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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2 21:11
재고자산 팔린 것처럼 꾸며매출 103억 원 과대계상외부감사·감리 방해하기도

2025년 7월 2일. 증권선물위원회가 정례회의를 열었다.

B: 2022년에 안 팔린 재고를 판 것처럼 공시했다고요? A: 허위 세금계산서까지 발급했어요. 그냥 숫자 조작이 아니라 서류를 만든 거예요.

B: 몽골법인 얘기도 있던데, 그건 또 뭐예요? A: 공동 지배하는 법인인데 연결회계를 안 했어요. 자기자본이 실제보다 크게 보이게요.

A: 그 몽골법인 수익이 나빠졌을 때 손상차손도 안 잡았고요. B: 손실을 숨긴 거네.

B: 근데 외부 감사인은 왜 못 잡았어요? A: 감사 때 재고를 창고업체로 옮겼다가 끝나면 다시 가져왔어요. 감사인 눈앞에서요.

A: 금감원 감리 때는 허위 인수증을 냈고, 재고가 정상 인도됐다고 거짓 진술까지 했어요. B: 감사도 막고 감리도 막고. 조직적으로 움직인 거네요.

B: 결국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로 5월에 상장폐지 결정까지 났잖아요. A: 가처분 소송 냈지만 인용 가능성은 낮다고 봐요. 반기보고서도 아직 안 냈고요.

증선위는 검찰 고발·대표이사 해임 권고·감사인지정 3년을 의결했다. 과징금은 추후 금융위가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