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8 08:43
엔비디아,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AI칩 포함 데이터센터가 실적 견인구매약정 164조→385조원으로 급증HBM 싹쓸이…서버용 등 연쇄 품귀

2026년 8월. 엔비디아가 또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A: 데이터센터 하나가 전체 매출의 92%예요. B: AI 칩 하나가 회사를 먹여 살리는 거네.

A: 그런데 젠슨 황이 직접 말했어요. 수요는 100%인데 공급이 발목을 잡는다고. B: 뭐가 막는 건데요?

A: 메모리예요. CFO는 2028년 말까지 병목이 계속될 거라고 했고요. B: 칩은 넘치는데 메모리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라는 거잖아요.

A: 엔비디아가 부품 선점에 나섰어요. 약정 규모를 두 배 넘게 늘렸거든요. B: 선점 경쟁이 붙으면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죠.

B: 그럼 삼성이랑 하이닉스 입장에선 나쁠 게 없겠네요. A: HBM으로 라인을 돌리면 일반 D램도 같이 줄어요. 메모리 전반이 오르는 구조예요.

A: 2028년엔 삼성 영업이익이 563조까지 간다는 전망도 나와요. B: 엔비디아의 병목이 삼성·하이닉스의 호황인 셈이네.

엔비디아의 성장을 막는 것이 오히려 메모리 업체의 성장을 당긴다. AI 시대의 역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