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2 21:23
[압축전환 대한민국] 승부처 된 신약 위탁개발우시바이오 작년 임상신청 156건삼바 누적 49건, 1년만에 뛰어넘어韓 CMO 압도적…CDO는 뒤처져“2상 개념증명 어려워 개발 중단도”초기 펀드·심사단축 등 대책 절실美 관세·편중된 거점도 리스크로

인천 송도. 2025년 7월, 초고압선 매립 공사가 한창이다.

A: 배양액이 살아 있는 동안은 1초도 멈출 수 없어요. B: 반도체 공장 얘기가 아니라요?

A: 2032년까지 생산능력을 계속 늘려야 하니까 공사가 20년째 이어지는 거죠. B: 그런데 만드는 건 잘하는데, 설계는 못 한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고요.

A: 우시바이오는 작년 한 해에만 156건. 삼성바이오 누적이 49건인데요. B: 1년치가 누적 3배?!

A: 우시바이오는 매출 30~40%가 CDO에서 나와요. 삼성바이오는 아직 10%대고요. B: 출발점이 달랐던 거잖아요. 삼성은 CMO부터 시작했으니까.

A: CDO는 국내에 신약 개발 생태계가 있어야 해요. 정부 지원만으론 단기간에 안 좁혀져요. B: 임상 2상 비용을 감당 못해 멈추는 기업이 많다고요.

B: 공장은 세계 최고인데, 신약 설계는 못 따라가는 거네요. A: 게다가 공장이 전부 송도에 몰려 있어요. 관세 한 방이면 가격 경쟁력이 흔들려요.

CMO 세계 1위. 그러나 CDMO 완주는 아직 먼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