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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8 15:11
투자 대상·시기 중복

9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에 새 의혹이 제기됐다.

A: 고려아연이 원아시아 펀드 6개에 사실상 단독 출자자로 들어간 거예요. B: 회삿돈으로 만든 펀드가 어디에 투자했느냐가 문제겠죠.

A: 최 회장이 아크미디어 전환사채를 개인 명의로 먼저 인수했어요. B: 그다음에 펀드가 들어온 건가요?

A: 42일 뒤에 원아시아 펀드가 아크미디어 전환사채 250억 원을 통째로 인수했어요. B: 42일이요?!

A: 아크미디어 말고도 하이햇, 슬링샷스튜디오까지. 세 곳에 총 690억 원이 6번에 걸쳐 들어갔어요. B: 일가 자산이 먼저 올라갈 구조가 만들어지는 거잖아요.

B: 고려아연 측은 뭐라고 해요? A: 블라인드펀드라 운용사 판단이고, 회사는 개입 안 했다는 거죠.

B: 그래서 소액주주들이 새 감사위원한테 공개질의서를 보낸 거군요. A: 기존 이사회와 감사위가 왜 아무것도 못 잡았는지, 그걸 따지는 거예요.

회삿돈의 흐름을 누가 감시했는가 — 그 질문이 9월 주주총회장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