니까 개발자들이 직접 써보면서 검증하겠지만, 지금 이 수치를 그대로 믿기보다는 일단 참고 수준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도구가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건 맞는데 — 그게 꼭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건 아닐 수도 있잖아요. AI 에이전트가 더 쉽게, 더 많이 만들어질수록 어디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기가 오히려 어려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이건 단지 이 도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흐름 전체에 걸려 있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 오늘 하나만 가져가신다면 이겁니다.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비용과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 이게 개발자 입장에서는 분명히 기회인데, 동시에 이 에이전트들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추적하는 일도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 두 가지가 같은 속도로 가고 있는지는 한번 생각해볼 만해요. ---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