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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슈, 네 가지 시선
서울경제신문
2026.09.04 15:32
300호 기업 스카이랩스 코스닥 입성 첫 10년 15개 불과했던 기술특례상장 코스닥 대표 기업공개 방식으로 성장

2005년 3월, 코스닥은 문을 하나 더 열었다. 이익이 없어도 기술력이 있으면 상장할 수 있는 문.

B: 이익도 매출도 없는 회사를 어떻게 믿고 상장시켜요? A: 기술성 평가 통과하면 그게 담보가 되는 거죠.

A: 오늘 스카이랩스가 상장하면서 딱 300번째예요. B: 21년 동안 300곳이면 빠른 건지 느린 건지.

A: 처음엔 코스닥 시총의 7%였어요. 지금은 신규 상장만 봐도 62%예요. B: 주류가 된 거네.

B: 상장 후 주가는 어때요? 기술만 보고 들어갔으니 불안하지 않아요? A: 평균으로는 상장 시점보다 147% 올랐어요. 근데 평균이 의미가 없는 게…

A: 알테오젠은 상장 때 시총 1451억이었는데 지금 21조예요. B: 140배?!

A: 올해 들어온 기업 중 AI·반도체·방산 같은 딥테크가 88%예요. 처음엔 거의 바이오뿐이었는데. B: 문은 하나였는데, 들어오는 산업이 바뀐 거군요.

300번의 문 열기. 5곳은 폐지됐고, 나머지는 아직 달리는 중이다. 기술이 담보가 되는 시장 실험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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