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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4 21:52
[코스닥 상폐 시총기준 강화 유예] 주가부양 위한 마지막 기회 부여 “시장충격 완화” “낙인효과 키워” 코넥스 이전 허용엔 반응 엇갈려

2024년 12월 4일. 코스닥 상장사 200곳이 숨을 고른 날.

A: 1월에 기준 올라오면 저희 바로 관리종목이었거든요. B: 7월로 밀렸으니 9개월은 번 거죠.

A: 200곳이 같은 처지예요. 저만의 문제가 아닌 거잖아요. B: 그래서 이번 유예가 더 조심스러운 겁니다.

A: 그래도 회사들이 움직이긴 했잖아요. 액면병합, 자사주 매입… B: 2월 개혁안 발표 직후부터요. 동전주 탈출부터 서두른 거죠.

B: 흑자기업은 코넥스로 이전할 수 있게 됐어요. 정리매매는 피하는 거니까요. A: 코넥스요? 거기 하루 거래대금이 10억도 안 되는 데 아닌가요.

B: 맞아요. 주가 들고 이전해봐야 거래가 안 되면 의미 없죠. A: 그게 사실상 상장폐지랑 뭐가 달라요.

B: 추가 유예는 없대요. 당국이 못 박았어요. A: 그럼 이게 마지막 기회네요.

6개월의 시간. 기회인지 유예인지는 그 안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