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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6 13:01
영풍·MBK “회삿돈 사적 유용 및 배임”“고려아연, 핵심 사실 부인 못해”고려아연 “자의적 발췌·짜깁기” 반박

2025년, 고려아연 지배권 분쟁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A: 고려아연이 신생 사모펀드에 5600억을 맡겼다고요? B: 투자 실적이 전무했던 원아시아파트너스에요.

B: 그 펀드가 최 회장 일가가 먼저 투자한 엔터·콘텐츠 기업 4곳에 690억 이상을 넣었어요. A: 회사 돈이 일가의 투자처를 받쳐준 셈이네.

A: 최 회장 측은 뭐라고요? B: 사실관계를 짜깁기했다, 미확정 내용을 왜곡했다고 반박했어요.

B: 그런데 증선위 절차에서도 투자 구조 자체는 부인하지 못했어요. A: 반박은 했는데 핵심은 안 건드린 거네요.

B: 영풍·MBK는 단순 투자 실패가 아니라 배임 의혹이라고 못 박았어요. A: 그 근거가 서울남부지검 수사 기록이고요?

A: 대표이사가 이 구조를 몰랐다는 게 가능한 얘기예요? B: 영풍·MBK 말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요. 법원이 판단할 문제죠.

다음달 9일 임시주주총회. 독립 감사위원 선임 여부가 다음 분수령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