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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6 23:51
佛 CIGRE서 ‘Grid X’ 설립 계약차세대 전력망 공략 위해 힘합쳐기자재 공급·공동 솔루션 개발도

2026년 7월, 파리.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 CIGRE.

B: 파리까지 와서 합작법인을요? A: 국내에선 못 만드는 기술이 있거든요.

A: 호남 바람이 서울에 닿으려면 HVDC가 필요해요. 근데 '전압형'은 달라요. B: 뭐가 다른데요?

A: 기존 방식은 계통이 버텨줘야 해요. 전압형은 혼자서도 전압·전류를 잡아요. B: 취약한 망에 재생에너지 꽂을 수 있다는 거네.

B: 근데 LS일렉트릭이 직접 못 만드나요? A: 기자재 제조는 국내 유일이에요. 전압형 기술 자체가 GE버노바한테 있는 거고요.

A: 합작법인 이름이 Grid X예요. 신뢰성·통합·교환, 세 개념을 합쳤대요. B: 이름보다 부산 공장이 핵심 아닌가요.

A: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이게 결국 이 합작의 목적지예요. B: 기술 없이 국책 사업 따내기 어려우니까요!

재생에너지와 수도권 사이, 60년 만에 새 전선이 그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