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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7 08:10
재무 부담과 주가 희석 우려SK이노베이션·가스 줄약세중장기 사업 강화 낙관론도

2025년 7월 26일, SK이노베이션 주가가 하루 만에 11% 급락했다.

A: SKIET 합병 발표 다음 날 바로 11% 빠졌어요. B: 시장이 '이거 좋다'고 안 봤다는 거지.

A: SKIET,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적자예요. 분리막 사업이 캐즘에 직격당한 거고요. B: 반등 시점도 불투명하고.

A: 기존 주주 입장에선 신주 발행이 더 아프죠. 발행주식의 2.6%가 새로 풀리는 거니까요. B: 적자 떠안고 지분도 희석되고. 이중으로 맞는 거네.

A: SK가스도 같은 날 SK어드밴스드 합병 발표하고 주가 약세 전환했어요. B: 석유화학 쪽은 중국 물량 공세로 수익성 회복이 더 막막한 상황이고.

A: 그럼 합병이 무조건 나쁜 결정인 건가요? B: 그건 아니에요. 합병 전엔 SKIET 손익의 46%가 비지배지분으로 빠져나갔거든요.

B: 합병 이후엔 SKIET 손익이 전부 SK이노베이션 몫이 돼요. 적자도, 흑자 전환도. A: 폴란드 공장 가동률이랑 ESS 수주가 관건이겠네요. 그게 안 되면 의미 없고.

지금은 손해처럼 보이는 합병. 중장기 도박의 결말은 SKIET의 실적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