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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2 12:30
매각 주관사 세빌스 선정노인복지주택 등 분할 매각총 매각 규모만 1조 원 달해선매각으로 자금 조달 해결

경기 의왕 백운밸리. 1조 원짜리 단지가 아직 삽도 안 떴다.

A: 근데 왜 다 짓고 파는 게 아니에요? B: 돈이 먼저 필요하니까요. 착공 전에 인수자를 묶어두는 거예요.

B: 인수자가 확정되면 대주단이 자금 빌려주기 훨씬 쉬워지거든요. A: 차익은 좀 포기하는 거고요?

B: 맞아요. 준공 후 팔면 더 남겠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고스란히 떠안는 거죠. A: 그러면 인수자 입장에서 리스크는요?

B: 해밀리가 책임임차인으로 들어와요. 운영·관리 전부 맡고, 5년 임대 보장. A: 헐, 그럼 공실 리스크는 사실상 넘긴 거잖아요!

B: 거기다 삼성물산 AI 시니어 솔루션, 호텔롯데 컨시어지까지 붙어요. A: 병원이 단지 안에 있으면 입주자가 굳이 나갈 이유가 없겠네요.

B: 고령화 시대에 메디컬 붙은 시니어 레지던스, 희소성 있는 자산이에요. A: 그래서 짓기 전에 파는 거군요. 지금이 제일 팔기 좋은 타이밍이니까.

삽을 뜨기 전에 이미 1조가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