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NS
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2 21:42
■ 자동차산업 밀집 광주산단 가보니공장서 데이터 모아 기술 고도화관능검사·자율이송 모델 등 개발2028년까지 287억 투입해 실증車산업 특화모델로 지역 내 확산

광주 하남산단, 자동차 부품 공장 안. 로봇 한 대가 트레이를 싣고 천천히 움직인다.

A: 광주 제조업 매출의 절반 가까이가 자동차에서 나와요. B: 그러니까 여기서 되면 다른 데도 쓸 수 있다는 거죠.

A: 지금은 선도공장 세 곳에서만 실증하는 단계예요. GGM, 한국알프스, 호원. B: 나머지 1,500개 업체는 구경만 하는 거고요?

A: 지금 제일 공 들이는 게 관능검사 대체예요. 사람 눈으로 보던 걸 AI 카메라로 바꾸는 거. B: 후반에 불량 나오면 차 다시 뜯어야 하니까. 그게 진짜 돈이거든요.

A: 인프라 구축은 거의 끝났어요. 이제 데이터 쌓는 단계로 넘어가요. B: 데이터가 쌓여야 AI가 쓸 만해지는 거니까.

B: 근데 중소기업들이 AI 도입하려면 뭘 먼저 해야 하는지도 모르잖아요. A: 그게 걸림돌이에요. 수요는 있는데 어디서 시작할지를 몰라서 못 하는 거거든요.

A: 그래서 선도공장 성과를 그냥 공개해요. 비용이 얼마나 줄었는지, 숫자까지. B: 그럼 우리도 계산해볼 수 있겠네요.

기술 확산 목표: 협력업체 10건 이상, 성과 사례 30건. 실험이 지역 전체로 번질 수 있을지는 숫자가 증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