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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1 07:21
■ 압축전환 대한민국2부. ‘1·2·3 성장전략’ 만들자 로봇·자율주행, ‘틀’ 못 깨면 밀린다10년간 獨 쿠카 등 13곳 사들여핵심기술 내재화로 초고속 진화韓, 참전 늦어 기술확보 지연 우려

2016년, 중국 기업 하나가 전 세계 로봇 판도를 바꿨다.

A: 마이디어요. 원래 병뚜껑 만들던 회사예요. B: 병뚜껑 회사가 쿠카를?!

A: 전 세계 4대 산업용 로봇 기업이었거든요. B: 그걸 통째로 삼킨 거잖아요.

B: 쿠카 인수 하나로 제조 2025가 앞당겨졌다는 거잖아요. A: 지금은 위성·로켓 공장에도 쿠카 로봇이 들어가 있어요.

A: 중국은 2016년 이후 10년간 핵심 로봇 기업 13곳에 투자했어요. B: M&A가 기술 격차를 단숨에 좁히는 무기가 된 거죠.

B: 한국은요? A: 2021년 보스턴다이내믹스부터 시작했어요. 중국의 3분의 1도 안 돼요.

A: 누가 만드느냐가 누가 혁신을 가져가느냐를 결정한다고요. B: 그 5년을 그냥 흘려보낸 거네요.

로봇 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전략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