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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금감원에 전문가가 사라진다면

✦ WEBTOON PILOT

2026.09.02 23:43

[기자의 눈] 금감원에 전문가가 사라진다면

김남균 마켓시그널부 기자

금융감독원이 변호사·회계사 60명을 뽑으려 했다.

금융감독원이 변호사·회계사 60명을 뽑으려 했다.

A: 합격 통보받고 안 온 사람이 4명이에요. B: 추가 합격 안 됐으면 목표의 13%가 빈 거잖아요.

A: 합격 통보받고 안 온 사람이 4명이에요. B: 추가 합격 안 됐으면 목표의 13%가 빈 거잖아요.

A: 한두 명 포기야 있죠. 근데 4명은 처음 봐요. B: 지방 이전설 얘기 나온 뒤잖아요.

A: 한두 명 포기야 있죠. 근데 4명은 처음 봐요. B: 지방 이전설 얘기 나온 뒤잖아요.

A: 노조 조사에서 이직 고려한다는 게 85.6%였어요. B: 숫자보다 그게 다 변호사·회계사라는 게 문제죠.

A: 노조 조사에서 이직 고려한다는 게 85.6%였어요. B: 숫자보다 그게 다 변호사·회계사라는 게 문제죠.

B: 수도권에서 집 사고 정착한 사람한테 터전을 옮기라는 거잖아요. A: 민간보다 급여도 적은데 그것까지요.

B: 수도권에서 집 사고 정착한 사람한테 터전을 옮기라는 거잖아요. A: 민간보다 급여도 적은데 그것까지요.

A: 이번에 지원자 중 과락이 꽤 됐다고 하던데요. B: 숫자 채운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일 맡길 사람이 없으면.

A: 이번에 지원자 중 과락이 꽤 됐다고 하던데요. B: 숫자 채운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일 맡길 사람이 없으면.

B: 지금도 현직 국장이 민간으로 나가고 있어요. A: 이전까지 되면... 남는 사람이 더 줄겠죠.

B: 지금도 현직 국장이 민간으로 나가고 있어요. A: 이전까지 되면... 남는 사람이 더 줄겠죠.

전문가가 빠진 감독 기관을 마주하는 건 결국 국민이다.

전문가가 빠진 감독 기관을 마주하는 건 결국 국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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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금감원에 전문가가 사라진다면

김남균 마켓시그널부 기자

30초 핵심

  • 금감원은 이번 전문·경력직 공개 채용에서 목표 인원 60명 중 56명만 확보했으며, 최종 합격자 4명이 등록을 포기해 차순위 추가 합격으로 공백을 메웠다.
  • 금감원 노조가 직원 1,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85.6%가 지방 이전 시 이직을 고려하겠다고 답했으며, 이번 채용 미달은 그 응답이 실제 행동으로 나타난 첫 사례다.
  • 금감원이 이미 회계사 무경력자도 지원 가능하도록 자격 요건을 낮춘 상황에서도 채용 과정 다수 지원자가 과락을 면하지 못해, 인력 부족 문제는 숫자가 아닌 전문성의 문제임이 확인됐다.
  • 지방 이전이 현실화할 경우 전문가 이탈이 가속화되고, 금융 감독 역량 약화에 따른 피해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에게 돌아올 수 있다.

레터·웹툰·팟캐스트·영상 4가지 시선으로 보기서울경제 원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