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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1 08:55
■집합건물 경매 역대 최대 ‘경고등’법원 강제경매 8개월 만에 작년의 97%깡통전세·전세사기 여진에 급등세 이어져고금리 여파로 임의경매로 증가세합산 신청건수 3.1만건으로 2024년 넘어서

2025년, 법원 경매 신청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A: 올 1~8월에 이미 작년 한 해 건수를 넘었어요. B: 2010년 이후 최고치를 8개월 만에 다시 쓰는 거죠.

A: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소송 끝에 경매로 미는 거잖아요. B: HUG도 사기 물건 수습하면서 신청을 늘렸고요.

A: 은행 대출 연체까지 겹쳤으니 임의경매도 오르는 거 아닌가요. B: 3개월 이상 연체하면 은행이 바로 경매 신청하니까요. 2014년 이후 최고치예요.

B: 4월부터 다주택자 대출 만기 연장이 막혔고, 내년엔 1주택자도 제한돼요. A: 금리까지 올랐으니 연말까지 안 꺾이겠네요.

A: 2021년엔 낙찰률이 80%였다고요? B: 지금은 선호 단지만 팔리고 나머지는 계속 유찰돼요.

A: 그럼 결국 시장이 못 받아내는 거 아닌가요. B: 해결 안 된 물량이 쌓이면 금융시장에도 번져요. 2010년이랑 성격은 달라도요.

경매는 채무를 정리하는 절차다. 쌓이는 속도를 시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