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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8.28 09:11
■ 기후위기·용수난에 건설사업 재개동복댐 증고 이어 신규 계획 확정총 저수량 1.28억톤…운문댐급 규모다목적댐 신설은 16년 만에 이뤄져수요 늘면 추가 시설 건설도 검토

2025년. 한때 백지화됐던 댐 건설이 다시 시작된다.

A: 14개 중 5개만 짓는 거잖아요. 대폭 줄인 거 아닌가요? B: 홍수 조절만 보면 사실상 7개 전부 추진이에요.

A: 안 짓는 댐도 효과는 낸다는 건가요? B: 감천댐·가례천댐은 인근 댐·저수지 연계로 대신해요. 댐 없이 댐 역할.

B: 원래 4조 7500억이었는데 3분의 1로 줄었어요. A: 남은 재원은 어디로 가요?

B: 지천댐·아미천댐은 다목적 댐이에요. 2010년 이후 처음. A: 왜 하필 지금?

B: 메가프로젝트 때문이에요. 충청·수도권 공업용수가 갑자기 늘었거든요. A: 그러면 앞으로도 더 늘 수 있겠네요.

A: 지천댐 반대위는 밀실 결정이라고 성명 냈던데요. B: 공론화위 6명이 다섯 차례 논의했다는데, 그걸 충분하다고 볼지는 모르겠어요.

정부는 '필요하면 언제든 댐을 더 짓겠다'고 했다. 기후 위기가 계속되는 한, 이 결정은 완결이 아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