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2 23:43
[기자의 눈] 금감원에 전문가가 사라진다면
김남균 마켓시그널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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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금감원에 전문가가 사라진다면
김남균 마켓시그널부 기자
30초 핵심
- 금감원은 이번 전문·경력직 공개 채용에서 목표 인원 60명 중 56명만 확보했으며, 최종 합격자 4명이 등록을 포기해 차순위 추가 합격으로 공백을 메웠다.
- 금감원 노조가 직원 1,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85.6%가 지방 이전 시 이직을 고려하겠다고 답했으며, 이번 채용 미달은 그 응답이 실제 행동으로 나타난 첫 사례다.
- 금감원이 이미 회계사 무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도록 자격 요건을 낮춘 상황에서도 채용 과정 다수 지원자가 과락을 면하지 못해, 인력 부족 문제는 숫자가 아닌 전문성의 문제임이 확인됐다.
- 지방 이전이 현실화할 경우 전문가 이탈이 가속화되고, 금융 감독 역량 약화에 따른 피해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에게 돌아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