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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5 00:25
LG전자는 베스트 브랜드 상도 수상

2026년 9월, 독일 베를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가 열렸다.

A: 삼성이랑 LG가 같은 날 혁신상을 싹쓸이했어요. B: 숫자만 보면 LG가 앞서네요.

A: 삼성 에어컨이 디자인 최고상이랑 가전상을 동시에 받았대요. B: 한 제품이 두 부문을 동시에 받는 건 흔치 않죠.

A: 바람이 안 느껴지는 냉방이요? 그게 어떻게 가능해요? B: 전면 하단에 마이크로홀을 깔아서 공기를 퍼뜨리는 거예요. 그걸 평면 디자인으로 가렸고요.

B: LG는 제품상 말고 브랜드 자체로도 상을 받았어요. A: 그 상이 작년에 처음 생긴 거라고요?!

B: 올레드 W는 두께가 9밀리대예요. 벽지처럼 붙이는 TV죠. A: 선도 없이요?

A: 결국 삼성은 '제품 하나의 완성도', LG는 '브랜드 전체의 폭'으로 인정받은 거네요. B: 그게 두 회사가 오랫동안 다르게 가는 방향이기도 하고요.

같은 전시장, 같은 날 — 두 한국 기업이 각자의 방식으로 유럽 무대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