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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1 18:36
롯데대산공장 NCC 가동 중단범용 다운스트림 설비도 축소

2025년 9월 1일, 대산. 국내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첫 결실이 탄생했다.

A: HD현대케미칼이 롯데대산석화를 흡수합병해서 H&L어드밴스드로 출범했어요. B: H랑 L… 현대랑 롯데 머리글자네.

B: 원래 오일뱅크가 60%, 롯데가 40%였잖아요. 왜 절반씩이 됐죠? A: 롯데가 대산석화 합병 대가로 주식을 더 받은 거예요. 이제 공동 지배 체제.

A: 롯데 대산 NCC 110만 톤, 3년간 가동 멈춰요. B: 정부 감축 목표의 30~40%를 이 합병 하나가 채우는 거잖아요.

A: 두 회사가 각각 6000억씩 증자해요. 재무 개선이 전제 조건이니까. B: 그러면 정부도 움직이는 거고요.

B: 금융·세제·인허가까지 2조 1000억 패키지라니, 규모가 상당하네요. A: 그만큼 이 산업이 버텨줘야 한다는 거겠죠. 혼자선 못 하니까.

B: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한 것도 걸리고요. LDPE·EVA 시장 경쟁 제한 우려. A: 가격 인상 제한에 인사 제한까지 달렸어요. 합병은 됐는데 손발이 묶인 셈.

경쟁사가 손잡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 묶인 손발로 얼마나 멀리 가느냐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