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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7 00:05
네팔-티베트 히말라야 국경에서 홍수·산사태 19명 사망, 380여 명 실종... 마을 뒤덮여수력발전소 건설 중이던 두산에너빌·남동발전 직원 연락 두절李 “실종자 수색·구조에 총력”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급파

2025년 7월 26일, 히말라야 국경 지역.

A: 홍수가 마을 전체를 삼켰대요. 도로도, 통신도 다 끊겼고요. B: 카트만두로 가는 주요 도로까지 통제됐어요.

A: 우리 직원 3명이 안 잡혀요. 현장 건설 관리 인력인데. B: 두산 쪽은 5명이요. 재해 당시 현장에 있던 15명 중에서.

B: 어퍼트리슐리-1이요. 카트만두 북쪽 70km, 트리슐리 강변. A: 거기가 지금 물에 잠긴 거잖아요.

B: 헬기가 못 뜬대요. 물이 빠질 때까지는 착륙 자체가 안 된다고. A: 그럼 지금 당장 들어갈 방법이 없는 거잖아요?!

B: 이 지역, 작년에도 빙하 호수가 넘쳐서 다리까지 쓸려갔어요. A: 올해만의 일이 아닌 거네요.

B: 2000년 이후 빙하가 녹는 속도가 두 배 넘게 빨라졌거든요. A: 그러니까 이게 이상 기후 문제이기도 한 거군요.

정부는 외교부·소방청·경찰청 합동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홍수로 최소 19명이 숨지고 여행객 384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