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코스피 3분기 성적, 세계 주요 증시 중 꼴찌였다고? 🎢 올해 누적으로는 2위예요. 같은 지수가 기간을 바꾸면 순위가 뒤집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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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2.26% 올랐지만 대만 가권지수에 1위 내줘 한 달 상승률 0.26%…나스닥·닛케이에도 뒤처져 FT “최근 석 달 18.8% 하락”…금리·반도체 공급 우려 부담
30초 핵심
- 9월 30일 기준 코스피 올해 누적 상승률은 62.26%로 대만 가권지수(66.29%)에 이어 2위였어요.
- 같은 날 기준 최근 한 달 상승률은 0.26%로 비교 대상 주요 증시 중 12위에 머물렀어요.
- 3분기 3개월간 코스피는 약 18.8% 하락해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부진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어요.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선행 PER은 4~5배로 낮아졌지만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오르긴 어렵다는 평가가 나와요. 올해 초부터 국내 주식형 펀드나 반도체 종목을 들고 계신 분이라면, 계좌 수익률이 여름과 지금 사이에 꽤 달라졌을 거예요. 같은 지수가 어떤 기간으로 재느냐에 따라 2위였다가 꼴찌가 됩니다. 어느 쪽이 지금 상태인지 헷갈리죠. 오늘 레터에서 그 세 가지 순위를 나란히 놓아 뒀어요. ## 코스피 순위: 무슨 숫자가 나온 거예요? 1일 인베스팅닷컴의 주요 증시 지수 비교에 따르면, 전일까지 코스피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62.26%였어요. 대만 가권지수가 66.29%로 1위, 코스피가 2위입니다. 격차는 4.03%포인트. 한때 코스피는 주요 증시 가운데 상승률 선두였어요. 그 자리를 대만에 내준 거죠.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아요. 1년 치로 재면 여전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오른 시장이니까요. 문제는 기간을 좁혔을 때예요. ## 기간별 상승률: 언제부터 힘이 빠진 거죠? 최근 한 달로 좁히면 코스피 상승률은 0.26%예요. 비교 대상 중 12위.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은 1.62%, 일본 닛케이는 0.88% 올랐어요. 둘 다 코스피를 웃돌았죠. 3분기 전체로 보면 더 확실해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코스피가 3개월간 약 18.8% 하락해 3분기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고 보도했어요. 같은 기간 중국 CSI300은 12.5% 내렸고, 미국 S&P500은 2.3% 올랐어요. 연간 2위, 한 달 12위, 3분기 최하위. 같은 지수예요. ## 조정 원인: 왜 하필 한국만 이렇게 빠졌어요? 올해 코스피를 밀어올린 힘이 AI였어요. AI 투자가 늘면 그 칩을 만드는 회사의 실적 기대가 커지고, 한국 증시는 반도체 비중이 크니까 그 기대를 집중적으로 받았죠. FT는 "AI 투자 확대의 수혜를 집중적으로 받은 한국 증시가 투자 심리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분석했어요. 많이 받은 쪽이 많이 되돌려준다는 뜻이에요. 여기에 두 가지가 겹쳤다고 FT는 봤어요. 7월에 메모리 반도체 종목에 투자한 헤지펀드가 빌린 돈으로 잡아 둔 포지션을 정리했고요. 하나의 종목 움직임을 몇 배로 키워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의 변동성도 커졌어요. 내려갈 때 더 빨리 내려가는 구조죠. ## 낮아진 PER: 그럼 지금이 싼 거 아니에요? 주가가 내려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선행 PER은 4~5배 수준으로 낮아졌어요. 앞으로 벌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그만큼밖에 안 된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낮은 PER만으로 저평가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봤어요. 앞으로 벌 이익 자체가 흔들릴 수 있으면, 분모가 줄어들면서 싸 보이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는 반도체 과잉 공급 우려가 앞으로의 실적을 압박할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 전문가 시각: 무엇이 더 걸린다고 해요? 프라샨트 바야니 BNP파리바 자산운용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코스피의 가격 매력이 높아졌지만 이전처럼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어요. 금리도 변수예요. 조슈아 크랩 로베코 아시아태평양 주식 책임자는 채권 수익률 상승이 한국 증시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봤어요. 다만 반도체 업체들의 PER이 이미 낮아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반대 방향 이야기도 남아 있어요.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와 HBM 수요 확대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하다고 FT는 덧붙였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계좌를 열어 수익률을 볼 때, 그 숫자가 어느 기간을 잰 것인지 함께 확인하면 돼요. 연초부터인지, 3개월인지, 한 달인지에 따라 같은 시장이 2위와 최하위 사이를 오갑니다. 앞으로의 방향은 아직 확정된 게 없어요.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와 금리·과잉 공급 우려가 같은 자리에 놓여 있고, 어느 쪽이 먼저 숫자로 확인될지는 다음 실적 발표에서 드러날 일이에요.
어떻게 볼까요
경제 | 코스피 3분기 성적, 세계 주요 증시 중 꼴찌였다고? 🎢
- 올해 코스피는 62.26% 올랐습니다.그런데 최근 한 달 상승률은 0.26%입니다.
