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2 23:56
‘경험 플랫폼’된 유통채널IP활용 굿즈·체험 공간 등 희소성 4시간 대기시간도 놀이처럼 즐겨온라인 맞서 ‘머무를 이유’ 만들어홈쇼핑도 오프라인 체험 매장 열어“AI쇼핑 확산 속 차별화 경험 중요”

2025년 8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A: 포켓몬 팝업인데 4시간 넘게 기다리는 거잖아요. B: 그게 지금 오프라인의 전부예요.

B: 가격·편의성만 보면 온라인이 이미 이겼어요. A: 그럼 오프라인은 뭘로 싸우는 거예요?

B: 3년 전 960건에서 두 배 넘게 뛰었어요. A: 백화점 3사가 전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군요.

A: 스타필드 마켓은 매출 1위 자리에 매대 대신 쉬는 공간을 뒀다고요? B: 당장 팔 면적을 줄여도 오래 머물면 전체 매출이 오른다는 거죠.

B: 홈쇼핑도 북촌에 팝업 열었더니 참여 브랜드 주문이 40% 올랐어요. A: 화면으로만 팔던 곳이 직접 만지게 했을 때 나온 숫자네요.

B: AI가 일상 구매를 대신할수록, 매장에 오는 이유는 경험뿐이 돼요. A: 그러니까 기다리는 것 자체가 이미 그 경험의 일부인 거고요.

오프라인은 '상품을 사는 곳'에서 '시간을 쓰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