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6 23:37
‘인장강도 철 5배’ 산업용 섬유데이터센터 광케이블 등 적용시장 회복세 발맞춰 생산 확대

강철보다 5배 강한 섬유가 있다. 그런데 한동안 아무도 원하지 않았다.

B: 방탄복에도 쓰이고 광케이블 단선도 막아요. 근데 몇 년째 가격이 바닥이었죠. A: 중국 때문에요?

B: 우리 공장 1개 있을 때 중국은 6~7개를 돌렸거든요. A: 공급이 넘치면 가격은 무너지죠.

A: 그 판을 바꾼 게 AI 데이터센터라고요? B: 광케이블 수요가 터지니까 이게 필수재가 된 거예요. 갑자기.

A: 올 1~7월 수출액이 1억 500만 달러 넘었어요. 작년보다 늘었고요. B: 숫자보다 체감이 더 세요. 주문이 밀려 있거든요.

A: 코오롱은 3000억 투자해서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렸고, 지금 풀가동이에요. B: 1년 전만 해도 50% 돌렸는데.

A: 2028년엔 데이터센터 수요만 최대 1만 6000톤까지 늘어날 거래요. B: 그러니까 태광도 1500톤 설비를 5500톤으로 키우는 거죠. 지금 안 키우면 늦어요.

죽어가던 '슈퍼 섬유'는 AI 인프라 한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