- 지난 7월, 메모리 반도체에 걸었던 헤지펀드들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청산했습니다.
-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는 남아 있습니다.미국 하이퍼스케일러 투자와 HBM 수요가 근거입니다.
- 성적표는 다릅니다.3분기 코스피는 약 18.8% 하락해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부진했습니다.FT 보도입니다.
- 주가가 빠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선행 PER은 4~5배로 내려왔습니다.
- 그래도 반등은 다른 문제입니다.BNP파리바 바야니 CIO는 밸류에이션이 이전처럼 급등하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 금리도 발목을 잡습니다.로베코 크랩 책임자는 채권 수익률 상승이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는 반도체 과잉 공급이 실적을 압박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대만과의 격차는 4.03%포인트.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10월 1일 아침에 나온 증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숫자는 어제, 9월 30일까지 집계된 걸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상상해봅시다. 주말 아침, 커피 한 잔 들고 계좌를 엽니다. 올해 초에 넣어둔 돈이 아직 꽤 남아 있어요. 그런데 최근 석 달 치를 따로 떼어놓고 보면, 표정이 좀 달라집니다.
올해 코스피는 잘했습니다. 아주 잘했어요. 연초부터 어제까지 놓고 보면, 주요 증시 가운데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올랐습니다. 한때는 1등이었습니다.
문제는 최근 석 달입니다. 이 기간만 떼어서 보면 코스피는 세계 주요 증시 중에서 가장 많이 빠졌어요.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이, 가장 많이 빠진 시장이 된 겁니다. 같은 해, 같은 지수인데요.
여기서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어요. 언제 들어왔느냐에 따라 같은 뉴스가 완전히 다르게 읽힌다는 점입니다.
연초에 들어온 사람에게 이 소식은 "그래도 많이 벌었네"입니다. 여름에 들어온 사람에게는요? 전혀 다른 이야기죠. 통계는 하나인데, 그 통계 안에 서 있는 사람들의 자리는 전부 다릅니다. 저는 이 대목이 좀 걸렸어요.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지수 숫자는, 사실 누구의 경험도 정확히 대변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왜 빠졌느냐. 이게 좀 뒤집히는 지점입니다.
기업이 망가져서가 아니에요. 반도체 실적 기대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짓는 미국 대기업들의 투자도, 그에 쓰이는 고성능 메모리 수요도 계속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남아 있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분석한 건 조금 다른 얘기였어요. 인공지능 투자의 혜택을 가장 집중적으로 받았던 시장이라서, 분위기가 바뀔 때도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겁니다.
혜택을 많이 받은 만큼, 흔들림도 크게 받았다. 이게 같은 원인의 양면이라는 거죠.
그래서 지금 주가가 싸진 건 사실입니다.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선행 피이알, 앞으로 벌어들일 이익 대비 주가 수준을 보면 네 배에서 다섯 배 수준까지 내려왔어요. 숫자만 보면 상당히 낮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 반응이 조심스러워요. 비엔피파리바 자산운용의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는 "가격 매력은 높아졌지만, 이전처럼 빠르게 평가가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싸다는 것과, 곧 오른다는 것은 다른 얘기라는 거죠.
이유도 몇 가지 거론됩니다. 반도체가 너무 많이 공급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 그리고 금리요. 채권 수익률이 올라가면 주식으로 오던 돈이 줄어들잖아요. 로베코의 아시아태평양 주식 책임자는 이게 한국 증시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다만 이미 주가가 낮아진 상태라 직접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거라고 덧붙였어요.
여기까지 정리하면, 이야기가 깔끔하게 끝나지 않습니다. 싸긴 한데 언제 오를지는 모른다. 기대는 남아 있는데 부담도 같이 있다. 저는 이런 결론이 답답하기도 하고, 솔직하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기억하실 것 하나만 말씀드리면요.
같은 기간을 어디서 자르느냐에 따라, 시장은 세계 1등이 되기도 하고 꼴찌가 되기도 합니다. 뉴스에서 등수를 볼 때, 그 등수가 어느 기간을 재고 있는 건지 한 번만 확인해보시면 좋겠어요. 그것만으로도 같은 소식이 훨씬 차분하게 읽힙니다.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였습니다.
스크립트 (본문 텍스트)
3분기 코스피, 18.8% 빠졌어요
세계 꼴찌였어요
그런데 올해 누적은 62.26%예요
연간으로 보면 아직 2위죠
근데 최근 한 달은 0.26%, 12위더라고요
9월 30일 장도 내림세로 닫혔거든요
PER은 4~5배인데, 반등은 미지수예요
싸 보인다고 다 싼 건 아니죠. 지금까지 에이아이렌즈였습니다.
네 형식 모두 같은 기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어요. 위에서 형식을 바꿔도 다루는 사실은 같습니다.
이 콘텐츠는 서울경제신문 원문 기사를 AI가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형식으로 재구성해 만들었습니다.
AI 생성 과정에서 표현이나 세부 내용이 원문과 다를 수 있어요. 투자 등 중요한 판단 전에는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