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1 08:30

2025년 7월 8일, 콜롬비아 부카라망가. 전 세계 고등학생 최정상들이 물리 시험장에 들어섰다.

A: 우리 AI도 저 시험장에 들어갑니다. B: 실제 참가자들이랑 같은 시간에요?

B: 5시간짜리 이론시험이에요. 외부 검색도 없이. A: 문제 해석부터 최종 답안까지 전부 혼자 냈고요.

A: 오픈소스 모델 여러 개랑 자체 개발 부품을 엮었어요. B: GPT 같은 상용 모델은 하나도 안 썼다는 거죠.

B: 컴퓨팅은 AWS로 돌렸는데, 그게 반칙 아닌가요? A: 클라우드 인프라는 허용 범위였어요. 인터넷 검색이 금지된 거고.

A: 채점은 공식 위원들이 직접 했어요. B: 그래서 결과를 부정하기가 어렵죠.

B: 조직위가 금메달 성적으로 인정하고 메달까지 줬네요. A: 이제 '고난도 물리'는 AI 한계선 밖이 아니에요.

오픈소스와 자체 시스템만으로 인간 최정상과 나란히 선 AI — 다음 시험장은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