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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7 23:26
기준금리 내려도 장기채 고공행진에 투자열기 식어국내투자자 8월 순매수 113만 달러…전월比 64%↓

한때 '연 10% 이자에 비과세'라는 말 한 마디로 국내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던 브라질 채권.

B: 5월엔 428만 달러였는데, 3개월 만에 이렇게 됐어요? A: 5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예요. 지난달 대비 64% 줄었고요.

B: 금리 내리면 채권 가격 오른다고 해서 들어간 건데. A: 그 논리가 브라질에선 안 먹히고 있어요.

A: 올해 네 차례 내렸는데, 10년물 금리는 오히려 69bp 더 올랐어요. B: 기준금리랑 장기금리가 반대로 가는 거잖아요.

A: 10월 대선에 룰라 4선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기간 프리미엄이 250bp까지 벌어졌어요. B: 시장이 장기 보유 리스크를 그만큼 더 요구하는 거네요.

B: 환율은요? 헤알화 요즘 많이 빠졌죠? A: 대선 앞두고 2분기~3분기엔 원화 대비 평균 5% 약세가 나왔어요, 과거 여섯 번 다요.

B: 그럼 지금 들어가면 안 된다는 얘기예요? A: 선거 끝나고 재정정책 확인한 다음에 듀레이션 늘리는 게 낫다는 게 지금 시장 시각이에요.

이자도, 비과세도 그대로다. 다만 그 사이에서 기다리는 게 지금 브라질 채권 투자자들의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