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12:48
6월까지만 해도 3분기 상승 전망

2024년 6월, 한 증권사가 코스피 상단 목표치를 1만 1000포인트로 올렸다.

A: 석 달 만에 목표를 이렇게나 낮춘 거예요? B: 낮춘 게 아니에요. 환경이 바뀐 거죠.

B: 수요 둔화, 원화 강세, 금리 상승. 9월에 셋이 한꺼번에 왔어요. A: 삼중고면 실적 눈높이도 낮춰야 하는 거 아닌가요.

A: PER이 5.2배면 싸다는 건데, 왜 안 오르는 거예요? B: 싸도 살 이유가 없으면 안 사는 거예요. 모멘텀이 없으니까.

B: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경험적으로 2분기보다 확연히 낮아요. A: 그러면 기대치 자체를 먼저 낮춰야 한다는 거네요.

A: 그래도 바닥은 있는 거죠? B: 반도체 자사주 매입이 버텨주는 한은요.

B: 6월엔 슈퍼사이클 기대가 있었어요. 지금은 그게 실적으로 확인이 안 됐고. A: 결국 기대가 앞서 달린 거네요.

실적 가시성이 검증된 업종만 추려야 한다 — 9월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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